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신한은행 강원본부, 2년 연속 강원FC 시즌권 기부 릴레이 동참

2024-03-29 4,833
신한은행 강원본부가 강원FC 시즌권 기부에 동참했다.   강원FC는 29일 강원FC 사무국에서 신한은행 강원본부 시즌권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와 권오복 신한은행 강원본부장, 박계원 신한은행 강원특별자치도청지점장, 안진희 신한은행 강원특별자치도청별관출장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한은행 강원본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시즌권 기부에 참여했다. 신한은행에서 기부하는 시즌권은 도내 청소년, 어린이들의 스포츠 관람 문화 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권오복 강원본부장은 “강원FC와 동행하게 돼 기쁘다. 2년 연속이라 의미가 더 크다. 31일 FC서울전과 올 시즌 선전을 기원한다”고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올해도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 꼭 좋은 성적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 전달해주신 기부 시즌권은 유소년 관람문화 활성화에 소중히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FC 시즌권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www.ticket.interpark.com)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한편, 강원은 오는 31일 오후 2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FC서울을 상대로 올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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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흥행의 봄' 활짝⋯만원 관중 보답 다양한 이벤트 마련

2024-03-28 5,135
강원FC가 만원 관중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강원FC는 31일 오후 2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강원은 올 시즌 앞선 3경기에서 2무 1패로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비록 승리는 없었지만 K리그 데이터 포털에서 제공하는 구단별 기대 득점에서 4.14로 1위에 오르는 등 달라진 경기력으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울전 승리 의지를 드높이고 있다.   강원은 의미 있는 흥행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두 차례에 걸쳐 오픈한 온라인 입장티켓을 완판했다. 온라인 소외계층을 위해 준비한 현장 판매분 926석만 주인을 찾는다면 지난 2018년 유료관중 집계 이후 첫 만원 관중을 달성한다. 강원은 경기장에 많은 팬이 몰릴 것을 고려해 매표소 오픈 시간을 기존보다 1시간 당겼다. 오전 11시부터 현장에서 입장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지난해 4경기에서 1만석 이상을 기록한 강원은 올 시즌 첫 유료관중 1만명 달성도 가시권에 뒀다. 1만명 이상의 공식 관중이 입장하면 경기 종료 후 경형 SUV 캐스퍼 추첨이 진행된다. 관중 수에 상관없이 승리할 경우에도 캐스퍼 경품 추첨이 이뤄진다.   강원은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팬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이날 경기는 ‘철원군의 날’로 진행된다. ‘철원군과 함께하는 웰컴 강원’ 행사를 통해 카메라에 잡힌 팬들에게 철원농협 철원오대쌀 4kg을 증정한다. 하프타임에는 철원오대쌀 20kg을 비롯해 화강농원 사과, 철원쿨포크 등갈비 등 철원군 특산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철원 지역 어린이들은 에스코트 키즈로 선수들과 함께 입장한다.   장외행사장에선 선수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팬사인회가 열린다. ‘나만의 응원피켓 제작 부스’, ‘으랏차차 태권도 체험부스’, ‘현대자동차 전시 홍보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된다. 봉평메밀막걸리, 춘천 감자밭, 감자 아일랜드, 10대의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먹거리도 만나볼 수 있다.   MD 스토어는 오전 10시부터 팬을 맞이한다. 팬 편의를 위해 운영 시작 시간을 2시간 앞당겼다. 이번 경기부터 어린이 사이즈 유니폼을 비롯해 마그넷, 후드 등 신상품을 판매한다. 이상헌 친필사인이 담긴 스페셜 티켓도 100매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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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트레이닝’ 강원FC, 180명 팬들에게 행복한 추억 선물

2024-03-25 5,006
강원FC가 첫 오픈트레이닝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강원FC는 23일 강원특별자치도 강릉 오렌지하우스에서 ‘오픈트레이닝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처음 마련한 공개 훈련 행사에는 약 180명의 팬들이 참석해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이날 행사는 그라운드에 입장하는 선수들과 팬들의 하이파이브로 시작됐다. 훈련에 앞서 윤정환 감독은 “정말 오랜만에 이런 행사를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선수들 훈련하는 모습 잘 지켜봐 주시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 주셨으면 좋겠다. 오늘 하루 선수들과 좋은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팬들을 환영했다.   이어 주장 한국영은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귀한 시간 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여기 계신 모든 분이 좋은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 나 역시 강원FC에서 이런 시간이 처음인 것 같다.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추억에 잘 남기도록 하겠다”고 인사를 남겼다.   선수들은 실전과 같은 진지한 모습으로 훈련에 임했고 팬들은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훈련이 끝난 뒤 선수들과 팬들이 마주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선수들이 팬들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내놓은 애장품 추첨이 시작됐다. 특히, 윤정환 감독은 선수 시절부터 보관한 의미 있는 축구화를, 양민혁은 U-17 월드컵에서 직접 착용했던 축구화를 팬들에게 선물했다.   다음 순서는 OX 퀴즈였다. 선수들과 팬의 구분 없이 서로 부대끼며 O, X를 오갔다. 퀴즈에 임하는 선수들과 팬들의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걸렸다. 이날 행사의 공식적인 마지막 순서는 단체 사진 촬영이었다. 이후에도 선수들은 그라운드를 떠나지 않고 팬들의 사인과 사진 촬영 요청에 적극적으로 응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전인표 나르샤 회장은 “이런 스킨십 행사가 처음이었는데 잘 준비해 주셔서 정말 좋은 추억이 생겼다. 윤정환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 모두가 즐겁게 맞아 주셔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이렇게 선수단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FC는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의 스킨십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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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강원본부, 3년 연속 강원FC 시즌권 기부 동참

2024-03-21 5,012
<류학열 NH농협은행 강원특별자치도청지점장(왼쪽부터), 이도섭 NH농협은행 강원영업부장,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 김기연 NH농협은행 강원본부장, 민연홍 NH농협은행 경영지원단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강원본부가 3년 연속 강원FC 시즌권 기부에 동참했다.   강원FC는 21일 강원FC 사무국에서 NH농협은행 강원본부 시즌권 후원식을 진행했다.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와 김기연 NH농협은행 강원본부장, 이도섭 강원영업부장, 민연홍 경영지원단장, 류학열 강원특별자치도청지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NH농협은행 강원본부는 3년 연속 시즌권 기부에 참여했다. 도내 청소년, 어린이들의 강원FC 홈경기 관람을 지원하며 올 시즌도 강원FC의 든든한 후원자를 자처했다.   김기연 강원본부장은 “NH농협은행이 강원도 내 온정을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 강원FC 팬으로 경기장에서 열심히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강원FC 시즌권 기부에 동참해 주신 NH농협 강원본부에 감사드린다. 도내 관람객 및 팬들이 경기장을 방문해 강원FC 경기를 보며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성황리에 판매 중인 강원FC 시즌권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www.ticket.interpark.com)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한편, 강원은 오는 31일 오후 2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FC서울 상대로 이번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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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삼교리동치미막국수와 스폰서십 체결

2024-03-19 4,888
강원FC가 삼교리동치미막국수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강원은 18일 오후 강원FC 사무국에서 삼교리동치미막국수와 스폰서십 체결 협약식을 진행했다. 김병지 대표이사와 최환성 삼교리동치미막국수 대표이사가 참석해 향후 상호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앞으로 강원 홈경기 LED보드에서 삼교리동치미막국수를 만나볼 수 있다. 삼교리동치미막국수는 현금 후원과 함께 홈경기 기부 시즌권을 구매해 도내 유소년들의 프로 스포츠 관람을 지원한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삼교리동치미막국수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 강원FC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며 “든든한 지원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 올 시즌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환성 대표이사는 “태어나고 자란 곳의 프로축구팀인 강원FC를 후원하게 돼 너무 뜻깊고 감개무량하다. 향후 홈경기에 더 많은 도민들이 함께 응원할 수 있도록 미약하지만 도움이 되고 싶다. 2024시즌 선수들의 건승과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교리동치미막국수는 지난 1976년에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주문진읍 삼교리에서 시작해 현재 강릉시 구정면에서 본점을 운영하고 있다. 48년의 역사를 간직한 삼교리동치미막국수는 6개월 이상 저온저장 시킨 무를 이용하여 차별화된 숙성 방법으로 만들어졌다. 현재 전국 25개 가맹점이 성황리에 영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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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민혁, 승강제 이후 K리그 최연소 득점 + 2경기 연속 공격P

2024-03-11 5,296
강원FC 양민혁이 구단 최연소에 이어 K리그 최연소 기록도 새로 썼다.   양민혁은 10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광주FC와 원정경기에서 전반 1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압박을 통해 공을 빼앗은 뒤 단독 돌파에 이은 그림 같은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2일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 개막전에서 데뷔와 동시에 도움을 기록했고 득점으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적립했다.   양민혁의 기세가 무섭다. 양민혁은 2006년 4월 16일생으로 17세 10개월 15일의 나이로 K리그1 데뷔전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8일 뒤인 17세 10개월 23일의 나이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양민혁의 득점은 승강제가 도입된 이후 K리그 최연소 득점이다. 승강제 도입 이전으로 범위를 넓히면 5번째 기록이다.   K리그에 준프로 제도가 도입된 이래 준프로 신분으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선수는 양민혁이 처음이다. 승강제 이전을 살펴봐도 양민혁보다 어린 선수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사례는 없었다. 양민혁의 기록이 더 가치 있는 것은 만 17세 선수가 시즌 중반이 아닌 개막전과 두 번재 경기에서 연달아 공격포인트를 올린 것이다.   양민혁은 “감독님, 코치님, 형들이 잘 도와주셔서 첫 경기도 그렇고 두 번째 경기도 잘 적응할 수 있었다”며 “이렇게 포인트들을 쌓아가는 것이 나도 믿기지 않고 신기하다.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이제 시작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더 많은 경기를 뛰면서 포인트를 쌓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FC(대표이사 김병지)는 유소년 발굴, 육성에 초점을 두고 정책을 펼쳤다. 양민혁은 구단 정책의 상징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찌감치 가능성을 확인한 구단의 관리 속에서 성장했고 지난해 12월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준프로 선수로는 처음으로 동계 전지훈련에 동행했고 개막과 동시에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계속해서 높여가고 있다.   강원FC는 최근 신인선수 발굴, 육성에 두각을 나타냈다. 최근 5년 사이 K리그 영플레이어 수상자 배출 횟수에서 강원FC가 유일하게 2회로 가장 많다. 강원FC에 신인으로 입단해 성장한 김지현(2019년), 양현준(2022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양현준은 강원FC 활약을 바탕으로 유럽 무대 진출까지 성공했다. 강원FC는 앞으로도 구단 U-18 팀인 강릉제일고와 전국 우수 역량을 지닌 고교선수 스카우트를 통해 제2, 제3의 양현준 발굴, 육성은 물론 추후 유럽 진출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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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진 강화’ 강원FC, 서울서 정한민 임대 영입

2024-03-07 5,592
강원FC가 정한민(23)과 2024시즌을 함께 한다.   강원FC는 7일 FC서울에서 활약한 정한민을 임대로 영입했다. 측면 공격수와 스트라이커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정한민의 가세로 공격진에 다양성을 더했다. 정한민은 활동량과 슈팅 능력, 연계 플레이에 강점이 있는 전천후 공격수다. 올 시즌 37번을 달고 그라운드에 오른다.   정한민은 “고향이 강원도 태백이라서 이끌림이 있었다. 강원에 오게 돼 기쁘다. 늦게 온 만큼 빨리 적응을 마치고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며 “팀이 파이널A에 진출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10골을 목표로 하고 있다. U-22를 벗어난 만큼 그에 걸맞은 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한민은 서울 유스팀인 오산중과 오산고를 거쳐 2020시즌 우선 지명으로 K리그에 발을 들였다. 2020시즌 11경기 2득점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021시즌 15경기 1득점, 2022시즌 20경기 2득점으로 출전 기회를 늘려 나갔다. 지난해에는 성남FC로 임대를 떠나 25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정한민은 일찌감치 대표팀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새겼다. U-17 대표팀으로 14경기에 나서 8골을 터뜨렸다. U-20 대표팀(6경기 1득점), U-23 대표팀(2경기)을 차례로 거쳤다.   한편, 강원FC는 오는 10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광주FC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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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17세 데뷔’ 양민혁, 구단 최연소 출전+공격포인트 기록

2024-03-05 6,472
양민혁(17)이 강원FC 최연소 기록들을 갈아치웠다.   양민혁은 지난 2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제주 유나이티드와 개막전에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도움 1개를 기록하는 등 전반 내내 맹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양민혁은 이날 출전과 도움으로 강원FC 역대 최연소 출전 선수, 최연소 공격포인트 기록 선수의 명예를 안았다.   양민혁은 경기 시작 20초 만에 왼쪽에서 공을 잡았고 과감한 드리블 돌파에 이은 패스를 연결했다. 김이석의 슈팅이 수비수 몸에 맞고 튀어 오르자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이상헌의 발을 거쳐 골망을 흔들었다. 양민혁의 프로 데뷔 첫 공격포인트이자 강원FC 최연소 공격포인트가 기록되는 순간이었다.   양민혁은 구단 역대 세 번째 준프로 계약 선수이다. 준프로 계약 기간 동안 리그 경기에 출전한 것은 양민혁이 처음이다. 양민혁은 2006년 4월 16일생으로 17세 10개월 15일의 나이로 K리그1 데뷔전을 치른 동시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승강제 도입 이후 최연소 공격포인트 리그 2위에 해당한다. 출전 기록은 승강제 도입 이후 기준으로 최연소 리그 전체 6위다.   양민혁은 “프로 데뷔전이자 개막전이어서 긴장되고 설렜다. 일찌감치 득점이 나와서 여유가 생겼다.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비겨서 굉장히 아쉽다”며 “공격적으로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들어갔다. 드리블을 시도해 돌파에 성공했고 연결도 잘 됐다. 기회가 왔을 때 형들과 골을 넣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민혁은 강원FC 산하 유소년팀인 강릉제일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다. 지난 2022년 강릉제일고에 입학하자마자 주축 선수로 활약해 K리그 주니어리그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전기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그 활약을 바탕으로 U-16 청소년 대표팀에 발탁됐고, U-17 아시안컵과 월드컵에 출전했다.   양민혁은 개막을 앞두고 양현준의 데뷔 시즌 등번호인 47번을 선택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윤정환 감독은 튀르키예 전지훈련 기간 양민혁을 눈여겨봤고 개막전부터 선발로 기용했다. 양민혁은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한편, 강원FC는 유소년 집중 육성을 구단 정책으로 정하고 제2의 양현준을 발굴, 육성하고 있다. 구단 U-18 팀인 강릉제일고와 전국 우수 역량을 지닌 고교선수 스카우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우수 선수를 배출하고 있다. 올해도 구단 스카우팅 시스템을 통해 우수 신인과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구단의 첫 준프로 계약 선수인 조현태는 이날 제주와 개막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강원FC는 지속적인 유소년 육성을 통해 팀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국가 경쟁력 강화, 추후 선수의 유럽 진출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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