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강원FC, 춘천 홈개막전 앞둔 김학범 감독 각오

2013-04-03 13,057
 강원FC는 오는 4월 7일(일) 오후 4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종합경기장에서 5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의 홈경기를 갖는다.  이번 춘천 홈개막전을 앞둔 김학범 감독의 각오는 특별하다. 지난해 7월 강원FC 지휘봉을 잡고 처음으로 홈팬들과 만난 자리가 바로 이곳 춘천이다.  김학범 감독은 “적은 우리 마음속에 있다. 스스로를 먼저 이겨내야 팀도 이길 수 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정신력을 강화시켜야한다”며 “홈 팬들에게 이기는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선 더 적극적으로 뛰어야한다”고 선수단에게 강조했다.  지난 4라운드 울산과의 원정경기에서 K리그 데뷔전을 치른 ‘뉴페이스’ 패트릭은 “이젠 팀 전술에 완벽히 녹아들었다. 웨슬리와의 호흡도 괜찮다”며 “내 별명이 ‘패트리어트’인데, 별명처럼 빠르고 강력한 슈팅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대중교통을 이용할 팬들을 위해 특별 임시버스도 준비했다. 기존 74번과 75번 버스 외에 강원FC 전용 시내버스 700번이 추가로 다닐 예정이다.  강원FC 임시버스는 후평동을 기점으로 기계공고-동광5거리-한전-크로바A-동부시장-중앙로(우리은행)-춘천중-공지사거리-시립도서관-중도선착장을 지나 경기가 열릴 송암스포츠타운에 마지막으로 도착하는 코스다.  임시 버스는 총 3회(후평동 14시 20분, 14시 50분, 15시/ 중앙로(우리은행) 14시 40분, 15시 10분, 15시 20분)에 걸쳐 출발한다. 강원FC 전용 임시 시내버스 700번은 경기 종료 후에도 총 3회에 걸쳐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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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때 아닌 폭설로 훈련장 제설작업에 직접 나서

2013-03-22 13,048
  강원FC 1,2군 선수들이 모처럼 훈련장에 함께 모였다. 평소 1,2군 선수들은 나눠서 훈련을 하기 때문에 훈련장에 모든 선수들이 모인 것은 국내 동계훈련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준비 됐으면 시작하자!” 김학범 감독의 호령에 맞춰 삽을 든 선수들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난 21일 강릉에 찾아온 때 아닌 춘분 폭설로 훈련장엔 수십센티미터의 눈이 쌓여있는 상태였다. 김학범 감독은 “우리 훈련장은 우리 손으로 치워야한다”며 선수단을 모았다. 김형열 수석코치와 김도훈 코치 등 코칭스태프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팔을 걷고 나서는 코칭스태프들의 모습을 보며 박호진, 진경선 등 30대 이적선수들은 그제야 ‘예외없음’을 알고 훈련장으로 뛰어갔다. 선수들은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30분 가량 눈 치우기 작업에 몰입했다. 개막전부터 지난 3라운드까지 신인 가운데 유일하게 풀타임을 소화 중인 이창용은 “김학범 감독님은 눈 치우기도 스파르타식이었다”라며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였다. “감독님께서 ‘잔디구장에서 오후 훈련을 하려면 합심해서 빨리 치우는 수밖에 없다’고 하셨다. 설마했는데 2시간 넘게 눈을 치울 줄은 몰랐다”며 웃던 이창용은 “옆에서 선수들이 새참 달라고 농담을 해주는 등 분위기를 띄워준 덕에 다들 즐거운 마음으로 했다”고 말했다. 지쿠, 웨슬리, 패트릭 외국인 선수 3인방과 한국인 데니스가 제설작업에 임하는 자세에도 눈길이 갔다. 눈이 자주 오는 러시아와 루마니아 태생인 데니스와 지쿠는 익숙한 솜씨로 ‘삽질’을 하며 선수들을 놀라게 했다. 반면 태어나서 눈을 처음 본다는 브라질리언 패트릭과 웨슬리는 삽질이 익숙하지 않아 눈의 고장 태백 출신의 배효성에게 개인지도를 받으면서 제설작업에 동참했다. 주장 전재호는 “눈이 올 때마다 강릉시 관계자분들이 바쁘게 제설작업에 나서는 모습을 보며 훈련장에 쌓인 눈만큼은 선수들이 나서서 치워야한다고 생각했다”며 “솔선수범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며 팀의 단합을 느낄 수 있던 뿌듯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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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16일 홈개막전에 임하는 김학범 감독 & 김은중 각오

2013-03-13 13,454
 강원FC는 오는 3월 16일(토) 오후 2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3라운드 대구FC와의 홈경기를 갖는다. 이번 대구전은 올 시즌 처음으로 홈팬들과 만나는 자리다.  지난해에도 대구와 시즌 홈개막전을 치렀던 강원FC는 당시 김은중의 멀티골에 힘입어 2-0으로 완승을 거둔 바 있다. 창단 이래 단 한번도 홈에서 대구를 상대로 패하지 않았던 전력을 자랑하는 만큼 이번 홈 개막전에도 승리의 축포를 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지난 시즌 홈개막전 승리의 주역이었던 김은중은 “우리는 강등의 갈림길에서 끝까지 싸우는 동안 ‘살아남는 법’을 온 몸으로 배웠다”며 “끈기와 투혼을 가지고 올 시즌을 보낸다면 다시 한번 마지막에 웃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멋진 한판 승부를 보여드리겠다”고 홈 개막전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강원FC 김학범 감독은 “팀과 팬은 함께 가는 법이다. 특히 홈 팬의 열광적인 응원이 있을 때 50점은 따고 들어간다”며 “홈 팬들이 원하는 끈끈하고 멋진 경기를 그라운드에서 보여드릴테니 팬들은 경기장을 찾아와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열광적인 부탁드린다”고 홈 개막전을 맞아 팬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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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하이원리조트와 공식후원 협약식 성공적으로 마쳐

2013-03-12 12,881
 강원FC는 오늘(12일) 오전 10시 30분 강원랜드 컨벤션호텔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하이원길 265)에서 메인스폰서사인 하이원리조트와 공식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이원리조트 최흥집 대표이사와 강원FC 김덕래 대표이사, 김학범 감독, 주장 전재호, 김은중이 참석했다.  하이원리조트는 올 시즌 40억원을 강원FC에 공식후원하게 된다. 2009년 강원FC 창단 이후 5년동안 지속적인 후원(200억)으로 이는 도․시민구단 중 최고 수준이다. 스폰서 계약에 따라 유니폼, 센터서클 배너, 90도 광고, A보드 등 메인스폰서로서 광고권을 갖게 된다.  그간 하이원리조트는 강원도 내 유일한 프로축구팀인 강원FC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창단 원년부터 메인스폰서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11월에는 강원FC가 대표이사 사퇴와 강등 위기 등 악재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을 때 최흥집 하이원리조트 대표이사가 직접 강릉을 방문하여 선수단을 격려한 바 있다. 또 시즌 마지막 홈경기 때는 1부리그 잔류를 축하하며 선수단에게 특별포상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강원FC는 이번 협약식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지역에 밀착해 사회공헌 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쏟는 하이원리조트를 도와 올 시즌에는 성적 뿐 아니라 지역봉사활동에도 힘쓰기로 했다.  김덕래 강원FC 대표이사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종합리조트인 ‘하이원리조트’라는 브랜드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투혼을 발휘해 K리그 클래식에서 역대 최고의 시즌을 보내겠다”며 “2013년 강원FC가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하이원리조트에 감사드린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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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패트릭 임대영입 완료

2013-03-11 14,071
 강원FC는 오늘(11일)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패트릭(Patrick Camilo Cornelio da Silva)의 임대영입을 완료했다.오늘 ITC(국제이적동의서)를 발급 받은 강원FC는 패트릭의 선수등록을 곧 마칠 예정이다. 패트릭은 빠르면 오는 3월 16일(토) 오후 2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대구FC의 홈 개막전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패트릭은 브라질 팔메이라스 유스팀 출신으로 최근 브라질 대표팀 출신의 히바우두가 이적한 상 카에타누 클럽에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임대생활을 한 것 이외에는 줄곧 팔메이라스에서 뛰었다. 이번이 해외에서 보내는 첫 시즌인 만큼 각오가 남다르다.패트릭은 “김학범 감독님 밑에서 훈련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감독님의 코칭스타일에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지쿠, 웨슬리가 훈련 뿐 아니라 생활적인 부분에서도 도움을 많이 줘 큰 힘이 된다. 이 화합의 에너지를 경기장에서도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패트릭의 영입으로 강원FC는 지쿠, 웨슬리에 이어 마지막 남은 외국인 선수 쿼터(아시아 쿼터 제외)를 채웠다. 강원FC 최태원 운영부장은 “지쿠에서 시작돼 웨슬리, 패트릭으로 이어지는 외국인 삼각편대가 적응과 조합을 잘 마친다면 대단한 파괴력을 선보일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라고 평했다. 한편 강원FC는 브라질 프로팀에서 5년간 선수생활을 했던 전 이천시민구단 출신의 미드필더 이종인도 추가영입했다. 패트릭 프로필생년월일 : 1990년 7월 19일 신체사이즈 : 170cm 70kg 선수생활 : 2003~2006(팔메이라스) 2007~2009(상 카에타누, 임대) 2010~2012(팔메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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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신인 '전훈'의 전훈일기 2회

2013-02-21 13,144
  어느새 한국에 도착할 시간이다! 분명 일기를 꼬박꼬박 쓰기로 했었는데 전지훈련 초반에만 좀 쓰고 다 건너뛰어 버렸다. >.< 그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자세히 못쓴 게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간략하게나마 써봐야겠다. ^^ 전지훈련 5일 째 되던 날은 멕시코로 가서 멕시코리그 티화나 클럽과 경기를 했고 4일 후에는 미국 1부리그 팀 치바스와 연습경기가 있었다. 그동안 우리가 운동을 하던 풀러턴대학 축구팀과의 경기도 있었는데 신인들 위주로 나가서 10-2로 이겼다. 2일 뒤에는 슈퍼스타 베컴이 몸담고 있었던 LA갤럭시와의 경기가 있었고 전지훈련 마지막 날엔 치바스와 다시 경기를 치르며 전지훈련 스케쥴을 마무리하였다! 정말 배운 것도, 느낀 것도 많았던 프로 첫 전지훈련이었다. 여태 축구를 시작한 이래로 가장 많이 배웠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이번 전지훈련 도중에 경미한 부상으로 며칠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었다. 속상한 마음도 있었으나 한편으론 프로에선 어떻게 부상을 치료하고 몸관리 하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기에 위안을 얻는다. 그래도 부상을 안당하기 위해 항상 집중을 해야 할 것이다.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면 얼마 지나지 않아 시즌이 시작되는데 정말 이번 시즌 기대가 된다. 감독님께서도 이번 전지훈련을 마치시면서 정말 좋은 동계훈련이었다고, 화창했던 날씨와 운동장, 좋은 팀들과의 경기, 선수들의 하려는 의지 이 모든 것이 잘 어우러졌다고 하시면서 느낌이 좋으시다고 웃으셨다. 정말 이번 시즌 우리 강원이 투혼을 발휘해서 꼭 좋은 성적을 냈으면 한다! 전훈의 전훈 일기 끝!     전훈 선수는 일기 마지막 부분에 “이 일기 부족한 거나 잘못된 거 있음 다듬어주세요 이대로 그냥 나가면 이상할 거 같으니 ㅜㅜㅜ 꼭 부탁드려요!^^”라고 썼지만 정성만 듬뿍 담긴 는 수정할 부분이 없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바쁜 미국전지훈련 중에서도 일기를 써서 보내준 신인 전훈 선수 수고 많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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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강원도내 유소녀 축구용품 전달식 열어

2013-02-14 13,485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강원FC와 싸카스포츠가 함께하는 강원도내 유소녀 축구용품 전달식이 오늘(14일) 구단 사무처에서 열렸다. ‘여자축구의 메카’로 불리는 강원도 내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진행된 이번 용품 전달식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으로 얻은 수익금과 싸카스포츠의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강원FC는 ▲2012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준우승에 빛나는 화천정보산업고 ▲2012청학기와 추계전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거푸 준우승 타이틀을 차지한 강일여고 ▲2012통일대기 및 청학기 전국 중고 여자축구연맹전 더블 챔피언 경포여중 ▲2011통일대기 전국대회 3위에 오른 성덕초등학교 이상 4개 학교 107명의 여자선수들에게 축구용품을 선물했다. 선수들에게는 각각 축구화, 런닝화, 가방, 발목보호대, 장갑 등 약 50만원 상당의 축구용품이 제공된다.   이날 전달식에는 미래의 여자태극전사들도 함께했다. 가장 막내인 U-12대표팀의 장하늘, 김수경(이상 성덕초)부터 U-15대표팀 최예슬, 김예슬(이상 경포여중) U-15대표팀 송지윤과 전국대회 MVP와 GK상에 빛나는 정혜주, 신소연(이상 화천정보산업고)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김은지, 김미연(이상 강일여고)가 각 학교를 대표해 참석, 자리를 빛냈다.  강원FC는 지난해에도 강원도내 여자축구부 선수들을 위한 1일 축구 클리닉 및 용품지원 행사를 성대하게 연 바 있다. 당시에는 강원FC 선수들이 직접 도내 여자축구부를 위한 뜻 깊은 재능기부 활동에 나섰다. 올해에는 용품지원 사업 이외에도 4개 학교의 이번 겨울전지훈련비용을 지원하는 등 강원도 지역 여자축구 발전을 위한 관심과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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