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강원FC, 코린치안스 출신 웨슬리 & 시마다 & 노용훈 영입

2012-01-25 16,126
강원FC는 오늘(25일) 공격수 웨슬리와 J리그 출신의 미드필더 시마다와 노용훈을 영입했다. 강원FC는 브라질리그 명문 코린치안스 소속 공격수 웨슬리를 1년간 임대 영입하기로 했다. 웨슬리는 2009년 상파울루 시 창립기념으로 매년 열리는 copa Sao Paulo de Juniores U-23대회에서 23골을 터뜨리는 대활약으로 Piaui 주 전체 최우수공격수로 뽑히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2011년 전남드래곤즈에 임대영입되며 K리그에 얼굴을 알렸다. 웨슬리는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력과 슈팅, 헤딩, 지구력이 뛰어나 향후 2선에서 김은중, 김명중 ‘쌍중’ 투톱을 도와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FC 김상호 감독은 “돌파력과 공간침투능력 등 기존 강원FC의 미드필더들이 갖지 못한 장점들을 두루 갖춘 선수”라고 웨슬리에 대해 평하며 “공간을 열어주는 공격형미드필더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웨슬리 또한 “전남에서의 임대기간이 끝나 다시 브라질로 돌아가게 됐지만 K리그를 향한 꿈이 나를 불태웠다”며 “지난 시즌 채 보여주지 못한 나의 투지와 실력을 강원FC에 아낌없이 쏟아 붓고 싶다”는 입단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원FC는 J리그 오미야에서 활약한 왼발잡이 미드필더 시마다 유스케(Shimada Yusuke)와 대전에서 미드필더 노용훈도 함께 영입했다. 1년간 강원FC에서 뛰게 될 시마다는 정교한 왼발킥이 돋보여 앞으로 전담키커로 활용될 전망이다. 세밀한 패스웍과 기동력을 갖춘 노용훈은 김상호 감독의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앞으로 미드필드의 활력소로 활약이 기대된다. PROFILE이    름 : 웨슬리 (FW) 생년월일 : 1992년 4월 21일신체조건 : 180m 72kg전  소속 : 전남(2011)  기    록 : 2011년 25경기 4골 1도움 기록  이    름 : 노용훈 (MF) 생년월일 : 1986년 3월 29일신체조건 : 170m 64kg전  소속 : 경남(2009) 부산(2011) 대전(2011)  이    름 : 시마다 유스케 (MF) 생년월일 : 1982년 1월 19일신체조건 : 170m 66kg전 소속 : Omiya(2000~2005) Kusatsu(2006) Omiya(2007) Kusatsu(2008) Tosu(2009)              Tokushima(2010~2011)기    록 : 2001년 1골, 2002년 1골, 2003년 25경기 2골, 2004년 27경기 3골,              2005년 14경기 1골, 2006년 46경기 9골, 2007년 1경기, 2008년 42경기 5골,              2009년 50경기 8골, 2010년 30경기 4골, 2011년 20경기 2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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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쿤밍 전지훈련 돌입

2012-01-09 15,040
 강원FC가 2012시즌 훈련에 돌입했다.강원FC는 지난 7일 저녁 6시 40분 비행기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 오는 31일까지 쿤밍에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했다. 1,2군 분류없이 선수단 전원이 참석하는 이번 전지훈련에서 ‘옥석가리기’가 시작된다.지난해 주전이었던 선수들도 안심할 수 없다. 겨울이적시장에서 각 포지션별로 고르게 선수를 선발한 만큼 피할 수 없는 주전경쟁이 시작됐다. 일단 2주 동안은 체력위주의 훈련이 진행된다. ‘뒷심’을 발휘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살인일정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중도 이탈 없이 시즌을 무엇보다 체력이 중요하다. 고지대라는 입지조건을 충분히 활용, 강인한 체력을 완성하겠다는 것이 김상호 감독의 계획이다. 전훈 3주차에는 일주일에 걸쳐 6번의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를 통해 시즌 개막전에 나설 베스트11이 최종적으로 선발돼 2월 2차 제주 전지훈련기간 동안 조직력을 탄탄하게 다질 예정이다. 김상호 감독은 “이번 쿤밍 전훈에서는 지난 시즌 아픈 과거를 지우고 새롭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선수들과의 개별면담의 시간도 마련했다”며 “김은중, 배효성 등도 후배 선수들에게 일상에서 충고와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쿤밍에서 돌아올 때쯤이면 선수들의 정신력도 한결 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 시즌 강원FC에서 다시 한 번 주장완장을 차게 된 캡틴 김은중은 “99%의 가능성을 봤기 때문에 강원FC의 재도약을 확신한다”며 “더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강원FC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라며 전지훈련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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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제주 김태민 영입

2012-01-04 14,901
강원FC는 오늘(4일) 제주의 미드필더 김태민을 영입을 확정했다. 고교스타들의 프로행이 러시였던 2001년 김태민은 청구고 졸업 후 부산에 입단, 화제 속에 K리그에 입성했다. 2003시즌부터는 부산의 베스트일레븐으로 활약하기 시작했으며 2004아테네올림픽 대표선수로도 이름을 알렸다. 김태민은 12시즌 동안 182경기에 출장, 6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꾸준함으로 승부를 건 K리그 대표 ‘성실남’이다. 이번 김태민의 영입으로 강원FC는 이을용의 은퇴 후 공백이 생긴 미드필드 진용을 더욱 짜임새있게 꾸려나갈 수 있게 됐다. 김상호 감독은 “투지와 파워, 관록미가 돋보이는 수비형미드필더가 전적으로 필요했다”며 “김태민은 K리그에서 10년 넘게 뛰며 쌓은 경험들을 강원의 어린 선수들에게 효과적으로 전수해줄 뿐 아니라 든든하게 중앙을 지켜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했다.    김태민은 “나를 필요로 하는 팀에서 내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 그런 기회를 주신 강원FC에 감사하다”며 “부산에서 함께 뛰던 (배)효성 형과 지난해까지 제주에서 한솥밥을 먹던 (김)은중이 형과 함께 팀을 이뤘다는 사실이 참 든든하다. 두 형님들을 도와 강원FC가 강한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단소감을 밝혔다.  PROFILE이    름 : 김태민생년월일 : 1982년 5월 25일신체조건 : 180m 71kg포 지 션 : MF전 소속 : 부산(2002~2007) 제주(2008) 상무(2009~2010) 제주(2011) 주요경력 : 올림픽대표팀(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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