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강원FC, 송경섭 감독 선임 ‘젊고 유능한 지도자’

2017-11-03 13,271
강원FC가 송경섭(46)을 2018시즌 새로운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강원FC는 2일 송경섭 감독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송경섭 감독은 2017시즌 K리그 클래식 상위 스플릿 6개팀 사령탑 가운데 가장 젊다. 강원FC는 가능성 있는 젊은 지도자 선임으로 2018시즌 새로운 도전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 강원FC는 송경섭 감독의 공부하는 자세와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선임을 결정했다. 송경섭 감독은 약 1년 동안 전력강화부장으로 강원FC와 함께 시간을 공유했다. 구단은 열정적으로 탐구하는 송경섭 감독의 면모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이름값보다는 지도자가 지닌 능력과 자세를 우선으로 고려했고 최종적으로 송경섭 감독을 낙점했다. 새로운 역사에 대한 도전을 함께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송경섭 감독은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린 최문순 도지사님과 조태룡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우리나라 축구계에 최근 희망적인 소식이 없다. 그동안 공부하고 경험한 바탕으로 최대한 내 능력치를 발휘해 새로운 희망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구단과 팬들의 기대치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롭게 강원FC 지휘봉을 잡는 송경섭 감독은 축구인이 인정하는 실력파 지도자다. 부산, 수원 등에서 선수 생활을 한 송경섭 팀장은 29세라는 젊은 나이에 우연히 C급 지도자 교육에 참가한 것이 계기가 돼 유소년 전임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다. C급, B급, A급, P급 지도자 교육을 모두 1기로 통과했다. 지도자 라이센스를 따낼 때마다 최연소, 최초라는 타이틀이 따라왔고 지도자 교육 전임 강사를 맡기도 했다. 열심히 노력했고 조금씩 자신의 분야에서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약 16년 동안 한국 축구 유소년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각급 청소년 대표팀 코치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또한 KFA 지도자 전임 강사, 유소년 전임지도자 팀장으로 지도자들의 지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탁월한 안목으로 이청용, 손흥민, 홍정호 등을 직접 발굴해 지도했다. 엘리트 코스를 밟은 대부분의 선수들이 그의 손을 거쳐갔다. 한국 유소년 축구 역사와 함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명 선수 출신이 아닌 송경섭 감독은 실력으로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왔다.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AFC U-17 챔피언십에서 코치로 우승에 이바지했다. 2009 FIFA U-17 나이지리아 월드컵에서 수석코치로 이광종 감독을 보필하며 8강 진출을 도왔다. 2012년엔 감독으로 AFC U-16 챔피언십 지역 예선 통과를 이끌었다. 송경섭 감독은 "미드필드가 강한, 견고한 축구를 지향한다. 빠른 패스 플레이에 의한 정교한 축구를 원한다. 선수들의 능력을 최대한 살리도록 전술을 세울 계획이다. 스피드 있는 공격 전개로 팬들에게 행복을 드리겠다. 예쁘고 멋진 축구보다 매력적인 축구를 만들겠다"며 "팀 밸런스 역시 중요하다. 공격, 미드필더, 수비에 대한 공격 3선의 균형을 지키는 팀을 만들겠다. 다른 한 가지는 투쟁력이다. 축구는 투쟁력이 기반이 돼야 한다. 싸워서 이겨내려는 마음가짐이 차이를 만든다. 악착같이 뛰고 간절하게 승리를 원하는 팀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젊은 선수들을 성장시키는 것은 도시민 구단의 중요한 역할이다. 가능성 있는 신인들을 과감하게 기용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내 최고 유소년 전문가가 사령탑에 부임함에 따라 강원FC 유소년 발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송경섭 감독은 강한 자신감과 책임감을 나타냈다. 그는 "정말 자신 있다. 자신이 없으면 계약서에 사인하지 않았다. 도전이라는 단어를 참 좋아한다. 난 잃을 것이 없다. 끝까지 도전해 나가겠다"면서 "비주류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유명한 선수 출신이 아니어도 프로에서 지도자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 비주류 가운데 실력 있는 지도자들이 많다. 그런 지도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길을 제시하고 싶다. 실력 있는 지도자가 빛나는, 축구계에 가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도자 교육을 하면서 매번 '진정성 있게 지도하고 선수들을 올바르게 이끌면 훌륭한 지도자가 된다'고 했다. 거짓말쟁이가 되고 싶지 않다. 꼭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송경섭 감독은 공부하는 지도자다. 현장을 찾는 그의 손에는 항상 수첩이 들려있다. 낮에는 경기장에서 땡볕과 밤에는 방에서 전술 노트, 모니터와 씨름한다. 그의 숙소에는 항상 여러 가지 정보를 담은 종이가 책상을 가득 채우고 있다. 최근 50일 동안 브라질에서 체류한 그의 가방엔 자필로 선수 정보를 담은 종이가 한가득 들어있었다. 팀을 더 나은 모습으로 만들기 위해서 1년 내내 열과 성을 다한 그다. 그의 2018년은 강원FC와 함께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송경섭 감독은 오는 19일 열리는 울산 현대와 2017시즌 마지막 경기부터 강원FC를 지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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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와 함께’ 강원FC, 코인원과 서울전 관중 맞이 나선다

2017-11-02 12,788
강원FC가 다가오는 서울전에서 코인원과 함께하는 스폰서 데이로 경기장을 꾸민다. 강원FC는 오는 4일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FC서울과 일전을 펼친다. 올 시즌 두 번째 춘천 홈경기를 맞는 강원FC는 상위 스플릿 첫 승 도전과 더불어 후원사 코인원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로 경기장을 찾는 강원도민과 축구팬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코인원은 블록체인에 기반 해 미래 금융을 만들어 가는 회사다. 기존 시스템의 단순한 ‘개선’이 아닌, 새로운 기술의 도입을 통한 구조적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한다. 현재 국내 최대 규모 암호화폐 거래소와 블록체인 해외송금 ‘크로스(Cross)’를 대표 서비스로 운영하고 있다. 이 외 비트코인 해외직구센터, 비트코인 온∙오프라인 결제 솔루션 및 금융권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중 이다. 코인원은 강원FC의 가족 같은 파트너다. 코인원은 올 시즌 확고한 목표의식을 통해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 활약한 강원FC에, 강원FC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코인원에 서로 동반자 의식을 느꼈다. 두 주체의 공감대 형성은 결실을 맺었다. 지난 7월 28일 메인 스폰서를 제외한 강원FC 역대 최고액 현금 스폰서십이 이루어졌다. 돈이 아닌 서로의 비전 공유와 동반자 의식이 함께 했다. 코인원의 로고는 강원FC 유니폼 뒷면 윗자리와 왼팔 윗부분을 채웠고 든든함이 더해졌다. 선수들은 코인원을 등에 업고 매 경기 투지를 불태웠다. 올 시즌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빈 코인원은 오는 4일 서울과의 홈경기를 통해 관중들과 만난다. 경기 당일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 G구역 입장 게이트 앞 장외 행사 구역에 홍보 부스가 설치된다. 부스에서는 코인원 좋아요 이벤트, 회원가입 이벤트, SNS 이벤트가 진행된다. 코인원데이를 맞아 강원FC를 대표하는 공격수 정조국의 사인회가 진행된다. 코인원 좋아요 이벤트는 코인원 SNS 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른 사람에게 생수를 증정하는 행사다.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은 코인원의 SNS 페이지를 통해 코인원을 쉽게 만나고 경기 중 갈증을 해소하는 생수를 받을 수 있다. 회원가입 이벤트는 코인원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을 한 관중을 대상으로 5명을 추첨해 비트코인 5만 원 포인트를 지급한다. SNS 이벤트는 코인원 SNS 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른 관중 10명을 추첨해 강원FC 사인볼을 선물한다. 당첨자는 경기장 내 전광판을 통해 발표된다. 이벤트 진행과 더불어 다양한 기념품 증정도 함께한다.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에게 비트코인 모양 초콜릿을 증정한다. 성인 관중을 대상으로는 코인원을 알리는 회사 소개서와 비트코인 차트 소개서를 증정해 코인원과 비트코인에 대한 안내를 진행한다. 코인원은 올 시즌 강원FC의 등 뒤 지원군으로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오는 4일 서울전은 등 뒤가 아닌 경기장 앞에서 관중들과 만난다. 강원FC와 코인원이 펼칠 새로운 시너지 효과는 경기장을 찾는 강원도민과 축구팬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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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이근호, 40-40클럽 가입 눈앞

2017-11-02 12,768
강원FC 이근호가 40-40클럽 가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근호는 지난 10월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 수원 삼성과 대결에서 1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20분 역습상황 이근호는 오른쪽 공간을 파고든 황진성에게 절묘한 패스를 전달했다. 단독찬스를 맞은 황진성은 침착하게 상대 골문 왼쪽을 노린 슈팅으로 득점했다. 황진성의 득점으로 이근호는 도움을 추가해 올 시즌 도움 기록을 8개로 늘렸다. 개인 통산 리그 기록은 66골 39도움으로 대망의 40-40클럽 가입을 눈앞에 뒀다. K리그 34년 역사상 40-40클럽 가입 선수는 단 14명에 불과하다. 지난 2012년 리그 통산 40골 51도움으로 40-40클럽 가입에 성공한 황진성 이후 5년간 40-40클럽 가입에 성공한 선수는 없다. 이근호는 강원FC의 남은 K리그 클래식 2경기에서 단 1개의 도움기록을 추가하면 역대 15번째 40-40클럽 가입 선수로 이름 올리게 된다. 2017시즌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 35경기에 나서 7골 8도움을 기록한 이근호는 15개의 공격 포인트로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보유하고 있다. 올 시즌 기록한 35경기 출장은 지난 2016년 만든 한 시즌 리그 최다 출장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매 경기 강원FC 공격의 핵으로 나선 이근호는 상대 수비진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3036분의 시간 동안 지치지 않는 체력과 투지로 상대를 공략했다. 위기의 상황 팀을 구하는 득점과 동료를 활용한 연계플레이도 빛났다. 시작은 지난 3월 4일 상주 원정을 떠난 K리그 클래식 개막전이었다. 이근호는 상주를 상대로 멀티 골을 터트려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6월 25일 수원 원정은 팀이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상대 골문을 폭격하는 활약으로 팀의 3-3 극적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9월 9일 전북전과 9월 16일 전남전은 두 경기 연속 멀티 공격 포인트를 기록해 절정의 감각을 뽐냈다. 강원FC에서 활약은 국가대표로도 이어졌다. 강원FC 소속 최초 국가대표 선수로 이라크와 평가전,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카타르전, 10차전 우즈베크전에 나섰다.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붉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선 이근호는 대표팀의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에 큰 힘을 보탰다. 이근호는 오는 11월 10일과 14일 콜롬비아와 세르비아를 상대로 펼치는 평가전을 앞두고 발표된 대표팀 명단에도 올라 다시 태극마크를 품고 그라운드에 나설 준비에 한창이다. 강원FC는 오는 11월 4일, 19일 각각 FC서울과 울산 현대를 상대한다. 이근호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강원FC의 공격진을 이끌고 상위 스플릿 첫 승을 통한 아름다운 마무리와 역대 15번째 40-40클럽 가입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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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로 나선 강원FC, 다양한 지역밀착 활동 진행 중

2017-11-01 12,660
강원FC가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밀착에 힘 쏟고 있다. 강원FC는 지난 10월 22일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일전을 통해 상위 스플릿과 춘천 홈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강원FC는 전북과의 일전을 앞두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만남에 나섰다. 강원FC의 노력에 7438명의 관중이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을 채워 화답했다. 강원FC는 성공적인 춘천 시대를 맞이했지만 안주하지 않는다. 지속적인 지역밀착을 통해 춘천시민과 더 많은 호흡에 나선다. 시작은 지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소양강문화제였다.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과 공지천 야외무대 일대에서 진행된 소양강문화제를 찾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후 한림대학교 들불제, 가요무대 녹화현장을 찾아 지속적인 지역민과 만남에 나섰다. 축제 현장에 홍보부스 설치는 물론 마스코트 강웅이를 활용한 레크리에이션으로 강원FC의 춘천 홈경기를 알렸다. 10월 16일 부터는 춘천 시내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 어린이, 청소년팬과 만남에 나섰다. 춘천 시내 곳곳에는 강원FC의 경기를 알리는 포스터와 현수막이 등장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강원FC가 펼친 지역밀착 활동은 강원도민의 관심을 끌었다. 10월 22일 전북전에 7438명의 관중이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을 채웠다. 3월 11일 FC서울과 개막전에 기록한 5098명의 관중보다 2300명 이상의 도민과 축구팬이 강원FC의 경기를 찾았다. 하지만 강원FC는 만족하지 않는다.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춘천시민과 강원도민을 만난다는 계획이다. 전북전을 앞두고 지역축제와 학교를 찾았던 강원FC는 오는 4일 서울전을 맞아 본격적으로 거리에 나섰다. 포스터와 전단지를 챙긴 강원FC 직원들은 마스코트 강웅이와 함께 춘천 시내로 향했다. 첫 방문지는 후평시장이었다. 전단지를 손에 쥔 강원FC 직원들은 시장 상인과 춘천 시민들에게 직접 전단지를 건네며 강원FC의 홈경기를 알렸다. 시장 상인들은 푸근한 인심과 함께 강원FC 직원들을 맞이했고 최근 경기 결과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홈경기 방문을 약속했다. 춘천시내 번화가도 찾았다. 퇴계동과 명동에서 시민들을 직접 만나 강원FC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일정안내에 나섰다. 함께 거리에 나선 마스코트 강웅이는 귀여운 외모에 힘입어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직접 시민과 소통한 거리 홍보와 더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안내도 진행됐다. 경춘선 열차 내부에 강원FC의 경기를 알리는 영상이 송출됐고 경기일정 안내 포스터가 부착됐다. 버스 정류장에도 강원FC의 활약상을 담은 홍보영상이 나와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앞으로 두 번의 춘천 홈경기를 남겨둔 강원FC의 지역밀착은 지속적으로 이어진다. 춘천 시내 대학가와 번화가를 직접 찾아 홍보에 나선다. 오는 19일 울산현대와 홈경기에는 ’강원일보와 함께하는 백일장‘도 예정되어 있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경기안내도 진행한다. 성공적 춘천 시대를 맞이했지만 강원FC는 만족하지 않는다. 춘천을 넘어 강원도민 모두에게 축구를 통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오늘도 거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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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스플릿 첫 골’ 강원FC, 역대 1부 리그 최다 득점 경신 눈앞

2017-11-01 12,523
강원FC가 창단 첫 상위 스플릿 득점을 바탕으로 1부 리그 역대 최다 득점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강원FC는 지난 10월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6라운드 수원 삼성과 대결에서 이근호와 황진성의 콤비 플레이로 2008년 창단 이래 첫 상위 스플릿 득점을 만들었다. 전반 20분 역습상황 드리블을 이어가던 이근호가 오른쪽 빈 공간을 파고든 황진성에게 패스를 시도했다. 패스를 받은 황진성은 완벽한 단독찬스를 맞이했고 상대 골문 왼쪽을 노린 감각적인 슈팅으로 득점했다. 황진성의 득점에 힘입은 강원FC는 올 시즌 리그 득점기록을 54골로 만들었다. 올 시즌 36라운드 까지 54득점을 기록한 강원FC는 역대 1부 리그 무대 최다 득점 기록 경신을 목전에 두고 있다. 종전 1부 리그 무대 최다 득점 기록은 2012년 한 시즌 동안 기록한 57골이다. 역대 최다 득점 기록 경신까지 단 4골만을 남겨 놓고 있다. 하지만 득점의 순도 면에서는 올해가 더 높다. 2012년 K리그는 총 44라운드로 진행됐다. 당시 57골을 넣은 강원FC는 경기당 1.29골을 기록했다. 올해는 38라운드 까지 진행된다. 2012년에 비해 6경기를 덜 치른다. 올 시즌 36라운드가 종료된 현재 54골을 기록한 강원FC는 경기당 1.5골을 터트려 과거에 비해 고순도의 득점을 만들고 있다. 최다 득점 경신을 눈앞에 둔 강원FC의 화력 쇼 이면에는 다양한 기록들이 있었다. 지난 3라운드 포항전 부터 21라운드 인천전 까지 19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갔다. 2013년 기록한 1부 리그 7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뛰어넘어 역대 최다 연속 득점기록을 썼다. 쉽게 꺼지지 않은 강원FC의 득점포는 승점 3점을 더했다. 계속된 승리로 강원FC는 상위 스플릿에 안착했고 최소 6위 확보에 성공했다. 디에고, 이근호, 정조국 삼각편대가 강원FC의 화력 쇼를 이끌었다. 디에고는 올 시즌 12골을 기록하고 있다. K리그 클래식 출범 후 강원FC 소속 선수 중 리그 최다 기록이다. 36라운드까지 27경기에 교체 출전한 디에고는 1732분의 시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2개의 도움기록까지 더해 14개의 공격 포인트를 만든 디에고는 123분당 1개 공격 포인트를 가져갔다. 디에고의 기록은 팀 내에서 출전 시간 대비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로 남았다. 35경기에 나선 이근호는 15개의 공격 포인트로 팀 내 최다 기록을 보유 중이다. 7골 8도움으로 강원FC 공격의 핵으로 매 경기에 나섰다. 3036분의 시간 동안 지치지 않는 체력과 투지로 상대를 공략했다. 정조국은 부상 이후 돌아온 28라운드 전북원정에서 절묘한 위치선정을 통한 복귀 골을 터트려 지난해 K리그 클래식 득점왕의 위용을 뽐냈다. 이후 정조국은 33라운드 인천전 까지 6경기 동안 4골을 만들어 여전한 감각을 자랑했다. 공격진의 삼각편대 외에도 다양한 조합이 강원FC 화력 쇼에 볼거리를 더했다. 지난 수원전 득점을 기록한 황진성은 올 시즌 3골 5도움을 만들었다. 상대를 한 번에 무너트리는 날카로운 킥을 무기 삼아 완벽한 지원 사격에 나섰다. 측면에서 활약한 김경중과 김승용은 5골 7도움을 합작했다. 두 선수가 보인 빠른 돌파와 동료 선수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는 측면 공격에 큰 힘이 됐다. 강원FC는 상위 스플릿 최초 득점에 힘입어 1부 리그 무대 최다 득점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제는 승리가 필요하다. 거침없는 화력을 바탕으로 오는 11월 4일 FC서울과 일전을 승리로 마무리한다는 각오다. 강원FC 선수단은 상위 스플릿 첫 승을 통해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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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더 드립니다’ 강원FC, 오는 서울전도 경품 증정 나선다

2017-10-31 12,305
스플릿 라운드 두 번째 홈경기를 맞는 강원FC가 다채로운 경품을 다시 준비했다. 강원FC는 오는 11월 4일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FC서울과 일전을 펼친다. 스플릿 라운드 두 번째 홈경기를 맞는 강원FC는 올 시즌 첫 춘천 홈경기로 펼쳐진 지난 35라운드 전북전에서 큰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한 번 더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팬들을 기다리고 있는 경품은 1천만 원 상당의 모닝 자동차,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 50만 원 상당의 차량 블랙박스, 비발디파크 리프트권,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 친필 사인볼이다. 강원FC는 지난 전북과 홈경기에 이어 다양한 경품을 팬들에게 선물해 축구를 통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경품 추첨은 11월 4일 서울과 홈경기 하프타임에 진행된다. 경품 응모는 유료관중만 가능하며 입장권에 부여된 고유 번호와 시즌권의 바코드 번호로 경품 행사에 참여 된다. 춘천 송암 스포츠 타운 주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입장권과 시즌권의 바코드 번호는 전반전 종료 후 하프타임에 장내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추첨된다. 먼저 손흥민 친필 사인볼이 추첨을 통해 증정된다. 이어 비발디파크 리프트권이 5명의 관중에게 선물 된다. 차량용 블랙박스는 1명,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은 5명의 팬에게 선사한다. 최고의 경품인 모닝 자동차는 단 1명을 추첨해 행운의 주인공을 가린다. 경품에 당첨된 관중은 경기 종료 후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 설치된 강원FC MD샵 에서 본인 확인 후 수령하면 된다. 모닝 자동차는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에서 별도의 증정식을 통해 차량을 받는다. 지난 전북전 상위 스플릿 첫 홈경기를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한 강원FC는 오는 서울전도 경품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로 관중들을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스플릿 라운드 첫 승과 함께 다양한 장외행사, 푸드트럭 설치를 통해 축구 외적인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강원FC는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을 찾은 강원도민과 축구팬들이 축구를 통한 기쁨과 색다른 즐거움을 함께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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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품은 태극마크’ 이근호, 신태용호 재승선

2017-10-31 12,305
강원FC 이근호가 태극마크를 다시 가슴에 품었다. 이근호는 30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발표된 국가대표팀 평가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내년 6월 개막되는 러시아 월드컵 본선 무대를 앞둔 대표팀은 오는 11월 10일과 14일 각각 콜롬비아와 세르비아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올해 세 번째 대표팀 승선에 성공한 이근호는 다시 한번 태극마크를 품고 콜롬비아와 세르비아를 상대로 러시아 월드컵 본선 무대 준비에 나선다. 이근호는 강원FC의 공격을 이끌며 올 시즌 맹활약을 펼쳤다. 강원FC의 유니폼을 입고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5경기에 나서 7골 8도움을 기록했다. 매 경기 상대 수비를 뒤흔드는 움직임, 파괴력 있는 드리블, 동료 선수와 감각적인 연계플레이로 강원FC 공격을 이끌었다. 총 15개의 공격 포인트를 쌓아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 보유자로도 이름 올렸다. 올 시즌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는 14번 선정돼 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강원FC에서 활약과 함께 대표팀에서도 이근호는 공격수로 힘을 보탰다. 지난 5월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카타르전을 앞두고 국가대표에 발탁된 이래 3번의 A매치를 소화했다. 강원FC 소속 최초 국가대표 선수로 A대표팀에서 선전했다. 지난 9월 5일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0차전 우즈베키스탄전에도 출전해 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진출에 함께 했다. 내년 6월 14일 개최되는 러시아월드컵까지 7개월가량 남은 상황. 이근호는 강원FC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붉은 유니폼을 입고 러시아 월드컵을 향한 발걸음을 옮긴다. 신태용 대표팀 감독은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을 발휘해서 실력이 안 되면 상대보다 한 발 더 뛰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측면과 중앙에서 같이 뛸 수 있는 선수들을 뽑았다. 앞에서 많이 뛰어 주는 선수가 있어야 공격이 이루어진다”며 이근호의 선발 배경을 밝혔다. 이근호는 강원FC에서 펼친 활약에 힘입어 올해 세 번째로 대표팀에 승선했다. 올 시즌 강원FC와 대표팀을 오가며 축구팬에게 기쁨을 안긴 이근호는 강원FC의 상위 스플릿 진출과 대표팀의 러시아행 견인에 일조했다. 이제 K리그 클래식 강원FC의 유종의 미와 대표팀의 월드컵 무대를 향한 여정이 남았다. 이근호는 특유의 성실함과 투지를 바탕으로 강원FC와 대표팀의 희망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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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하는 게 없는 남자’ 정승용 “남은 3경기,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

2017-10-28 12,640
정승용이 돌아온 클래식 무대에 대한 소회와 남은 경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강원FC 홈경기 선수소개 시간에 경기장을 울리는 정승용의 소개 문구는 ‘못 하는 게 없는 남자’다. 장내 아나운서의 외침대로 정승용은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못 하는 것이 없는 남자다. 지난해 강원FC에 합류한 정승용은 팀의 클래식 무대 승격에 큰 일조를 했다. 왼쪽 측면수비수로 리그 41경기에 나서 4골 2도움을 기록해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큰 두각을 나타냈다. 통렬한 중거리 포와 날카로운 크로스, 빠른 돌파로 맹활약했다. 2016년 K리그 챌린지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려 최고의 왼쪽 수비수로 자리했다. 정승용은 지난해 자신의 활약을 돌아보며 “강원FC에 합류한 첫해 좋은 기회를 받아 경기에 많이 나섰던 것 같다. 더불어 승격이라는 결과물까지 얻었다. 개인적으로 축구 인생에서 최고의 해가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1년 K리그에 데뷔했던 정승용은 2015년까지 경남FC와 FC서울 소속으로 1부 리그 무대를 경험했다. 하지만 5년 동안 리그 출장은 7경기에 그쳤다. 정승용은 포기하지 않았다. 2016년 강원FC에 합류해 강원FC의 유니폼을 입고 챌린지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정승용의 활약은 팀의 큰 힘이 됐고 강원FC와 정승용은 클래식 무대로 함께 돌아왔다. “사실 다시 돌아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과거 클래식 무대 경험이 적었다. 올 시즌 클래식 무대로 왔을 때는 정말 새로운 기분으로 시작했다”며 클래식 무대를 맞이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클래식 무대로 돌아온 정승용은 다시 날아올랐다. 올 시즌 29경기에 출전해 2516분의 시간 동안 강원FC의 왼쪽 수비를 여전히 책임졌다. 김오규, 강지용, 오범석 등의 선수들과 수비라인을 구성해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개인 통산 리그 79경기 출장도 기록해 어느덧 80경기 고지도 눈앞에 뒀다. “감사하다. 클래식 무대에서도 계속해서 기회를 받아 정승용이라는 선수를 보여줄 수 있었다. 큰 행운인 것 같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팀이 상위 스플릿에 올랐지만 더 높은 순위에 오르지 못했다”고 올 시즌을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정승용에게 올 시즌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도 있었다. “FC서울과 지난 5월 20일에 치른 원정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전 소속팀을 상대한 것도 잇었고 강원FC 소속으로 챌린지 무대에서 항상 그려왔던 생각이 펼쳐졌다. 3-2로 승리를 거둬 더 좋았다”고 지난 서울 원정 승리를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았다. 챌린지 무대를 거쳐 클래식 무대에서도 활약을 펼친 정승용은 올 시즌 자신의 활약에 대한 평가도 잊지 않았다. “100점 만점에 45점정도 주고 싶다. 올 시즌 공격 포인트가 하나도 없다. 그래서 함께 경기에 나서는 형들이 장난삼아 구박을 많이 한다. 열심히 플레이를 했는데 공격 포인트가 없어 개인적으로 아쉽다. 29경기에 나섰지만 팀에 더 도움이 되지 못했던 것 같다”며 “지난해 보인 돌파나 중거리 슛, 오버래핑의 횟수가 줄었다. 클래식 무대가 챌린지 보다 더 레벨이 높아 내가 무리해서 공격을 진행하면 나의 공간을 상대가 노리게 된다. 그래서 공격을 쉽게 나서지 못했다. 내가 가장 잘하는 플레이를 펼치지 못해 아쉬웠다”고 자신의 플레이에 냉정한 점수를 매겼다. 정승용은 스스로를 냉철하게 평가했다. 하지만 정승용과 강원FC는 세 번의 스플릿 라운드 경기를 통해 활약할 기회가 남았다. 오는 29일에는 수원 원정을 떠나 수원 상대 2연승에 도전한다. “많은 곳에서 강원FC의 남은 경기들이 의미 없다고 한다. 우리 선수들은 그렇지 않다. 강원FC의 이름을 걸고 나머지 3경기에서 팬들이 실망하지 않는 경기를 하고 싶다. 매 경기 훈련을 통해 치열하게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까지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수원전과 상위 스플릿 남은 경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시즌 막바지 3경기에 대한 결연한 각오와 더불어 정승용은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응원을 많이 해주시고 경기장에서 저의 이름을 불러주셔서 굉장히 감동을 많이 받았다. 나뿐만 아니라 강원FC의 모든 선수들이 팬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성원을 많이 느끼고 있다. 나머지 3경기에서도 항상 응원해 주실 거라 믿는다. 앞으로도 우리 강원FC 선수단에 많은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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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2연전 앞둔 강원FC U-18, 아름다운 마무리 나선다

2017-10-27 12,470
원정 2연전을 앞둔 강원FC U-18팀이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나선다. 강원FC U-18팀(강릉제일고)은 오는 2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2017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후반기 리그 A조 10라운드 FC안양 U-18과 일전을 갖는다. 이어 11월 4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걸매B구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 U-18을 상대로 시즌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원정 2연전을 앞둔 강원FC U-18은 올 시즌 K리그 주니어 전반기 리그에서 보여준 5경기 연속 무패행진과 K리그 U18 챔피언십 3년 연속 본선 토너먼트 진출의 저력을 발판으로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각오다. 올 시즌 강원FC U-18은 K리그 주니어 무대에서 형만큼 강한 아우들의 저력을 뽐냈다. 지난 3월 25일 서울 오산고등학교에서 열린 K리그 주니어 A조 전기리그 개막전 FC서울 U-18과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시작으로 4월 22일 성남FC U-18과 경기까지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렸다. 전기리그 최종전에서는 수원FC U-18을 상대로 4-1 대승을 거뒀다. 강원FC U-18의 선전은 K리그 U18 챔피언십과 후반기 리그에도 이어졌다. 7월 개최된 K리그 U18 챔피언십 조별예선에서 FC안양 U-18과 전북현대 U-18을 상대로 무패행진을 기록했다. 조별 예선에서 패배하지 않은 강원FC U-18팀은 16강 진출에 성공해 3년 연속 본선 토너먼트 무대를 밟았다. 기세는 계속됐다. 8월 15일 후반기리그 개막전에서 서울이랜드 U-18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둬 여전히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강원FC U-18은 올 시즌 활약을 발판 삼아 안양 U-18과 제주 U-18을 상대로 시즌 마지막 2경기에 나선다. 강원FC U-18은 안양 U-18과 제주 U-18을 상대한 최근 경기에서 저력을 뽐냈다. 지난 7월 22일 K리그 U18 챔피언십 조별예선 1차전에서 안양 U-18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12분 중앙 미드필더 최선우의 득점으로 승점 획득에 성공한 강원FC U-18은 K리그 U18 챔피언십 본선 토너먼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제주 U-18을 상대로는 승리의 기억이 있다. 지난해 10월 16일 제주 U-18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총 9골이 터지는 난타전 끝에 5-4 점수로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계속된 저력에는 완벽한 공수조화의 힘이 컸다.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을 바탕으로 강원FC U-18의 모든 선수가 활약했다. 공격진에서는 김수현, 박준하, 조현준의 플레이가 있었다. 전기리그에서 14골을 합작해 파괴력 있는 공격을 뽐냈다. 미드필드와 수비지역에서는 이제민, 김태현, 안성민이 있었다. 6명의 선수들은 K리그 주니어와 R리그 무대를 오가며 성인무대에서 경쟁력을 보였다. 이중 김수현, 박준하, 조현준, 이제민, 김태현은 강원FC 우선지명 선수로 선정돼 성인팀에서 활약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 K리그 클래식과 함께 K리그 주니어가 막바지로 접어든 현재 강원FC는 형과 아우 모두 아름다운 마무리에 나선다는 각오다. 강원FC U-18은 원정 2연전을 통한 아름다운 마무리로 강원도민과 축구팬들에게 성인팀과는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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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3경기 향한 이근호의 각오 “상위 스플릿 고춧가루 부대 되겠다”

2017-10-27 12,497
예열을 끝마친 강원FC 이근호가 올 시즌 남은 3경기에서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이근호는 강원FC의 유니폼을 입고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에서 총 34경기에 나섰다. 35라운드가 종료된 현재 1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 나서 강원FC의 공격을 이끌었다. 33라운드 인천전에서 받은 경고로 이어진 제주전에 출장하지 못했다. 이근호가 올 시즌 쓰고 있던 연속 출장기록은 33경기에서 마무리됐다. 제주전 오래간만에 휴식을 취한 이근호는 35라운드 전북전에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격지역에서 활약했다. 휴식 이후에도 변함없는 플레이로 앞으로 남은 3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품게 했다. 올 시즌 이근호는 강원FC에서 7골 7도움을 기록했다. 총 14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해 팀 내 최고의 공격수로 활약했다. 지난 3월 2일 개막전 상주상무를 상대로 멀티 골을 터트려 2-1 승리를 만든 것을 시작으로 12라운드 서울전은 전반 39분 김경중의 크로스를 받아 선제 득점을 기록해 서울전 3-2 승리를 만들었다. 지난 29라운드 전북전과 30라운드 전남전은 2경기 연속 멀티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 활약했다. 이근호는 자신의 공격기록과 함께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14번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팀 내 최다 선정으로 올 시즌 강원FC 공격의 핵으로 자리했다. 강원FC의 공격을 쉴 틈 없이 이끌었던 이근호는 3133분의 시간을 그라운드에서 보냈다. 올 시즌 34경기를 소화해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출장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강원FC가 앞두고 있는 3경기에 모두 출장하면 지난해 제주 소속으로 기록한 35경기 출장 기록을 뛰어 넘어 한 시즌 역대 최다 출장 기록을 쓴다. 경고누적으로 34라운드 제주전을 나서지 못한 이근호의 연속 출장 기록은 33경기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아직 강원FC에게는 3번의 결전이 남아있다. 오는 29일 수원 원정, 11월 4일 FC서울전, 11월 19일 울산현대전을 통해 2017시즌 마무리에 나선다. 상위 스플릿 진출과 최소 6위 확보로 2008년 창단 이래 최고 순위 경신에 성공한 강원FC는 유종의 미를 위해 승리가 여전히 필요하다. 이근호의 마음도 그렇다. 올 시즌 남은 3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한다는 각오다. 이근호는 ”상위 스플릿에 소속된 팀 모두 우리 팀을 잡으려고 한다. 시즌 막바지 고춧가루 부대가 될 수 있게 활약하겠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끝까지 좋은 모습 보일 수 있게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겠다“고 여전한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강원FC는 제주전 휴식 이후 전북전에서 예열을 마친 이근호와 3경기 승리에 도전한다. 이근호뿐 아니라 정조국, 디에고, 김승용, 김경중 등 스타 플레이어가 주축이 된 공격진이 함께한다. 강원FC는 파괴력 있는 공격진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7시즌 승리를 통한 아름다운 마무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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