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최다 관중 증가로 플러스 스타디움상 수상
2016-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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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FC가 최다 관중 증가 구단에 주어지는 플러스 스타디움상 수상 구단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K리그 챌린지의 플러스 스타디움상, 풀 스타디움상, 팬 프렌들리 등을 발표했다. 강원은 1차 기간 대비 최대 관중 증가 구단에 수여되는 '플러스 스타디움상'의 주인공이 됐다.
강원은 올 시즌 좋은 성적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팬들을 유치했다. 챌린지 11개 구단 가운데 관중이 가장 많이 늘었다. 1라운드부터 15라운드까지 경기당 평균 877명이었으나 16라운드부터 30라운드까지 394명이 많은 1271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강원은 지난달 20일부터 홈경기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개최하고 있다. 스키점프장을 축구장으로 활용한 것은 강원이 처음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및 올림픽시설 사후 활용 대안 제시를 위해 기획한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 홈 이전경기는 관중들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얻어냈다. 강원은 9월 7일, 9월 24일, 9월 28일 총 세 차례 더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홈경기를 치른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1차(1R~15R), 2차(16R~30R), 3차(31R~44R) 등 기간별로 나누어 시상하며, 연말에 시즌 전체를 합산해 클래식과 챌린지 23개 구단 중 가장 우수한 구단을 선정해 종합시상을 한다. 강원은 오는 7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열리는 안산전 킥오프에 앞서 플러스 스타디움상 트로피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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