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강원FC, 승격전도사 이완 영입

2015-01-16 13,336
강원FC는 오늘 수비수 이완을 전격 영입했다. 이완은 2006년 연세대를 졸업하며 전남드래곤즈에 입단,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측면에서 보여주는 활동량이 인상적이며 오버래핑 후 정확한 크로스와 슈팅으로 직접 포인트에도 가담하는 전천후 왼발잡이 풀백이다. 여기에 특유의 성실함이 더해져 9시즌동안 K리그 통산 117경기 6골 8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클래식 무대에 있던 울산에서 챌린지 광주행을 선택해 이목을 끌었다. 작년 “더 많이 뛰어 팀을 꼭 승격시키겠다”는 각오와 함께 광주로 이적한 이완은 ‘낮춤 리더십’으로 선수들을 이끌며 완벽한 캡틴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클래식에서 쌓은 경험과 관록으로 광주의 리그 최소실점 기록에 힘을 보탰다. 시즌 말미 보여준 활약은 더욱 눈부셨다. 광주는 35R부터 승강플레이오프까지 6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하며 클래식으로 승격하였는데, 당시 이완은 이 모든 경기에 풀타임으로 나서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완은 “매 순간 간절했다. 경기장에서 죽겠다는 생각으로 뛰었던 것 같다”며 “경기장에서 1분이라도 뛸 수 있다면, 그 1분마저도 내게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그런 가운데 승격이라는 마침표까지 찍을 수 있어서 무척 행복했다”고 승격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이완은 “그때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강원FC가 1부리그 승격을 이뤄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승격전도사답게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사실 승격이 쉬운 일은 아니지 않은가. 어렵게 일궈낸 승격인데 챌린지에서 다시 도전하려는 내 모습이 잘 이해가 가지 않을 수도 있다”고 운을 뗀 이완은 “축구는 내 평생의 직업이다. 그렇기에 돈이 아닌 좋은 리더를 만나는 것에 중요한 가치를 둔다. 그런 점에서 선수의 10년 후 인생까지 내다보며 준비할 수 있게 돕는 강원FC의 비전이 인상적이었다. 이러한 강원FC의 구단운영철학이 내 마음을 강렬하게 흔들었다”며 강원FC로의 이적 계기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완은 “내 인생의 모토는 ‘배려와 존중’이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이를 실천하며 성장하는 강원FC 선수가 되겠다”는 다짐과 함께 활짝 웃었다. 강원FC 임은주 대표이사는 “오래 전부터 많은 K리그 선수들에게서 강원FC와 함께 하고 싶다는 연락이 왔다. 이완도 그중 하나”라며 “이완은 강원FC의 비전과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우리팀에 왔다. 절실함을 알고 감사하는 마음을 지닌 베테랑의 합류는 승격을 향한 강원FC의 도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완 프로필 생년월일: 1984년 5월 3일 신체조건: 181cm 76kg 포 지 션: DF 출신학교: 중동고-연세대 경 력: 전남(2006년~2007년) 광주상무(2008년~2009년) 전남(2009년~2012년) 울산(2013년) 광주(2014년) 기 록: K리그 117경기 6골 8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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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2015년 빠른 워밍업시작

2015-01-12 13,669
강원FC U-18팀인 강릉제일고등학교(교장 심상휴) 축구진흥재단에서 강원FC 연간회원권을 선구매하며 아낌없는 성원을 보여줬다. 강릉제일고 축구진흥재단 김재만 이사장은 오늘 구단 사무국을 방문해 3,000만원 상당의 연간회원권을 선구매했다.          이번 연간회원권 선구매는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하다. 아직 홈경기 연간회원권 판매가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강릉제일고 축구진흥재단에서 선구매를 결정지었기 때문이다. 이는 작년 판매분(약 7,780만원 상당)의 약 40%에 해당되는 높은 수치다. 이에 대해 강릉제일고 축구진흥재단 김재만 이사장은 “강원FC가 유스팀인 강릉제일고 축구부의 준프로화를 위해 올 시즌 많은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특히 지난 주 강릉제일고 축구부 학부모들을 위한 임은주 대표의 ‘강원FC 유소년 VISION 2015’ 프레젠테이션은 감동이었다”며 “유스팀인 강릉제일고와 강원FC는 한 가족이자 ‘원팀’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작지만 큰 정성으로 힘을 보태고 싶었다”는 소감으로 연간회원권 선구매 이유를 밝혔다. 김재만 이사장은 또한 “강원FC가 투명해지는 과정을 지난 한 해 동안 가까운 곳에서 지켜봤다. 그 놀라운 변화는 기적에 가까웠고 그래서 더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연간회원권 구입은 강릉제일고가 강원FC 유스팀으로 강원FC를 응원하기 위한 첫 단추다. 향후 강릉제일고 동문들과 강원FC 사랑모임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강원FC를 돕기 위해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든든한 지원군 되기를 약속했다.                     강원FC 임은주 대표이사는 “연간회원권 판매가 이뤄지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선구매를 통해 강원FC 향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신 강릉제일고 축구진흥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강원FC는 앞으로 변함없는 관심과 체계적인 계획 아래 강릉제일고가 K리그 최고 유스팀이 될 수 있도록 성장과 발전을 도울 것이다”라는 설명으로 향후 유스팀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향한 기대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임은주 대표이사는 “강원FC는 올 시즌 구단 프론트와 선수단이 직접 영업사원이 되어 구단 마케팅을 할 계획이다. 마케팅팀이 연간회원권, A보드 등을 전담하는 구단운영에서 벗어나 새로운 혁신마케팅을 구상 중에 있다”면서 “강원도 18개시군 및 도내 단체와 긴밀하게, 또 적극적으로 스킨십하여 진정한 도민구단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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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유스팀 강릉제일고 학부모들 상대로 특강 개최

2015-01-09 13,718
강원FC가 유스팀 강릉제일고축구부 학부모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강원FC는 오늘 오렌지하우스에서 유스팀 강릉제일고축구부 학부모들을 위해 ‘강원FC 유소년 VISION 2015’라는 주제로 프리젠테이션을 열었다. 이번 특강에는 임은주 대표이사가 직접 연사로 나와 더욱 눈길을 끌었다. 프리젠테이션은 ▲유스팀 소개 및 현황 ▲향후 과제 및 비전 ▲목표 및 제안으로 나눠서 진행됐다. 약 100여명 학부모가 참석한 덕에 PT 현장의 관심과 열기는 시종일관 뜨거웠다. 이번 특강에서 임은주 대표이사는 우선 ‘강원FC 유소년 선순환 구조’를 강조하면서 “강원FC 산하 U-12 유소년 클럽에서 시작해 U-15팀 주문진중학교, U-18팀 강릉제일고를 거쳐 강원FC로 입단하는 순환구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좀 더 경험과 기량을 쌓을 필요가 있는 선수들의 경우에는 졸업 후 도 내 대학 축구부에 위탁형식으로 입단시키겠다”며 “구단은 정기적으로 몸상태 및 실력을 점검할 것이며, 이때 검증받은 선수의 경우 우선적으로 영입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강원FC 유스팀의 ‘준프로화’ 청사진도 제시했다. 앞으로 강릉제일고축구부 3학년 선수들은 분기별로 강원FC 프로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강원도민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워크 투게더 프로젝트’에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가 프로를 만나다’ 같은 각계각층에 활약 중인 프로들의 강연과 영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축구 뿐 아니라 인성까지 함께 교육하는 전인 시스템을 만들기로 했다. 이러한 유스팀 육성계획이 효과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 임은주 대표이사는 우선적으로 ‘소통’을 강조했다. 이에 최윤겸 감독을 중심으로 U-18팀 김학철 감독, U-15팀 김상기 감독은 매달 미팅을 통해 훈련 및 육성과 관련된 모든 것들을 공유할 계획을 세웠다. 구단은 학부모들과의 정기적인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여 선수단 최근 동향안내, 진로 상담 등을 통해 스킨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원FC 임은주 대표이사는 “강원FC는 강원도 내 유일한 프로축구단으로서의 상징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따라서 U-12세부터 강원도 내 18개 시군의 우수한 축구인재를 발굴, 향후 외부인력이 아닌 순수 강원도민으로 구성된 축구단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강원FC의 유소년 육성정책은 구단, 유스팀, 학부모가 하나되는 ‘원바디 시스템’을 지향한다. 유소년의 뿌리를 튼튼히 하여 강원FC 미래가 꽃피울 수 있도록 ‘원바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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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울산현대에서 미드필더 정찬일 & 공격수 김용진 임대영입

2015-01-07 13,312
강원FC는 오늘 미드필더 정찬일과 공격수 김용진을 1년간 임대하기로 울산현대와 합의했다. 공격수 정찬일은 지난해 7월 임대선수로 강원FC에 합류해 후반기 선전에 많은 보탬이 되었던 선수다. 차범근 축구대상(16회) 출신답게 순간판단력과 패스, 슈팅 타이밍이 좋아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 특히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수원전에서 정찬일의 진가는 빛을 발했다. 정찬일은 경기 내내 중앙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상대를 흔들었고, 절묘한 스루패스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을 준PO로 올리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정찬일은 “지난해 강원FC에서 보낸 6개월의 시간은 나의 축구인생에서 가장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며 “팬들의 응원과 박수는 처음 받아보는 것이라서 경기장에 나설 때마다 가슴이 설렜다”고 강원FC에서의 임대생활을 회고했다. 이어 정찬일은 “강원FC에서 K리그 데뷔전도 치렀고, 첫 공격포인트도 올렸다. 그렇기 때문에 내게 ‘처음’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안겨준 강원FC와 헤어지게 됐을 때 가슴 한 구석이 허전했다”며 “다시 인연을 맺은 만큼 올 시즌 목표는 확고하다. 강원FC의 우승을 돕는 선수가 되고 싶다. 작년과 같은 아쉬움이 없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강원FC는 정찬일과 더불어 공격수 김용진도 함께 임대영입했다. 김용진은 건국대를 졸업하고 2014년 울산현대에 자유계약으로 입단했다. 192cm 81kg이라는 걸출한 하드웨어에서 뿜어나오는 고공플레이가 인상적인 공격수다. 비슷한 장신 선수들에 비해 스피드가 뛰어나며 기본기 또한 탄탄하다. 이 때문에 지난해 임대갔던 울산현대미포조선에서는 후반기동안 중앙수비수로 전직한 독특한 이력도 갖고 있다. 김용진은 “올 시즌 챌린지리그에서 가장 확실한 우승후보는 강원FC라고 생각한다. 챌린지 우승과 1부리그 승격이라는 기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임대선수로 강원FC에 합류하게 됐지만 팀을 향한 애착과 소속감이 기존선수들 이상으로 끈끈하다는 것을 그라운드에서 꼭 증명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들려줬다. 이번 영입과 관련해 강원FC 임은주 대표이사는 “울산에서 임대한 정찬일과 김용진은 경기에 투입이 가능한 즉시전력감의 선수들이다. 두 선수의 강렬한 열망과 경기력이 우승을 향해 도전하는 강원FC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평했다. 정찬일 프로필 생년월일: 1991년 4월 27일 신체조건: 176cm 70kg 포 지 션: FW 출신학교: 동국대 경 력: 2014년 울산현대 입단, 강원FC임대(2014년 7월~12월) 기 록: K리그 7경기 1도움    김용진 프로필 생년월일: 1993년 6월 10일 신체조건: 192cm 81kg 포 지 션: FW 출신학교: 건국대 경 력: 2014년 울산현대 자유계약 입단, 울산현대미포조선 임대(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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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시무식과 함께 2015시즌 동계훈련 시작

2015-01-06 12,723
강원FC는 오늘 오렌지하우스에서 을미년의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을 가졌다. 오늘 시무식에는 임은주 대표이사 이하 구단프론트와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이 참석하여 2015시즌 도약을 다짐했다.    임은주 대표이사는 신년사에서 우선 “2015년 강원FC는 1부리그 승격을 향한 경쟁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 중요한 것은 지난해보다 더욱 강도 높은 팀 내 경쟁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각 포지션별로 즉시 전력감의 선수들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고의 경기력으로 높은 승률을 쌓을 수 있도록 동계훈련 기간 동안 팀 내 경쟁을 뜨겁고 치열하게 진행시킬 예정”이라고 동계훈련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임은주 대표이사는 “‘내가 구단을 위해 무엇을 얼마만큼 했다’라는 수학공식 같은 표현은 아마추어적 발상이다. 나눔은 보상을 담보로 하지 않으며, 희생은 대가없이 가슴에 간직할 때 비로소 그 가치를 발현하게 된다”며 “올 시즌도 목표를 향해 달리다 보면 여러 가지 난관이 우리 앞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인생에서 어려웠던 순간, 그때의 초심과 극복과정을 떠올리며 팀을 위해 나누고 희생한다면 우리는 기필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임은주 대표이사는 “2015년 을미년을 대표하는 사자성어로 ‘정본청원(正本淸源)’이 선정됐다고 한다. ‘근본을 바로잡고 근원을 맑게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데, 마치 지난해부터 근본부터 철저히 개혁하여 투명한 구단경영을 위해 애썼던 우리 구단을 설명하는 사자성어같다”면서 “지난해 같은 상황이 두 번 다시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리 각자 마음속에 초심을 최대가치로 둬야겠다. 또한 구단의 철학과 비전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능력있는 코칭스태프가 합류한 만큼 2015시즌을 향한 기대가 크다. 그 기대가 현실로 나타날 수 있도록 부상 없이 영육이 건강한 시즌이 되길 바란다”는 덕담을 건넸다. 이어 최윤겸 감독은 “지난 1월 2일 구단주인 최문순 도지사님과 코칭스태프가 상견례를 가졌는데, 그 자리에서 도지사님께서 ‘사람을 귀하게 여기라’는 말씀을 하셨다. 이것은 곧 서로를 존중하라는 의미도 담겨있다고 생각한다”며 “도지사님의 말씀처럼 사람을 귀히 여기는 신뢰와 존중 속에 성적까지 함께 빛날 수 있는 시즌을 만들고 싶다”는 목표를 밝히며 종무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강원FC 선수단은 오늘부터 강릉에서 동계훈련을 시작한다. 2차 동계훈련은 오는 2월 진행되며 장소는 코칭스태프 논의 후에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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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코칭스태프 인선완료 및 상견례 가져

2015-01-05 13,787
2015시즌 강원FC를 이끌 새 스태프 선임을 완료했다. 강원FC는 안승인 코치와 정길용 골키퍼코치를 영입하며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 안승인 코치는 1999년 부천SK에 입단하며 프로생활을 시작하여 2004년 은퇴하기까지 최윤겸 감독과 함께 부천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2006년과 2007년에는 대전시티즌 스카우터를 역임하며 최윤겸 감독을 보좌했다. 이듬해인 2008년에는 가톨릭관동대로 적을 옮겨 코치로 활동했고, 2012년에는 감독으로 승격하여 가톨릭관동대 축구부를 지도했다. 함께 부임한 정길용 골키퍼코치는 할렐루야, 안양LG, 고양국민은행 축구단을 거쳐 김해시청(2008년~2010년)과 관동대(2012년~2014년)에서 지도자생활을 했다. 안승인 코치가 관동대 감독을 하던 2012년부터 올 시즌까지 골키퍼 코치로 활약하며 가톨릭관동대 축구부의 전성기를 함께 이끌었다. 강원FC는 코칭스태프 인선 완료를 기념하며 유스팀 코칭스태프까지 함께 하는 만찬 자리를 가졌다. 강원FC U-15팀인 주문진중학교 코칭스태프와 U-18팀 강릉제일고 코칭스태프가 성인팀 코칭스태프와 처음으로 상견례를 갖는 뜻깊은 만남의 시간이었다. 이 자리에는 새롭게 강원FC U-18팀 강릉제일고 축구부를 맡게 된 김학철 감독도 함께 했다. 최윤겸 감독과 김학철 유스팀 감독은 서로의 부임을 축하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또한 앞으로 “유스팀과 성인팀이 함께 강원도 축구 발전을 위해 힘써보자”며 2015시즌 전망을 밝혔다. 앞으로 강원FC는 최윤겸 감독을 중심으로 정기적으로 유스팀 코칭스태프와 만나 유소년 선수들을 면밀히 관찰할 예정이다. 이는 ‘강원FC의 뿌리는 유소년팀에 있다’는 기조의 ‘원바디 시스템’으로, 향후 유스팀 성장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했다. 이에 강원FC 임은주 대표이사는 “강원FC는 도민구단으로서 강원도 축구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고민했는데, 오늘 이 만남은 그 초석을 닦은 역사적인 자리라고 할 수 있다”며 “강원FC U-15팀 선수들이 U-18팀으로, 또 U-18팀에서 유능한 선수들이 프로팀인 강원FC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 강원도 축구가 꽃피울 수 있도록 강원FC가 소임을 다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강원FC 코칭스태프 단체사진. 왼쪽부터 박효진 수석코치, 최윤겸 감독, 안승인 코치, 정길용 골키퍼코치. 강원FC 코칭스태프, U-18(강릉제일고) 코칭스태프, U-15(주문진중) 코칭스태프 단체사진. 안승인 코치 프로필 생년월일: 1973년 3월 14일 출신학교: 서울시립대학교-가톨릭관동대대학원 선수경력: 한일생명(1996년~1998년) 부천SK(1999년~2004년) 지도자경력: 대전시티즌 스카우터(2006년~2007년) 가톨릭관동대 코치(2008년~2011년) 가톨릭관동대 감독(2012년~2014년) 정길용 골키퍼코치 프로필 생년월일: 1975년 4월 21일 출신학교: 광운대학교 선수경력: 할렐루야(1998년~1999년) 안양LG(2000년~2001년) 서울시청(2002년) 고양국민은행(2004년) 지도자경력: 고양고 코치(2007년) 김해시청 수석코치(2008년~2010년) 재현중․고 코치(2010년~2011년) 가톨릭관동대 코치(2012년~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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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강원FC, 최윤겸 감독 2015시즌 이끌 새 사령탑으로 임명!

2014-12-25 14,049
강원FC, 최윤겸 감독 2015시즌 이끌 새 사령탑으로 임명!강원FC는 오늘 최윤겸 감독을 2015시즌 강원FC 선수단을 이끌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최윤겸 감독은 1986년 부천SK의 전신인 유공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해 1992년 은퇴 후 2001년까지 ‘원 클럽’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직후부터 1994년까지는 트레이너로, 1995년부터는 코치로 활동했다. 1999년 수석코치로 승격한 이후 2001년 9월 조윤환 감독의 뒤를 이어 부천SK 감독 지휘봉을 잡았다. 2003년 대전시티즌 감독 부임이후 최윤겸 감독은 K리그를 대표하는 지도자로 이름을 알렸다. 2002년 1승에 그치며 리그 꼴찌를 기록했던 대전은 최윤겸 감독 부임 이후 환골탈태해 2003년 컵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2007년 6월 대전시티즌을 떠나기 전까지 축구특별시 대전을 상징하는 감독으로 팬들의 사랑을 열렬히 받았다. 2008년에는 터키로 활동무대를 옮겨 카이크루 리제스포르와 트라브존스포르에서 1년동안 연수코치를 역임했다. 터키무대에서 지도자로서 경험과 시야를 넓힌 최윤겸 감독은 2013년 베트남 1부리그 호앙 안 야 라이 사령탑으로 부임해 축구한류 바람을 일으키기도 했다. 베트남에서 성공적인 지도자 커리어를 쌓았지만 최윤겸 감독의 소망은 K리그로의 복귀였다. 강원FC는 이러한 최윤겸 감독의 경험과 지도력을 높이 사 2015년 K리그 클래식 승격을 향한 도전의 길을 함께하기로 했다. 최윤겸 감독은 부천SK 지도자 시절부터 선수들에게 강인한 체력, 강한 압박, 그리고 빠르고 조직력이 돋보이는 콤팩트 축구를 요구했다. 동시에 선수들에게는 경기력 뿐 아니라 그라운드 밖에서의 인성 또한 강조하는 ‘그라운드의 신사’였다. 또한 시민구단에서 오랜 시간 지도자 생활을 하며 지역민에게 가까이, 또 낮은 자세로 다가가는 법을 몸소 체득한 감독이었다. 이것은 감독 선임의 또 다른 결정적 이유가 되었다. 강원FC 임은주 대표이사는 “2014년 강원FC는 투명한 경영을 위해 뼈를 깎는 개혁 속에 창단 이래 최초로 12억 흑자를 내며 K리그 도시민구단의 성공사례로 손꼽혔다. 그러나 진정한 성공사례가 되기 위해서는 2015년 도민구단으로서 지역민과 밀착하여 내 고향 강원도의 유일한 프로축구팀으로서의 자리매김을 하는 것”이라며 “도시민구단 감독은 이 같은 구단의 목표를 절실히 이해하며 구단과 함께 경기장 밖에서도 뛰어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도시민구단에서 오랫동안 지도자 생활을 하며 잔뼈가 굵은 최윤겸 감독을 향한 기대가 크다”며 감독 선임 배경을 밝혔다. 최윤겸 감독은 “가족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강원FC 감독 부임 소식을 알릴 수 있어 행복했다. 우리 가족에게는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됐다. 강원FC 팬들에게도 성탄선물을 받을 때 같은 기쁨을 2015년 선사하고 싶다”며 “2015년 클래식 승격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라도 강원FC는 변해야한다. 쉽게 지지 않는, 이기는 법을 제대로 아는 강력한 팀으로 만들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한편, 최윤겸 감독은 오는 1월 4일 소집되는 선수단과 상견례 후 5일부터 강원FC 감독으로서의 일정을 시작한다. 또한 후반기부터 감독 대행직을 맡았던 박효진 코치는 새롭게 수석코치로 임명됐다. 박효진 신임 수석코치는 부천SK에서 최윤겸 감독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선수생활을 했던만큼 2015년 강원FC 승격을 위해 최고의 파트너십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임 최윤겸 감독 프로필 생년월일: 1962년 4월 21일 출신학교: 인천대학교-인하대학교 대학원 선수경력: 유공(1986년~1992년) K리그 162경기 5골 1도움 대표경력: 국가대표(1987년) 올림픽대표(1988년, 서울올림픽 출전) 지도자경력: 유공 트레이너(1993년~1995년) 부천SK 코치(1995년~1999년) 부천SK 수석코치(1999년~2001년) 부천SK 감독(2001년 8월~2002년 9월) 대전시티즌 감독(2003년~2007년 6월) 터키 2부리그 카이크루 리제스포르 및 터키 1부리그 트라브존스포르 연수코치(2008년 6월~2009년 4월) 베트남 1부리그 호앙 안 야 라이 감독(2011년~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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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안양전 승리 비밀은? ‘프로가 프로를 만나다’ 깜짝 이벤트 효과

2014-11-12 14,609
강원FC가 지난 11월 9일 35R 안양과의 홈경기에서 알렉스, 서보민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했다. 안양전에서의 승리로 승점 51(15승 6무 14패)을 기록한 강원FC는 단숨에 3위로 뛰어올랐다. 34R 대구전 패배의 아픔을 딛고 거둔 승리였기에 기쁨은 더욱 남달랐다. 사실 사생결단 매치인 안양전을 앞두고 준비과정에서 선수단이 보여준 집중력과 긴장감은 살벌 그 자체였다. 이를 지켜보던 임은주 대표이사는 “심기일전을 외치는 선수단에 힐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프로가 프로를 만나다’라는 주제의 특별행사가 탄생하게 됐다. 물론 깜짝 이벤트를 겸한 행사였기에 모든 것은 선수단 모르게 007작전으로 진행됐다. 지난 5일 구단은 저녁식사 후 임은주 대표이사가 안양전을 앞두고 특별히 당부할 이야기가 있다는 말과 함께 선수단을 소집했다. 이 자리에는 강원FC 유스팀인 강릉제일고등학교 축구부도 함께 했다. 임은주 대표이사는 웨이트장에 모인 선수들에게 “안양전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을 VCR을 보며 함께 연구하자”는 말과 함께 준비한 영상을 틀었다. 그러나 화면에는 경기분석 영상이 아닌 멋진 자태를 뽐내던 바이올리니스트의 모습이 비쳐졌고, 곧이어 영상 속 주인공이 선수단 앞에 나타나 실제 연주를 들려주는 놀라운 쇼가 연출됐다. 국내 최정상급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이하림씨의 등장 앞에 선수들은 박수치는 것조차 잊으며 놀라워했다. 이날 이하림씨는 아름다운 연주와 함께 ‘프로가 프로를 만나다’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강렬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하림씨는 “나는 늘 오늘 이 공연이 마지막이라 생각하며 연주에 임한다. 여러분도 마찬가지다. 내일은 뛸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그러니 후회없이 영혼까지 불태우겠다는 신념으로 뛰었으면 한다”며 “나를 기다리는 필드와 팬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해야한다. 그 고마움을 갚는 길은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면 승리는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라 믿는다”고 역설했다. 구단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는 대성공을 거뒀다. 선수들은 잠깐이나마 긴장감을 잊을 수 있었고 초심으로 돌아가 안양전에 대비했다. 덕분에 승리하며 강원FC는 플레이오프를 향한 마지노선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강원FC 임은주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일회성에 그치는 깜짝 이벤트가 아니다. ‘프로가 프로를 만나다’는 각 분야의 프로들을 강원FC 홍보대사로 임명하여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성장과 발전을 꾀하는 강원FC의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또한 강원FC는 앞으로 진행되는 모든 행사에 유스팀인 강릉제일고등학교와 함께하며 릴레이션십을 강화하고 프로 유스팀으로서의 자부심을 심어주는데도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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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배효성 모교 원주공고에서 봉사활동

2014-11-07 13,080
강원FC 선수단이 원주공업고등학교에 떴다! 강원FC는 6일 의 일환으로 원주공고를 방문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원주공고 5기 졸업생 배효성을 필두로 알미르. 홍상준, 정헌식, 최인후, 박대한, 이상 다섯 선수가 원주공고 축구부 1일 코치로 나섰다. “십년만에 모교를 방문한다”고 운을 뗀 배효성은 축구클리닉 시작 전 동료 선수들을 위한 학교 가이드로 나서며 눈길을 끌었다. 새로 지은 축구부 숙소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으며 교가가 적힌 기념비 앞에서는 고교시절 회상에 젖는 등 시종일관 감회가 남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원주공고 축구부 후배들에게는 “‘안되면 어떡하지?’하는 불안한 마음은 떨쳐버려라. 지금은 꿈만 생각하며 달려가기에 충분히 젊고 건강한 나이”라며 “땀은 보상받을 수밖에 없으니 열심히 노력해 강원FC에서 꼭 만나기를 바란다”는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들려줬다. 원주공고 이중희 교장은 “강원도 내 유일한 프로축구팀인 강원FC 선수단의 방문은 우리 학생들에게 무척이나 설레는 만남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도전의식을 일깨워주는 귀중한 만남이 계속되길 바란다. 원주에서 홈경기가 열릴 때마다 열심히 응원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원주공고와의 특별한 만남을 기념하여 강원FC는 오는 11월 9일(일) 오후2시 원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FC안양과의 홈경기를 ‘원주공고의 날’로 정했다. 원주공고 학생들이 단체로 경기장을 방문해 강원FC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뜨거운 응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강원FC 선수단은 “필사즉생의 각오로 안양전에서 승리하여 원주 홈경기 6연승의 위업을 세우겠다”며 안양전 승리를 뜨겁게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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