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올 시즌 포항상대 무패’ 강원FC, 상위 스플릿 확정 나선다

2017-09-20 12,239
강원FC가 포항을 상대로 상위 스플릿 확정에 도전한다. 강원FC는 20일 오후 7시 30분 포항 스틸야드 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를 갖는다.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 6위에 위치한 강원FC는 7위 포항을 제압하고 상위 스플릿 확정에 나선다. 강원FC는 올 시즌 포항상대 1승 1무를 거둔 저력을 바탕으로 승점 3점 획득과 상위권 도약 발판 마련에 나선다. 강원FC는 현재 11승 8무 10패(승점 41)로 6위에 자리하고 있다. 포항은 10승 4무 15패(승점 34)로 7위다. 강원FC가 포항을 상대로 승점 3점 획득에 성공한다면 승점 차는 10점으로 벌어지게 된다. 5위 서울(승점 43)을 제치고 5위 등극도 넘볼 수 있어 사실상 상위 스플릿 그룹을 확정 짓는다. 강원FC는 포항을 상대로 역대 통산 전적 3승 2무 5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 맞대결 양상은 다르다. 강원FC가 포항 상대 1승 1무를 기록해 무패 행진을 달렸다. 3라운드 홈에서 치러진 포항전은 두 측면자원의 득점포가 빛났다. 김승용, 김경중의 시원한 득점으로 승점을 챙겼다. 13라운드 포항 원정은 짜릿한 승리가 있었다. 김오규의 헤딩 골과 디에고의 대포알 같은 슈팅에 이은 득점으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최근 분위기도 강원FC의 우세다. 강원FC는 최근 5경기에서 2번의 승리와 1번의 무승부로 승점 7점을 챙겼다. 포항은 최근 5경기에서 2무 3패로 승리가 없다. 이근호가 포항전 승점 3점 획득 선봉에 선다. 이근호는 최근 2경기 연속 멀티 공격 포인트를 기록해 절정의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28라운드 전북 원정은 후반 8분 디에고의 득점, 후반 35분 정조국의 득점을 도와 2개의 도움 기록을 가져갔다. 기세를 이어 29라운드 전남전에서는 2골 1도움으로 해결사의 면모를 뽐냈다. 이근호는 활발한 활동량과 저돌적인 돌파로 올 시즌 14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제 포항을 상대로 공격 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디에고와 정조국의 득점포에도 불이 붙는다. 디에고는 지난 13라운드 포항 원정에서 득점을 기록해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최근 경기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28라운드 전북 원정 후반 8분 이근호의 패스를 받아 통렬한 슈팅으로 득점했다. 이어진 전남과의 대결은 후반 40분 이근호의 득점에 기여해 공격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부상 이후 복귀한 정조국은 최상의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28라운드 전북전, 29라운드 전남전 두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해 지난해 K리그 MVP의 위용을 뽐냈다. 김경중은 올 시즌 폭발적인 돌파로 상대 공격진에 공포를 선사했다. 3라운드 포항 상대로 시원한 슈팅으로 국내 무대 데뷔 골을 터트렸다. 지난 28라운드 전북 원정에서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침착한 마무리로 골 맛을 봤다. 전북전 득점의 기세를 이어 포항 상대 골 사냥에 나선다. 김경중은 “한 경기 한 경기가 너무 소중하다는 것을 느낀다. 앞으로 많은 승점을 얻어 목표인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향한 발판으로 삼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선수단이 더 집중하고 하나로 뭉쳐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공격진의 활약과 더불어 수비진의 활약도 있다. 김오규는 지난 13라운드 포항 원정에서 강력한 헤딩으로 득점했다. 수비력과 더불어 득점에 기여해 팀 승리에 힘이 됐다. 돌아오는 포항 원정에서도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팀 승리에 기여한다. 지난 29라운드 전남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한 제르손과 한국영의 호흡도 있다. 제르손은 빠른 발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진을 사전 차단한다. 한국영은 성실한 활동량으로 중원의 승리자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 강원FC는 상·하위 스플릿의 갈림길에서 7위 포항과 맞대결을 펼친다. 패배는 곧 위기다. 강원FC는 포항전 승점 3점 획득을 통해 상위 스플릿을 넘어 상위권 다툼을 향한 도약에 나선다. 피할 수 없는 맞대결에서 강원FC는 공수의 완벽한 조화를 무기로 승리의 환희를 향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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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복귀 신영준 “ACL 진출에 보탬 되고 싶다”

2017-09-19 12,179
군 생활을 마친 ‘형사’ 신영준이 강원FC의 목표에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신영준은 17일 강원FC의 품으로 돌아왔다. 지난 2015년 12월 군 복무를 위해 상주 상무에 입대 했고 21개월이 지나 강원도 강릉 강원FC 오렌지하우스로 돌아왔다. 입대 당시와 달라진 팀 분위기에 신영준은 아직 어색한 듯 했지만 경기 출장에 대한 의지와 올 시즌 남은 경기들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신영준은 K리그 통산 112경기에 나서 13골 7도움을 기록했다. 부산에서 태어나 광양제철고등학교, 호남대학교를 거쳐 2010년 내셔널리그 용인시청에서 데뷔했다. 2011년에는 전남 드래곤즈로 이적해 본격적인 프로 축구 선수의 길을 걸었다. 이후 포항 스틸러스를 거쳐 2015년 강원FC에 합류해 19경기에 나섰고 3골을 터트리며 공격의 중심 선수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신영준의 장점은 속도다. 100m를 12초에 주파하는 속력은 상대 수비수들에게 공포를 선사했다. 빠른 돌파와 드리블을 장점으로 K리그에서 맹활약 했다. 신영준의 장점은 빠른 속도만 그치지 않았다. 번뜩이는 연계플레이를 통해 동료를 활용하는 모습도 있다. 신영준은 자신의 재능을 바탕으로 2013년 소속팀 포항의 K리그 클래식 우승, FA컵 우승에 일조 했다. 2015년에는 강원FC에 합류해 FA컵 32강전 부산과 경기에서 득점으로 팀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2016년에는 상주에 입대해 16경기에 나서 팀의 상위 스플릿 진출에 큰 힘을 보탰다. 돌아온 신영준은 강원FC의 빠른 공격에 시너지 효과를 더한다. 기존 자원 김경중, 김승용과 함께 폭발적인 돌파로 상대를 꺾을 준비를 마쳤다. 신영준의 빠른 발은 그라운드 밖에서도 빛났다. 지난 2013년 10월 고향 부산에서 자신의 빠른 발을 활용해 성폭행 미수범을 검거했다. 신영준의 선행은 세간에 큰 관심을 끌었고 용감한 시민상을 수상해 축구 팬들로 부터 ‘형사’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강원FC에서 등 번호 34번을 부여받은 빠른 발의 ‘형사’ 신영준은 이제 득점을 잡기위해 나선다. 신영준은 “부대를 나설 때 좋으면서도 2년 동안 있었던 곳이라 정이 들었는지 시원섭섭했다. 하지만 군대를 나온 것은 좋은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지금은 열심히 사회에 적응하는 중이다”며 민간인으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신영준이 군인 신분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동안 강원FC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K리그 챌린지에서 클래식으로 무대를 옮겨 돌풍의 팀으로 거듭났고 스타 플레이어의 합류로 새로운 얼굴의 동료들도 있었다. 어려움이 있을 법하지만 신영준은 긍정적이었다. “다른 팀에 이적한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적응하는데 큰 무리가 없다. (백)종환 형이나 (김)오규가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좋은 형들이 많아 빠르게 적응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현재 적응 과정을 밝혔다. 신영준은 동갑내기이자 군대 선임이었던 김오규에 대한 이야기도 잊지 않았다. “사실 나에게 따로 이야기해준 것은 크게 없었다. 자기만 믿고 따라오라고 했다. 그래서 지금은 믿고 따라가고 있다”고 말헀다. 새로워진 팀 분위기 속 신영준은 훈련을 통해 선수들과 호흡도 맞췄다. “화려한 경력을 갖춘 선배님들이 있어 보고 배울 것이 많다. 실력이 출중한 선수들에게 내가 맞춰서 플레이를 펼쳐야 할 것 같다”고 훈련 소감을 전했다. 강원FC는 이근호, 디에고, 김경중, 김승용 중 쟁쟁한 측면 공격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신영준의 합류는 공격 전술의 유연함을 더했다. 하지만 신영준이 경기에 나서기 위해선 치열한 경쟁이 필요하다. 훈련이 곧 실전이 됐다. “올해 상주에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보여준 것이 없고 나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는 것은 맞다. 하지만 내가 가진 장점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 선수는 어디를 가나 경쟁이다. 훈련장에서부터 내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밖에 없다”며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이제 강원FC는 올 시즌 단 9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정규라운드는 단 4경기가 남았다. 매 경기가 상위 스플릿과 하위 스플릿의 갈림길이다. 강원FC는 치열한 상위권 다툼에서 승리해 올 시즌 목표인 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의 꿈도 있다. 살얼음판 같은 경쟁 속 신영준의 목표는 확고했다. “일단 부상 없이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이 큰 목표다. 팀의 목표는 ACL 진출이다. 올 시즌 9경기가 남았는데 5경기에 나서 3골 정도 넣고 싶다. 팀의 목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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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2연전’ 강원FC, 9월 마무리 승리 장식 나선다

2017-09-19 12,095
강원FC가 원정 2연전을 앞두고 승점 사냥에 나선다. 강원FC는 지난 16일 오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9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에서 막강한 공격력으로 3득점을 기록해 저력을 뽐냈다. 강원FC는 28라운드 전북전과 이어진 전남전에서 K리그 클래식 최고수준의 화력 쇼를 보이며 순항했고 9월 예정된 4경기 중 2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4일 간격으로 치러지는 원정 2연전에서 강원FC는 승리를 통해 상위 스플릿 확정과 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첫 상대는 포항이다. 강원FC 오는 2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0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강원FC는 올 시즌 포항을 맞아 좋은 기억이 많다. 지난 3라운드 맞대결에서 전반 5분 김승용의 중거리 포로 터진 골과 후반 25분 김경중의 시원한 득점으로 승점 1점을 챙겼다. 13라운드 포항 원정은 짜릿한 승리의 맛을 봤다. 전반 26분 김오규의 헤딩 득점과 후반 41분 디에고의 대포알 같은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열었다. 김오규와 디에고의 득점으로 강원FC는 1767일 만에 포항원정 승리를 기록했고 올 시즌 달성한 5연승 기록의 정점을 찍었다. 지난 포항원정의 기분 좋은 기억은 오는 20일 포항원정이 기대되는 이유다. 강원FC는 포항에 이어 광주를 상대한다. 오는 25일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3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광주와 일전은 9월 마지막 경기로 강원FC는 승리의 환희로 2017년 9월을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9라운드 광주 원정에서 강원FC는 전반 36분 터진 임찬울의 K리그 데뷔 골에 힘입어 승점을 챙겼다. 앞선 두 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던 강원FC는 광주전에서 얻은 승점을 발판 삼아 5연승 행진에 나설 수 있었고 6경기 무패 기록을 달성했다. 17라운드 광주전은 디에고와 문창진이 빛났다. 후반 13분 디에고는 정승용이 얻은 페널티 킥을 침착하게 마무리해 득점했다. 3분 뒤 후반 16분에는 문창진이 디에고의 패스를 받아 시원한 골을 터트렸다. 강원FC 오는 25일 광주와의 일전에서도 다 득점을 통해 승리를 노린다. 강원FC 9월 원정 2연전의 선봉에는 최상의 감각을 자랑하는 공격진이 나선다. 디에고는 올 시즌 11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과 더불어 K리그 클래식 득점 순위 5위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포항과 광주상대 모두 골 맛을 봤다. 지난 경기의 감각을 되새겨 오는 2연전에서도 득점을 기록할 준비를 마쳤다. 절정의 기량을 자랑하는 이근호는 공격 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이근호는 지난 전북전과 전남전 2경기 연속 멀티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지칠 줄 모르는 활동량과 몸을 던지는 득점력으로 포항과 광주를 상대한다. 디에고, 이근호와 함께 정조국도 골 사냥에 나선다. 정조국은 지난 28라운드 전북원정에서 교체 출전해 복귀 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건재함을 알렸다. 29라운드 전남전도 후반 11분 교체 출전해 후반 16분 결정적인 찬스 제공으로 이근호의 득점을 만들었다. 후반 23분에는 이근호의 크로스를 깔끔한 헤딩으로 상대 골문에 꽂아 넣어 여전한 득점력을 과시했다. 정조국은 “팀 내 모든 선수들이 책임감을 갖고 어떤 부분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다. 앞으로 중요한 경기들이 남았다. 남은 시간 동안 잘 준비해서 다음 경기에 나서겠다”고 원정 2연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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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들의 저력’ 강원FC U-18팀, 인천 원정서 극적 무승부 연출

2017-09-18 12,141
강원FC U-18팀이 K리그 주니어에서 포기하지 않는 끈기로 승점 획득에 성공했다. 강원FC U-18팀(강릉제일고)은 16일 오후 5시 인천 송도LNG축구장에서 2017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후반기 리그 A조 6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U-18팀과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앞서 오후 3시 진행된 K리그 클래식 강원FC와 전남의 경기 못지않은 저력으로 극적인 승부를 펼쳤다. 형들만큼 강한 의지를 보인 강원FC U-18 팀은 지난 8월 15일 후반기 리그 개막전 이후 5경기 만에 승점획득에 성공해 상위권과 격차를 좁힐 수 있게 됐다. 강원FC U-18팀의 극적 무승부에는 조현준이 있었다. 조현준은 올 시즌 K리그 주니어 무대뿐 아니라 R리그 3경기에 출전해 상위 레벨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 8월 10일 R리그 울산전은 골을 터트려 성인무대에서 가능성을 뽐냈다. 이어 인천 U-18팀을 맞아 극적인 동점 골을 만들어 팀의 승점획득에 기여했다. 강원FC U-18 팀은 빠른 역습으로 인천 U-18팀을 상대했다. 상대에게 실점했지만 계속된 역습은 찬스를 만들었다. 득점은 이른 시간 찾아왔다. 전반 20분 상대 수비진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김유민이 침착하게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승부의 균형을 맞춘 강원FC U-18팀은 지난해 후반기 리그 득점왕 박준하를 필두로 선 굵은 패스를 활용한 역습을 통해 인천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강원FC U-18팀의 선 수비 후 역습은 위력을 발휘했다. 후반전 중반까지 실점하지 않으며 상대를 초조하게 만들었다. 단단하게 진영을 지킨 강원 U-18팀 이었다. 1-1 점수를 지켜가며 득점을 노렸지만 의외의 일격에 실점을 했다. 하지만 강인한 의지를 통해 세 번의 득점을 만든 형들처럼 강원FC의 아우들도 강했다. 단 1분 만에 동점 골을 만들어 상대를 놀라게 했다. 강원FC U-18팀은 다시 한번 빠른 역습을 전개했고 오른쪽 측면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다. 슈팅은 상대 골키퍼를 맞고 나왔지만 조현준이 빠른 쇄도와 침착한 마무리로 득점했다. 강원FC U-18팀은 포기하지 않는 끈기로 적지에서 승점을 챙겼다. 강원FC U-18팀이 인천 U-18팀과 대결을 펼친 K리그 주니어는 K리그 클래식, 챌린지 산하 21개 유소년 팀이 참가하는 리그다. 원정 거리에 따라 두 개조로 나눠 학생 신분인 선수의 일정을 고려해 전·후반기로 진행된다. 강원FC U-18 팀은 2017년 A조에 속해 수원, 수원FC, 서울, 서울이랜드, 제주, 인천, 성남, 안양, 부천, 안산과 오는 11월 4일까지 총 9경기를 통해 자웅을 다툰다. 6라운드가 종료된 현재 강원FC U-18팀은 남은 3경기에서 승리를 통해 4위 까지 주어지는 고등리그 후반기 왕중왕전 진출에 도전한다는 각오다. 강원FC는 K리그 클래식에서 저력을 보인 성인팀의 활약과 더불어 다양한 유소년 정책을 통해 형만큼 강한 아우들을 육성하고 있다. 강원FC U-18팀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에게는 R리그 출전을 통해 성인무대 조기 체험의 기회를 부여한다. 지난 7월에는 가이나레 돗토리 FC와 유소년 대회 개최 합의를 통해 국제적인 유소년 육성 공감대를 형성했다. 올 시즌 K리그 U18 챔피언십에서는 3년 연속 본선 토너먼트 무대 진출로 유소년 육성의 결실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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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골이 만든 역사’ 강원FC, 1부 리그 역대 최다 득점 달성

2017-09-18 11,757
강원FC가 1부 리그 무대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롭게 썼다. 강원FC는 지난 16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9라운드 전남전에서 3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전북 원정에 이어 두 경기 연속 3골을 터트려 막강한 공격력을 뽐냈다. 지난 전북전 후반 8분 디에고가 터트린 팀의 43번째 득점은 2009년 한 시즌 동안 기록한 42골을 제치고 1부 리그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이 됐다. 강원FC는 29라운드가 종료된 현재 총 47골을 만들었고 매 경기 득점을 통해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강원FC의 최다 득점 뒤에는 최고 수준의 공격진이 있었다. 이근호, 정조국, 디에고, 문창진, 김경중, 김승용 등 공격진의 완벽한 조화와 화력은 매 경기 득점포를 터트렸다. 강원FC는 공격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 3라운드 포항전부터 21라운드 인천전까지 리그 19경기 연속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19경기 연속 득점 행진은 2013년 기록한 1부 리그 7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크게 뛰어넘어 역대 최다 연속 득점기록이 됐다. 디에고가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디에고는 올 시즌 처음 국내 무대를 경험했지만 리그에서 11골을 터트려 득점 순위 5위에 자리하고 있다. K리그 클래식 출범 후 강원FC 소속 선수 중 최다 득점 기록을 썼다. 올 시즌 22경기에 교체 출전해 1456분 동안 13개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 양질의 활약을 했다. 지난 전북전 후반 8분에 터트린 골은 팀의 43번째 득점으로 1부 리그 역대 최다 득점기록을 경신했다. 전남전은 후반 40분 완벽한 찬스를 만들어 이근호가 득점을 터트릴 수 있게 했다. 브라질 청소년 대표 출신의 재능과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강원FC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근호는 왕성한 활동량과 투지로 팀에 큰 힘이 됐다. 지난 전북 원정과 전남전 팀이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는 집념으로 팀을 이끌었다. 전북원정에서는 디에고의 득점, 정조국의 골을 도와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전남전은 3골 모두 이근호의 작품이었다. 후반 16분 상대 골문 앞에서 강한 집중력으로 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23분 완벽한 크로스로 정조국의 득점을 만들었고 후반 40분에는 몸을 던지는 헤딩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두 경기 연속 멀티 공격 포인트를 만든 이근호는 현재까지 14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해 K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이름 올렸다. 지난 28라운드 전북전에서 복귀한 정조국은 두 경기 연속 득점으로 건재함을 알렸다. 지난 전북 원정 후반 23분 교체 투입된 정조국은 여전한 공간 침투 능력과 득점을 향한 의지를 보였다. 정조국은 이근호와 완벽한 호흡을 통해 전북의 수비진을 뒤흔들었고 후반 35분 이근호의 패스를 반 박자 빠른 헤딩으로 득점했다. 정조국은 이어진 전남전도 후반 11분 교체 투입돼 공격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교체 투입 5분 만에 완벽한 찬스를 만들어 이근호의 득점에 기여했다. 후반 35분에는 이근호의 패스를 받아 완벽한 마무리로 득점해 여전한 위력을 보였다. 두 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한 정조국은 11골의 디에고, 7골의 이근호에 이어 5골 기록으로 팀 내 득점 3위로 올라섰다. 문창진이 중원에서 선보인 뛰어난 활약도 있었다. 문창진은 창의적인 패스와 공간침투를 바탕으로 올 시즌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2015년에 기록한 개인 최다 공격 포인트 6개를 넘어섰다. 지난 16라운드 수원전부터 21라운드 인천전까지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해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최다 연속 공격 포인트와 강원FC 역대 최다 연속 공격 포인트 기록을 만들었다. 지난 전남전은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송곳 같은 패스와 공간을 파고드는 드리블로 최전방에 완벽한 지원 사격을 했다. 문창진과 더불어 김승용, 김경중의 지원도 있었다. 두 측면 자원은 날카로운 크로스와 폭발적인 돌파로 공격진에 힘을 보탰다. 강원FC는 올 시즌 막강한 공격을 바탕으로 1부 리그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썼다. 스타플레이어 들이 펼친 강력한 공격은 강원FC의 새 역사를 열었다. 11승 8무 10패(승점 40)을 기록해 역대 1부 리그 최고 성적 달성과 최단 기간 10승을 기록했다. 리그 9경기가 남은 상황. 강원FC는 새롭게 만든 역사를 발판 삼아 최고의 선수들이 펼치는 플레이로 상위 스플릿 수성과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목표를 향해 묵묵히 전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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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 투톱 폭발’ 강원FC, 전남 상대 홈 4경기 연속 무패 달성

2017-09-18 12,246
강원FC가 이근호, 정조국의 활약 속 전남 상대 홈 4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 갔다. 강원FC는 16일 오후 3시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9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3-3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전 이근호와 정조국의 화력 쇼 속에 3골을 폭격했다. 강원FC는 올 시즌 전남전 2경기 연속 무패와 더불어 전남 상대 홈 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강원FC는 승점 1을 추가해 6위를 지키며 상위 스플릿 가능성을 높였다. 강원FC는 전남의 골문을 맹폭했다. 이근호는 2골 1도움을 기록해 K리그 클래식 최고 공격수의 위엄을 자랑했다. 후반 교체 투입된 정조국은 깔끔한 헤딩으로 지난 전북전에 이어 복귀 이후 2경기 연속 교체 투입돼 골을 터트렸다. 이근호, 정조국 투톱의 활약 속 강원FC는 3골을 만들었고 올 시즌 리그 47골 기록을 썼다. 지난 전북 원정에 이어 1부 리그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다시 경신해 새 역사를 썼다. 전반전은 양 팀 모두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강원FC는 디에고, 이근호, 김승용 공격 조합을 선발로 내세워 전남 공략에 나섰다. 강원FC는 김오규부터 시작돼 문창진까지 이어지는 침착한 빌드업으로 중원싸움을 전개했다. 강원FC는 지속적으로 좋은 찬스를 만들었지만 0-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강원FC의 진정한 화력은 후반전에 드러났다. 후반 11분 정조국의 투입이 도화선이 됐다. 정조국과 이근호는 완벽한 조화로 ‘호-국 투톱’의 위력을 뽐냈다. 첫 번째 득점도 ‘호-국 투톱’이 콤비 플레이로 만들었다. 후반 16분 왼쪽 측면에서 시도된 날카로운 크로스를 정조국이 슈팅으로 가져갔다. 상대 골키퍼를 맞은 슈팅은 이근호 앞에 떨어졌고 이근호는 깔끔한 마무리로 득점했다. 강원FC는 앞서 2실점을 기록했지만 이근호의 득점 이후 일방적인 분위기로 경기를 진행했다. 두 번째 득점도 ‘호-국 투톱’의 작품이 됐다. 후반 23분 왼쪽 측면에서 시도한 이근호의 크로스를 정조국이 머리로 상대 골문에 꽂아 넣었다. 2-2 점수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승리를 향한 강원FC의 질주는 계속됐다. 이근호, 정조국과 함께 디에고와 문창진이 계속해서 전남의 골문을 두드렸다. 계속된 두드림은 세 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이근호가 후반 40분 디에고가 시도한 슈팅이 상대 골대를 맞고 나온 상황에서 몸을 던지는 헤딩으로 밀어 넣었다. 강원FC는 상대 골문을 폭격하며 리드를 가져왔다. 종료 직전 상대에게 실점했지만 강원FC는 무서운 저력으로 승점 1점을 챙겼다. 전남 상대 홈 4경기 연속 무패 기록도 가져왔다. 강원FC는 정조국의 복귀로 공격력이 배가 됐다. 후반 정조국 투입으로 디에고-정조국-이근호 스리톱이 형성됐고 상대의 수비를 무력하게 만들었다. 이근호는 2골 1도움을 몰아쳤다. 지난 전북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정조국은 그림 같은 헤딩슛으로 짜릿한 동점골을 작렬했다. 팀내 최다 득점 3위로 올라섰다. 1위는 11골의 디에고, 2위는 7골의 이근호다. 디에고는 왼쪽에서 파괴력 있는 모습을 보이며 세 번째 골에 기여했다. 강력한 스리톱을 앞세운 강원FC는 2경기 연속 3득점 경기를 펼쳤다. 강원FC의 폭격은 오는 20일 포항 원정에서 이어진다. 7위 포항과 피할 수 없는 맞대결에서 승리해 상위 스플릿 확정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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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 화력’ 강원FC, 전남 상대 홈 무패 행진 이어간다

2017-09-16 12,198
강원FC가 전남 상대 홈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 강원FC는 16일 오후 3시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9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대결한다. 강원FC는 지난 2013년 4월 7일 이후 전남 상대 홈에서 패배가 없다. 안방에서 진행한 세 번의 맞대결에서 강한 모습을 뽐냈다. 이근호, 정조국, 디에고, 김경중 등 최고의 공격 조합을 바탕으로 35일 만에 맞이하는 홈경기에서 승점 3점 획득을 위해 전진한다. 강원FC는 현재 11승 7무 10패(승점 40)로 6위에 자리하고 있다. 전남은 8승 7무 13패(승점 31)로 8위다. 강원FC가 전남을 상대로 승리한다면 5위 서울(승점 43)을 다득점으로 제치고 5위에 자리할 수 있다. 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이 걸린 3위 울산(승점 51)과 승점 차를 7점으로 줄여 상위 스플릿 굳히기와 올 시즌 목표 ACL 진출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강원FC는 전남을 상대로 역대 통산 전적 2승 9무 8패를 기록했다. 최근 분위기는 상반된다. 강원FC는 지난 27라운드 수원 원정에서 3-2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28라운드 전북원정은 김경중, 디에고, 정조국이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해 화력을 뽐냈다. 전남은 최근 4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강원FC는 안방에서 전남을 맞이했을 때 강했다. 홈에서 전남을 상대로 치른 최근 3경기에서 패배하지 않았다. 강원FC는 안방의 이점과 최근 분위기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전남전 승리에 도전한다. 강원FC의 막강한 공격진이 승점 3점을 향한 행진에 나선다. 강원FC는 올 시즌 유효슈팅 2.8개당 1골을 터트려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 중 가장 강력한 골 결정력 기록했다. 매 경기 팬들에게 선사한 고순도의 득점은 전남의 골망을 흔든다. 정조국은 부상에서 복귀 후 첫 출전한 지난 전북전에서 화끈한 복귀골을 터트렸다. 복귀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만큼 전남전 활약도 기대된다. 국가대표팀으로 우즈베크 원정을 다녀온 이근호는 장거리 원정이 무색할 만큼 활발한 활동량을 보였다. 오는 전남전도 이근호의 공간침투와 저돌적인 돌파가 상대 수비를 뒤흔들 전망이다. 강원FC 공격진의 일원인 김경중도 전남전 상대 골문을 정조준한다. 김경중은 “자신있게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싶다. 이번 경기는 꼭 승리해야 된다”고 각오를 밝혔다. 자신의 각오처럼 폭발적인 스피드와 날카로운 크로스로 강원FC 최고의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준비를 마쳤다. 강원FC는 전남전 승리의 환희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로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맞이한다. 킥오프 한 시간 전 펼쳐지는 식전공연은 원조 한류스타이자 8090세대 아이콘 양수경이 미니콘서트로 무대를 꾸민다. ‘사랑은 차가운 유혹’, ‘그대는’ 등의 히트곡을 통해 강원FC에 응원을 보낸다. 식전공연과 더불어 다양한 행사도 준비되어있다. 베트남의 날 행사를 통해 베트남 출신 강원도 내 다문화 가족, 유학생에게 축구를 통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관중석 내 베트남 존 운영, 베트남 연합 응원단 구성을 통해 베트남 다문화 가족과 유학생이 경기장을 찾는다. 정선군과 함께 하는 시군데이 행사는 장외 부스를 통한 참여형 게임 제공과 하프타임 이벤트 경품 추첨이 진행된다. 강원FC는 상위 스플릿, ACL 진출을 향한 마지막 여정에 돌입했다. 앞으로 남은 정규라운드 5경기에서 상 하위 스플릿의 향방이 결정된다. 강원FC는 올 시즌 전남 상대 첫 승과 더불어 목표인 ACL 진출을 위해 상위 스플릿행이 필요하다. 목표를 향한 길목에서 선수단은 막강한 공격을 통해 승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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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오픈 강원FC, ‘강웅이네 라디오’로 오세요

2017-09-15 11,869
강원FC가 팟캐스트 라디오 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남에 나섰다. 강원FC는 지난 9일 오디오 방송 포털사이트 팟빵을 통해 ‘강웅이네 라디오’ 송출을 시작했다. ‘강웅이네 라디오’는 강원FC 마스코트 강웅이가 구단의 소식을 전한다는 콘셉트로 제작되는 방송이다. 강원FC가 직접 방송제작에 나섰고 구단 홍보미디어팀 직원과 전력분석관이 녹음을 진행했다. ‘강웅이네 라디오’는 리뷰, 프리뷰, 특별초대석, 뜨거운 감자 코너로 구성돼 청취자들을 만난다. 리뷰와 프리뷰 코너는 전력분석관의 전문적인 분석을 통해 지난 경기와 앞으로 치를 경기들을 살펴본다. 특별 초대석은 강원FC의 스타 선수들 혹은 강원FC와 관계된 인물들을 모아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다. 방송에 참여하는 강원FC 선수들은 기존 인터뷰나 방송에서 미처 하지 못했던 경기 뒷이야기를 ‘강웅이네 라디오’를 통해 밝힐 예정이다. 뜨거운 감자 코너는 한 주간 강원FC와 관련된 이슈들을 구단 직원들이 직접 다뤄 강원FC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지난 9일 업로드 된 첫 방송에서는 골키퍼 이범영이 특별 초대석을 찾았다. 이범영은 강원FC 소속으로 펼친 경기들부터 육아와 여가 생활까지 가감 없는 소통을 통해 방송의 재미를 더했다. 뜨거운 감자 코너는 춘천 경기장 이전 관련 이야기로 강원도민과 강원FC 팬들의 궁금증 해소에 나섰다. 개업 축하 이벤트를 통해 청취자들에게 홈 경기 티켓, 인기 온라인 게임 피파온라인3 쿠폰, 강원FC 홈 유니폼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15일 오전 업로드 된 두 번째 방송은 특별 손님으로 이근호가 함께한다. 이근호는 특별 초대석 코너뿐 아니라 리뷰와 프리뷰 시간에도 함께해 방송제작에 힘을 보탰다. 자신의 경기 소감부터 전남전 각오, 자선활동에 대한 이야기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팬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이근호는 “구단이 직접 제작한 팟캐스트 방송에 참여하게 돼 재미있었다. 강원FC 팬 여러분은 물론이고 많은 분들이 방송을 듣고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한다”고 방송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강원FC는 매주 1회 ‘강웅이네 라디오’ 방송을 통해 강원도민과 전국의 축구팬을 만날 예정이다. ‘강웅이네 라디오’를 듣기 위해서는 팟빵(http://www.podbbang.com)에서 ‘강웅이네 라디오’를 검색하거나 직접 ‘강웅이네 라디오’ 채널(http://www.podbbang.com/ch/14699)을 통해 청취하면 된다. 강원FC는 새로운 콘텐츠인 팟캐스트 방송 ‘강웅이네 라디오’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와 경품이벤트로 많은 팬과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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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적토마’ 김경중, “전남전? 공격적 플레이 원해”

2017-09-15 13,043
강원FC 김경중이 오는 16일 펼쳐질 전남전의 각오를 밝혔다. 김경중은 지난 10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전북 현대와 경기에 출전해 득점을 터트렸다. 킥오프를 알린 휘슬소리의 울림이 떠나지 않은 전반 44초 만에 전북의 골망을 흔들었다. 임찬울, 이근호, 문창진으로 이어진 공격전개에서 스피드를 활용한 문전 쇄도가 빛났다. 김경중의 득점은 강원FC가 1488일만에 기록한 전북 상대 선제골로 의미를 더했다. 김경중은 지난 3라운드 포항전 이후 오랜 시간 끝에 두 번째 골 맛을 봤다. 25라운드 상주전에서 오른쪽 측면에서 환상적인 궤적으로 득점을 만들었지만 상대 자책골로 기록돼 아쉬움을 삼켰다. 득점에 대한 갈증은 커져갔다. 득점에 대한 목마름 속 터진 김경중의 골은 한 컵의 사이다처럼 청량감을 선사했다. “마음속으로 항상 골을 생각하고 있었다. 전북전에서 드디어 골이 들어갔다”며 “경기 전 전력분석관이 상대 골키퍼의 약점을 알려줬다. 그래서 빠른 문전 쇄도를 생각했고 내 생각이 맞아떨어져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득점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전북전 김경중의 활약은 득점에만 그치지 않았다. 문창진, 이근호와 호흡을 이루며 측면을 완벽하게 지배했다. 자신의 장점인 스피드를 활용해 전북의 수비진을 괴롭혔다. 후반 1분 문창진의 패스를 받은 김경중은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했다. 완벽한 궤적을 그린 크로스는 그대로 이근호의 머리에 전달됐다. 이근호는 강한 헤딩으로 득점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문을 외면했다. 김경중의 크로스는 단순한 운이 아니었다. “A매치 휴식기 동안 팀 훈련 이후 개인적으로 슈팅과 크로스 연습을 집중해서 했다”고 비장의 무기를 갈고 닦았음을 밝혔다. 올 시즌 김경중은 별명 ‘설악산 적토마’에 걸맞게 폭발적인 스피드를 보였다. 24경기 1356분의 시간 동안 그라운드에 나서 측면의 지배자로 군림했다. 자신의 장점을 바탕으로 전북전까지 소화한 김경중은 이제 오는 16일 전남과의 홈경기 준비에 한창이다. “오는 전남전은 자신 있게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싶다”고 말한 김경중은 자신의 득점과 크로스를 통해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했다. 강원FC는 현재 11승 7무 10패(승점 40)로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 6위에 위치하고 있다. 전남전 승리에 따라 상위 스플릿 굳히기와 5위 서울(승점 43)을 제치고 5위 자리를 넘볼 수 있다. 그만큼 전남을 상대로 승리가 절실하다. 강원FC의 승리를 염원하는 것은 김경중도 마찬가지다. “현재 승점 3점이 굉장히 중요한 시기다. 지난 두 번의 전남전은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던 것 같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꼭 승리해야 된다. 90분 동안 집중의 끈을 놓지 않으면 승점을 가져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남전에 임하는 각오를 말했다. 강원FC는 전남전을 시작으로 상위 스플릿을 향한 마지막 여정에 돌입한다. 정규 라운드 5경기를 앞둔 현재 매 경기가 상·하위 스플릿을 나누는 갈림길이 된다. 김경중은 전남을 넘어 남은 올 시즌 경기들에 대한 각오도 잊지 않았다. “어느새 시간이 많이 흘렀다. 한 경기 한 경기가 너무 소중하다는 것을 느낀다. 앞으로 많은 승점을 얻어 목표로 한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향한 발판으로 삼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저희 선수단이 더 집중하고 하나로 뭉쳐 목표를 이뤄내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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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슈팅 2.8개당 1골’ 강원FC, 가장 강력한 골 결정력 뽐냈다

2017-09-14 12,474
강원FC가 순도 높은 득점으로 강한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강원FC는 지난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전북 현대와 원정경기를 치렀다. 리그 선두 전북을 상대로 3득점을 작렬해 매서운 공격력을 보였다. 김경중, 디에고, 정조국이 상대 골문을 폭격했다. 전북전 3골을 추가한 강원FC는 올 시즌 44득점을 기록해 2009년에 만들었던 역대 1부리그 최다 득점기록 42골을 넘어섰다. 역대 최강을 자랑하는 강원FC의 공격에는 순도 높은 득점력이 있었다. 강원FC는 올 시즌 리그 28경기를 치르는 동안 125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강원FC의 유효슈팅은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 중 4번째로 적은 수치지만 득점은 4번째로 높은 44득점을 기록했다. 유효슈팅 2.84개당 1득점을 기록해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구단 중 가장 효율성 있는 축구를 구사했다. 강원FC의 뒤를 이어 135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한 전남이 44득점으로 3.08개당 1득점을 기록했다. 강원FC의 순도 높은 공격에는 공격진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이근호, 김경중, 문창진, 김승용, 디에고 등 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진이 전개한 공격은 상대 골망을 쉽게 흔들었다. 그중 디에고의 활약이 가장 빛났다. 디에고는 올 시즌 11골을 기록해 팀 내 최다득점, 리그 득점 순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골 결정력도 뛰어났다. 23개의 유효슈팅 중 11개를 득점으로 만들었다. 유효슈팅 2.09개당 1골을 만들었다. 디에고의 유효슈팅 당 득점 기록은 현재 K리그 클래식 내 10골 이상 득점한 선수 중 최고치다. 디에고의 뒤를 이어 김신욱(유효슈팅 2.5개당 1골), 자일(유효슈팅 2.33개당 1골), 데얀(유효슈팅 2.68개당 1골)이 자리했다.     디에고 외에도 강원FC의 공격진은 고순도의 득점을 기록했다. 이근호는 16개의 유효슈팅 중 5개를 득점으로 만들었다. 유효슈팅 3.2개당 1골을 터트렸다. 이근호와 함께 공격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문창진과 정조국은 각각 유효슈팅 3개당 1골을 기록했다. 문창진은 유효슈팅 15개 중 5개를 득점으로 바꿨고 정조국은 유효슈팅 12개 중 4개를 골로 만들었다. 정조국은 부상 이후 복귀한 전북전 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정조국의 합류는 강원FC가 자랑하는 골 결정력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강원FC는 공격진이 기록한 최고수준의 골 결정력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강력한 공격을 바탕으로 11승 7무 10패(승점 40)를 기록해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 6위에 자리했다. 이제 남은 정규라운드 5경기에서 목표인 AFC 챔피언스리그를 향해 전진해야 한다. 오는 16일 전남전이 본격적인 출발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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