구단뉴스

강원FC, 주장 오범석·부주장 김오규 확정

2019-02-11 15,580
강원FC가 오범석과 김오규를 각각 2019시즌 주장과 부주장으로 확정했다. 주장 오범석은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김병수 감독 체제 아래서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어왔다. 강원FC는 후반기 선수단을 하나로 묶어 팀의 약진과 K리그1 잔류에 공헌한 오범석에게 다시 주장을 맡기며 신뢰를 보냈다. 오범석은 2017시즌부터 강원FC에 합류한 뒤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강원FC 유니폼을 입고 첫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팀의 창단 최초 상위스플릿 진출을 이끌며 역사를 함께했다. 2018시즌에는 중앙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넘나들며 32경기에 출전했다. 강원FC는 팬들로부터 일명 ‘오범석 시프트’를 활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오범석을 중심으로 하나가 됐다. 부주장인 김오규는 원클럽맨으로 강원FC에서만 179경기에 출전했다. 2015시즌 중반 상주상무에 입대한 김오규는 2017시즌 전역 후 곧바로 강원FC에 합류해 최근 2시즌 동안 64경기에 출전했다. 김오규는 지난 시즌도 붙박이 중앙 수비수로 발렌티노스와 함께 최후방을 책임지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원클럽맨인 만큼 팀을 대표하는 상징성이 높은 선수다. 강원FC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오범석과 김오규에게 다시 한 번 신뢰를 보내면서 팀 결속력을 더욱 강하게 다지겠다는 의지다. 한편, 강원FC는 현재 중국 광저우에게 2차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 중이며 오는 21일 모든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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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원스톱 시스템’ 2019시즌 홈페이지 새단장 실시

2019-02-01 15,238
강원FC가 2019시즌을 맞아 구단 홈페이지(http://gangwon-fc.com/) 새단장에 나선다. 강원FC는 홈페이지 메인 페이지부터 카테고리와 하위 메뉴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그 동안 지속됐던 팬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개편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강원FC는 사용자 관점에서 편의정과 접근성을 개선한 ‘원스톱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으로 홈페이지 활용도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원스톱 시스템’은 강원FC 홈페이지 내에서 팬들의 구단 관련 민원 및 각종 결제, 입장권 예매, 이벤트·지역밀착활동 신청 등이 가능하도록 만들 예정이다. 그 동안 강원FC 팬들은 경기별 입장권 예매와 장거리 셔틀버스 신청을 위해 홈페이지가 아닌 인터파크와 네이버 스토어팜 등 다른 사이트로 이동해야 했으나 개편 후부터 홈페이지 내에서 결제까지 모두 가능해진다. 또 구단으로 직접 문의를 해야 했던 각종 이벤트와 지역밀착활동 신청을 홈페이지 내에서 곧바로 신청· 접수 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이벤트와 지역밀착활동 등에 대한 사전 정보도 상세히 제공될 계획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접수한 모든 내역들은 자동으로 휴대전화 메시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문자알림 서비스도 함께 진행된다. 향후 개편 작업 후 강원FC 홈페이지는 모바일에서도 적극 활용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모바일 접속 시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모든 사전정보를 한 눈에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박종완 강원FC 대표는 “2019시즌은 홈페이지 개편 작업을 시작으로 팬들이 구단을 더욱 친밀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구단이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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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힐링과 스포츠의 만남’ 대관령양떼목장과 스폰서십 계약 체결

2019-01-31 15,460
강원FC가 농업회사법인 대관령양떼목장과 손잡았다. 강원FC는 사계절 내내 관광·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대관령양떼목장과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2019시즌을 함께하기로 했다. 대관령양떼목장은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관광·휴양지로 양들과 야생식물들로 가득 찬 자연환경 때문에 한국의 알프스라고 불리고 있다. 목장 운영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산책로 등이 갖춰져 있고 인근 휴양시설 등이 함께 어우러져 매년 많은 사람들이 힐링을 위해 찾고 있는 명소다. 강원FC는 이번 계약 체결로 2019시즌 홈경기 당일 경기장 내 LED보드와 90도 광고 패널을 통해 대관령양떼목장을 광고한다. 대관령양떼목장은 강원FC에 목장 입장권 등의 현물과 현금 후원에 나선다. 양측은 강원도내 연고기업으로써 향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사회공헌활동 등의 다양한 사업을 함께할 방침이다. 대관령양떼목장의 전영대 대표는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도민구단인 강원FC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기쁘다. 대관령양떼목장과의 스폰서십이 강원FC에 긍정적 에너지로 작용해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계약 체결 소감을 밝혔다. 강원FC 박종완 대표는 “대관령양떼목장의 통 큰 후원에 감사드린다. 도내 연고기업들끼리 힘을 모아 함께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 또 지역 사회공헌활동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해 더불어 사는 사회로 나아가는데 일조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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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뉴탑스포츠’ 베스트코퍼레이션과 물품후원 및 광고계약 체결

2019-01-30 15,467
강원FC가 ‘2018 대한민국 굿컴퍼니대상 시상식’에서 브랜드대상을 받은 베스트코퍼레이션과 2019시즌부터 함께한다. 강원FC는 고품질의 양말과 패션 잡화 등을 생산하는 브랜드 ‘뉴탑스포츠’의 베스트코퍼레이션과 물품후원 및 광고계약을 체결했다. 베스트코퍼레이션은 국내 특허 기술력과 생산 안정성을 접목시킨 브랜드 ‘뉴탑스포츠’를 론칭해 여러 스포츠 종목에 기술을 지원하는 등 스포츠산업 분야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강원FC는 베스트코퍼레이션으로부터 선수들이 경기 중 착용하는 스포츠 스타킹과 양말부터 훈련용품 등을 지원받는다. 강원FC는 통 큰 후원을 결정한 베스트코퍼레이션을 위해 홈경기 당일 경기장 내 LED보드와 전광판, A보드, 난간배너를 통해 베스트코퍼레이션 브랜드와 제품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양 측은 올 시즌 함께하기로 결정하면서 향후 협업을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 등에 힘을 쏟기로 약속했다. 베스트코퍼레이션(뉴탑스포츠) 백인권대표는 “출신 지역인 강원도의 프로축구단 강원 FC와 뉴탑 스포츠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진심으로 강원FC 선수들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부상없이 안전한 경기를 펼치고 ACL의 꿈을 뉴탑과 함께 펼칠수 있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이라고 계약 체결 소감을 밝혔다. 강원FC 박종완 대표는 “선수단 경기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용품을 아낌없이 지원해주시기로 결정하신 데 대해 정말 감사드린다. 후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선수단 및 프런트가 더욱 열심히 뛰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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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1차 전훈 종료 귀국...2월 4일 광저우 2차 전훈 출발

2019-01-29 14,736
강원FC가 1차 동계 전지훈련을 마치고 국내로 귀국했다. 강원FC는 지난 5일 태국 촌부리로 1차 동계 전지훈련을 떠나 21일까지 전술 및 체력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이후 22일부터 중국 쿤밍으로 이동해 ‘2019 남북스포츠교류전’에 참가하고 28일 귀국했다. 이 기간 강원FC는 인천대학교, 북한 소백수축구단과 4.25축구단 등 모두 3팀과 친선경기를 치렀다. 3경기서 1승2패를 거둔 강원FC는 승패보다 선수들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뒀다. 친선 3경기서 강원FC는 5득점·3실점하며 1차 전지훈련을 통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비록 한 수 아래로 여겨지는 팀들과 경기였으나 선수들의 몸 상태가 100%가 아닌 상황서 전술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병수 감독은 “전지훈련은 우리가 계획했던 대로 진행되고 있고 시즌 개막일에 맞춰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차 전지훈련에서 더욱 많은 연습경기를 통해 공격과 수비를 날카롭게 가다듬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 연휴와 맞물려 휴식을 취하기 위해 귀국한 강원FC 선수단은 2월4일 중국 광저우로 2차 전지훈련을 떠난다. 출발 전까지 선수단은 휴가를 받아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전망이다. 2차 전지훈련서 강원FC는 김병수 감독이 계획하는 패스 축구를 실전에 적합한 형태로 만들기 위한 강도 높은 훈련이 계획돼 있다. 이를 위해 매주 2~3회에 가까운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강원FC 선수단은 오는 2월 21일 2차 동계 전지훈련을 마치고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본격적인 시즌 개막에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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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북한 4·25축구단과 친선경기...‘2019 남북스포츠교류전’ 종료

2019-01-28 15,103
강원FC가 북한 프로축구팀 4.25축구단과 친선경기를 통해 남북 평화교류에 앞장섰다. 강원FC는 28일 중국 쿤밍 개화축구센터에서 오후 1시(현지시각) 북한 프로축구팀 4.25 축구단과 ‘2019 남북스포츠교류전’ 두 번째 친선 경기를 치렀다. 앞서 강원FC는 지난 25일 같은 장소에서 소백수축구단과 첫 번째 친선경기를 치렀다. 이날 강원FC는 전·후반 내내 경기를 주도한 가운데 0-2으로 패했다. 전반전 상대에게 페널티킥으로 실점한 데 이어 후반전 수비실책으로 추가골을 내줬다. 김병수 강원FC 감독은 지난 소백수축구단과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서도 1차 태국 전지훈련의 성과를 살피고 조직력을 점검하기 위해 선수단 전원을 전·후반으로 나눠 활용했다. 강원FC가 이번에 상대한 북한 4.25축구단은 평양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팀으로 북한 프로축구 공화국선수권 대회에서 매년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명문 팀이다. 이날 경기서도 조직력과 스피드가 뛰어난 모습을 선보였다. 양 팀 선수들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도 친선경기 의미를 되새기며 서로가 부상당하지 않도록 페어플레이에 집중했다. 경기 도중 경합 상황에서 선수들이 넘어질 경우 곧바로 경기를 멈추고 의무팀이 투입되는 등 서로 새 시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경기가 운영됐다. 한편, 이날 경기를 끝으로 ‘2019 남북스포츠교류전’은 막을 내렸으며 1차 전지훈련 일정을 모두 소화한 강원FC는 국내로 귀국해 잠시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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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2019 남북스포츠교류전’ 북한축구팀과 친선경기로 화합의 장 열어

2019-01-25 15,791
강원FC가 중국 쿤밍에서 치러진 ‘2019 남북스포츠교류전’ 참가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북한 프로축구팀과 인연을 이어갔다. 강원FC는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태국 촌부리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2019 남북스포츠교류전’ 참가를 위해 22일 중국 쿤밍으로 이동했다. 1차 태국 동계 전지훈련 직후 짧은 휴식을 취한 강원FC는 25일 북한 프로축구팀인 소백수축구단과 교류전 첫 친선경기를 가졌다. 강원FC는 경기결과 소백수축구단에 0-1로 졌다. 김병수 감독은 1차 태국 전지훈련의 성과를 살펴보고 조직력을 점검하기 위해 많은 선수들을 전·후반 번갈아 기용하며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경기를 운영했다. 김병수 감독 특유의 전술적 성향에 따라 강원FC는 전반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높이고 주도권을 쥔 채 시종일관 상대를 압박했다. 이에 맞서 북한 소백수축구단은 빠르고 날카로운 역습 전술로 맞섰다. 강원FC는 스타팅 멤버로 나선 제리치와 정석화, 조재완이 최전방에서 호시탐탐 득점을 노렸으나 전반전은 아쉽게 무득점에 그쳤다. 소백수축구단의 역습은 김오규와 오범석이 노련하게 막아내며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전은 새로 영입된 선수들과 신인들이 포함된 멤버가 그라운드에 나섰다. 전반전과 동일하게 경기흐름이 이어졌으나 후반 80분 역습 찬스를 내주며 소백수축구단에 1골을 내준 뒤 경기를 끝냈다. 이날 양 팀 선수들은 친선 교류전의 의미를 되새기며 서로가 부상당하지 않게 신경 쓰며 페어플레이에 집중했다. 넘어지거나 부딪치면 일으켜주고 다독이는 모습들이 자주 연출됐다. 현지에서 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들을 격려한 박종완 대표이사는 “북한 프로팀과 의미 있는 친선 교류전을 가질 수 있었던 점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 남과 북의 선수들이 마치 어제 만난 것처럼 경기 중에도 서로를 위하며 경기를 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스포츠만이 가질 수 있는 커다란 힘이 아닐까 생각한다. 앞으로도 매년 이 같은 행사를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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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수원삼성 미드필더 조지훈 영입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

2019-01-23 16,173
강원FC가 수원삼성에서 중앙 미드필더 조지훈을 영입했다. 강원FC는 중원을 강화하고 빠르고 창의성 넘치는 패스축구를 완성하기 위해 조지훈을 영입했다. 조지훈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이적을 결심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조지훈은 188㎝·80㎏으로 뛰어난 피지컬과 기술을 동시에 보유한 중앙 미드필더다. 상대를 당황하게 하는 날카로운 전진패스와 안정적인 볼 소유 능력을 바탕으로 강원FC의 중원을 한층 강하게 만들 전망이다. 조지훈은 2011시즌을 앞두고 연세대학교 재학 중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돼 수원삼성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 단 한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2012시즌부터 2014시즌까지 3년 동안 수원삼성에서 10경기 이상씩 출전하면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이후 2015시즌 권창훈과 백지훈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에 가려져 경기에 자주 나서지 못하면서 2016시즌을 앞두고 상주상무에 입대해 군 복무를 마쳤다. 전역 후 2018시즌 수원삼성에 복귀,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10경기 1득점을 올렸다. 조지훈은 “감독님이 추구하시는 패스 축구에 내가 부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각오를 가지고 강원에 왔고 축구를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절치부심할 계획이다. 정말 최선을 다해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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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전지훈련 첫 연습경기 승리...제리치·빌비야 콤비 활약

2019-01-22 14,987
강원FC가 태국 전지훈련 중 인천대학교를 상대로 승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강원FC는 19일 태국 촌부리에서 인천대학교를 상대로 첫 번째 연습경기를 실시해 5-0으로 승리하며 실전 감각을 서서히 끌어올렸다. 강원FC는 지난 5일 태국 촌부리로 동계 전지훈련을 떠났다. 선수단은 보름여 동안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피지컬 훈련과 다음 시즌 선보일 전술훈련에 집중했다. 강원FC는 짧은 기간 전술훈련의 성과를 살펴보기 위해 인근에서 훈련 중인 인천대학교와 연습경기를 가졌고 2019시즌을 맞아 처음 치러지는 실전답게 선수들 모두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후반 강원FC는 각각 다른 포메이션으로 선수단 전원을 활용해 경기에 나섰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제리치가 멀티골을 넣었고 새로 영입된 외국인 공격수 네마냐 빌비야가 1골·1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 경기에 자주 나서지 못하며 절치부심하며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미완의 대기 서명원은 후반전 출전해 2골을 넣으며 감독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프로 2년차에 접어든 박창준은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며 2도움을 기록했다. 부산 아이파크에서 영입된 이재권도 1도움을 올렸고 신인으로 입단한 정지용도 1도움을 올리며 제 몫을 다했다. 강원FC는 경기 내내 볼 소유권을 지배하는 경기형태를 선보였고 새로 가세한 선수들이 적재적소에서 활약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 다가올 시즌을 기대케 했다. 2019시즌 들어 치른 첫 연습경기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강원FC. 과연 올 시즌 새로운 모습으로 달라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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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2019시즌 관중동원 총력전 ‘가변석 확대’ 실시

2019-01-21 15,254
강원FC가 홈 관중 증대를 위해 가변석을 확대 운영한다. 강원FC는 지난 시즌 흥행을 위해 본부석 좌측 골대 바로 뒤편(이하 N석)으로 1500여명이 수용 가능한 가변석을 설치해 운영했다. 가변석 운영은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시즌 강원FC 홈 관중들은 대부분 본부석과 그라운드를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가변석을 이용했다. 그러나 본부석 맞은 편 관중석의 경우 그라운드와 관중석 사이에 육상 트랙이 존재해 거리감이 느껴진 탓에 경기장을 찾는 팬들의 발길이 늘어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강원FC는 정체됐던 관중 수를 늘리고 모든 관중들에게 관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새시즌 가변석을 본부석 맞은 편 좌석(이하 E석)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N석과 더불어 E석에 새롭게 설치되는 가변석은 1500여명 수용 가능한 규모로 설치된다. 관중 입장 시 혼선이 빚어지지 않도록 전용 출입로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N석과 E석 가변석 관중들의 매점, 화장실 등 부대시설 사용편의를 위해 기존 좌석 출입로와 연결되는 계단을 설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가변석 확대 운영은 춘천시청과 춘천시체육회, 춘천도시공사, 춘천문화원 등 다양한 관계 기관들의 협조 덕분에 가능했다. 현재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은 각종 육상대회와 생활체육대회, 소양강문화제 등 많은 행사가 치러지는 장소다. 강원FC는 올해 초부터 관계 기관들과 릴레이 미팅을 가지고 가변석을 확대 운영할 경우 발생할 육상트랙 손상과 기타 행사진행 시 철거문제 등에 대해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고 설득했다. 협의에 나선 관계기관들 또한 강원도민들의 오랜 염원 속에 창단된 강원FC의 성장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협조하고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는데 동의했다. 강원FC 박종완 대표이사는 “모든 관계 기관의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께서 도와주신 만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구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강원FC 팬들에게 더욱 많은 기쁨과 행복을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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