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강원FC, 2011시즌 맞아 전남서 박지용 등 새얼굴 영입

2011-01-27 16,719
강원FC가 2011시즌 선전을 위해 박지용(DF, 前전남드래곤즈) 김은후(MF, 前전북현대) 남광현(MF, 前전남드래곤즈) 박태웅(MF, 前경남FC)을 영입하며 전력보강을 완료했다.2004년 전남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박지용은 5시즌 동안 50경기 1도움을 기록한 중앙수비수다. 위치선정이 뛰어나며 1대 1 대인방어에 탁월한 센터백이다. 담력과 근성도 갖춰 기존 라피치, 곽광선으로 대표되는 강원FC 중앙수비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전북현대에서 이적한 김은후는 2007년 U-17대표팀과 2009년 U-19대표팀을 역임했던 유망주. 축구팬들을 사이에서는 김의범으로 알려졌으나 지난해 개명한 후 올 시즌부터 새롭게 김은후라는 이름으로 K리그 무대에 설 예정이다. 패싱력과 공간창출능력이 좋은 중앙공격형 미드필더로 벌써부터 “자신의 센스 넘치는 플레이를 주목해달라”며 강원FC 팬들에게 특별한 응원 메시지를 부탁했다. 박지용과 함께 전남에서 이적한 남광현은 중거리슈팅, 로빙패스가 돋보이는 중앙미드필더다. 남광현은 “앞으로 강원FC 중원의 핵으로서 활약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경남에서 이적한 박태웅은 뛰어난 활동량과 다부진 플레이로 무장한 홀딩미드필더. 중원에서의 압박이 좋아 “이을용 선수를 도와 강원FC의 허리를 든든히 책임지겠다”는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강원FC 김원동 대표이사는 “증앙과 최전방에 집중한 영입으로 강원FC의 스퀴드가 더욱 탄탄해졌다. 2011년 일취월장할 강원FC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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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터키 전지훈련 위해 출국

2011-01-24 15,411
강원FC가 1월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터키 안탈리아로 해외전지훈련을 떠났다. 지난 1월 3일 시무식 겸 태백산 신년등반을 마친 선수들은 4일부터 20일까지 강릉에서 집중훈련을 가졌다. 선수단은 최순호 감독의 지도 아래 매주 토요일마다 대학 및 내셔널리그 팀들과 연습경기를 가졌고 이를 통해 기존 선수들과 신인 선수들 간의 신구조화를 꾀하는데 집중했다. 20일 마지막 연습경기를 마친 선수단은 짧은 하루 휴가 뒤 22일 저녁 8시 인천국제공항에 재소집 돼 저녁 11시 50분 발 비행기로 출국했다. 강원FC는 앞으로 진행될 약 3주간의 터키 전지훈련 기간 동안 유럽 유수클럽들과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올해에도 주장을 맡게 된 정경호는 “모든 선수들이 부상없이 전지훈련 잘 마칠 수 있도록 ‘큰 형’처럼 잘 이끌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영후는 “전지훈련을 마친 뒤에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김영후로 다시 나타나겠다. 선수들 모두 6강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만큼 좋은 모습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최순호 감독은 또한 “경기력 향상과 90분 동안 내가 원하는 축구를 집중력있게 보여줄 수 있도록 체력단련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연습경기를 통해 ‘옥석가리기’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을 덧붙였다. 김원동 강원FC 대표이사는 “어느덧 강원FC도 프로입성 3년차에 접어들었고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터키 전지훈련을 통해 모두들 ‘프로’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한 단계 더 성장하여 돌아오길 바란다”고 출국하는 선수단을 격려했다. 앞으로 3주간 터키에서 구슬땀을 흘릴 강원FC는 2월 13일 귀국하여 3월 5일 홈에서 열리게 될 개막전까지 강릉에서 최종 전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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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동유럽 선수 델리치, 자크미치 영입

2011-01-10 15,819
강원FC는 2011시즌 전력강화를 위해 동유럽 출신 외인 미드필더를 전격 영입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크로아티아 특급 미드필더 델리치(MATEAS DELIC, 만22세)와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자크미치(MUHAMED DZAKMIC, 만25세). 현재 크로아티아 U-23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델리치는 U-16대표팀을 시작으로 U-17, U-19, U-21 등 연령별 대표팀을 역임하며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크로싱을 겸비한 측면 자원으로서 올 시즌 김영후, 서동현 등 강원FC 주전 공격수들을 도울 전망이다.  이미 2008-09시즌 슬라벤 벨루포에서 델리치와 한솥밥을 먹었던 강원FC 수비수 라피치는 “델리치는 일대일 찬스에 강하며 풍부한 활동량이 돋보이는 미드필더”라며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였다. 델리치는 “라피치에게서 K리그와 강원FC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파워 넘치는 K리그에 잘 적응하여 강원FC가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겨울이적시장에서 델리치와 함께 영입한 자크미치는 너른 시야, 볼관리 능력, 정확한 패싱력을 겸비한 중앙 미드필더다. 현재 보스니아 국가대표팀에서 활약 중이며 전 소속팀 FK 사라예보에서 주장을 역임하는 등 책임감과 리더십이 뛰어나다. 여기에 경기운영능력까지 갖춰 앞으로 이을용을 도와 중원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자크미치는 “이번 시무식 때 선수들과 처음으로 만나 함께 태백산을 올랐다. 서로 손을 잡아주고 끌어주며 등산하는 가족 같은 분위기가 좋았다”며 “어찌보면 이방인이지만 ‘팀’이라는 이름 아래 환대해주는 따뜻함에 감동받았다. 강원FC 선수들과 하나가 돼 팀의 승리를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시즌에도 강원FC는 투명한 구단 경영의 일환으로 외국인 선수 계약과 관련한 세부사항을 공개했다. 델리치와의 계약기간은 2011년 1월 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까지며 이적료는 50만불, 연봉은 22만불(세금 포함)이다. 또 자코비치와는 2011년 1월 1일부터 2012년 12월 31일까지 이적료 20만불, 연봉 22만불(세금 포함)에 계약을 체결했다. 강원FC 김원동 대표이사는 “그간 K리그에는 브라질 국적 선수들이 외국인 선수 쿼터 대부분을 차지했고 상대적으로 동유럽 선수들은 기량에 비해 저평가된 부분이 많았다. 그러나 이들 동유럽 출신 선수들은 실력 뿐 아니라 근면 성실한 자세 또한 빼어나 등 팀 적응도가 남다르다”고 설명하며 “크로아티아 국적의 델리치와 보스니아 출신의 자크미치는 기존에 있던 라피치(크로아티아 생)와 언어, 문화가 통하기 때문에 한국생활에 잘 적응할 것으로 보인다. 빠른 시간 안에 팀에 녹아내려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동유럽 출신 외국인 선수 영입 이유를 밝혔다. PROFILE 1이름 : 델리치(MATEAS DELIC) 국적 : 크로아티아  생년월일 : 1988년 6월 17일 신체조건 : 176cm 65kg 前소속팀 : Slaven Belupo (크로아티아) 포지션 : MF 경력 : U-16대표팀(2004) U-17대표팀(2004-05) U-19대표팀(2006-07) U-21대표팀(2008) U-23대표팀(2010) PROFILE 2이름 : 자크미치(MUHAMED DZAKMIC) 국적 :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생년월일 : 1985년 8월 23일 신체조건 : 178cm 77kg 前소속팀 : FK Sarajevo (보스니아)포지션 : MF경력 : U-21대표팀(2006) U-23대표팀(2008) 현 보스니아 국가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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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폭설속에 시무식 및 태백산 등반 성공적으로 마쳐

2011-01-04 15,507
강원FC는 오늘(3일) 오전 8시 30분 김원동 대표이사를 비롯한 구단프론트, 코칭스태프, 선수단 전원이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시무식을 가졌다. 올 시즌에도 주장 완장을 차게 된 정경호는 “지난해 부상 없이 시즌을 소화하는 동안 주장으로서 느낀 점이 많았다. 무엇보다 나를 믿고 따라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지난해보다 더 큰 그릇을 가진 주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무식 후 선수단은 태백으로 이동, 토끼해인 신묘년 새출발을 다짐하며 태백산 등반에 나섰다.   폭설이 내린 악천후 속에서도 선수단은 태백산 등반에 나서며 신묘년 선전을 기원했다. 선수단은 태백산 정상인 천제단에서 주장 정경호의 ‘6강 반드시 간다’라는 선창에 맞춰 만세삼창을 하고 내려왔다. 강원FC 주전 공격수 김영후는 “눈꽃들로 어우러진 태백산은 참으로 아름다웠다”며 “오늘의 설경처럼 올 시즌 아름다운 축구를 강원도민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백지 위에 새로운 그림을 그린다는 각오로 뛰겠다”고 말했다.강원FC 김원동 대표이사는 “지난해의 아쉬움은 훌훌 털고 새로운 다짐과 함께 2011시즌 준비에 나서야한다”며 “2011년은 원숙미와 자신감을 가슴 속에 품고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결실을 맺는 시즌이 되어야한다. 선수단-프론트-팬들이 혼연일체 돼 큰 이정표를 세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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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괴물 김영후 “저도 장가갑니다!”

2010-11-17 16,818
강원FC 괴물 공격수 김영후가 오는 11월 20일(토) 오전 11시 강남목화웨딩문화원 2층 르네상스웨딩홀에서 동갑내기 회사원 김지운씨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김영후는 라웨딩(rawedding.co.kr) 한선희 대표의 플래닝서비스로 진행한 웨딩사진을 보여주며 이 같은 결혼 소식을 전했다. “대학교 2학년 때 미팅으로 만나 첫눈에 반했다”고 운을 뗀 김영후는 “축구선수 여자친구로 산다는 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연중 계속되는 경기와 훈련 때문에 남들처럼 알콩달콩 평범하게 연애할 수 없었다. 여자친구는 항상 내 스케쥴에 맞춰 데이트를 해야만 했고 늘 내 몸상태를 먼저 생각해야 했다”며 “7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힘든 내색 없이 내 곁을 지켜준 여자친구를 이제는 내가 지켜주고 싶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그러나 김영후는 “강원FC 입단 이후에는 한달에 한두번 밖에 보지 못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언제나 나를 믿고 기다려준 여자친구에게 사랑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김영후는 또한 “2005년 겨울 K리그 드래프트에서 떨어지고 충격이 컸다. 그때 마음을 제대로 추스르지 못하고 여자친구에게 헤어지자고 말한 적이 있다”며 “그렇지만 이별 후 여자친구의 빈자리가 정말 컸다. 정말 이 여자가 없으면 아무 것도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매달렸고 그 후로는 큰 위기 없이 사랑을 키워 나갔다”고 담담히 말했다. “여자친구는 내가 내셔널리그에서 뛰었을 당시에도 언젠가는 K리그 무대에서 실력을 보여줄 거라며 격려해줬다. 그 믿음에 힘을 얻어 K리그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힌 김영후는 “지난해 유병수와 신인왕 경쟁이 치열했을 때에도 내가 신인왕을 타는 꿈을 꿨다고 응원해줬다. 내 불안한 마음을 다독거려주던 그 마음이 참 예뻤고 여자친구의 ‘예지몽’ 덕분에 결국 신인왕도 탈 수 있었다”며 웃었다.   마지막까지 김영후는 “내조를 위해 서울서 다니던 회사도 그만두고 강릉으로 이사온다. 아는 사람 없는 이곳에서 잘 적응할지 마음이 쓰인다. 아무래도 지난주에 결혼한 (유)현이 와이프를 소개해줘야할 것 같다”며 여자친구를 향한 배려와 사랑을 아낌없이 보여줬다.김영후는 “이제 결혼도 하게 되니 전보다 더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데뷔시즌이었던 지난해 13골을 터뜨렸고 올해는 14골을 넣었다. 내년에는 그 기록들을 갱신, 득점왕까지 노리고 싶다. 또 팀이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원동력이 되고 싶다”고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축구선수답게 당찬 포부를 밝혔다.사진제공- 라웨딩(rawedding.co.kr) 한선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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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2011년 신인선수 상견례 가져

2010-11-16 18,295
“강원FC의 새얼굴, 당차게 인사드립니다!”강원FC는 오늘(15일) 오전 9시 오렌지하우스에서 2011 신인선수 상견례를 가졌다. 2011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새롭게 강원FC에 합류한 신인선수들은 강원FC 김원동 대표이사 이하 코칭스태프 및 기존선수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2011년 신인선수 첫 대면식은 ▲강원FC 결산영상 관람 ▲최순호 감독 당부 말씀 ▲김원동 대표이사 격려 말씀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최순호 감독은 “프로선수로서 ‘선택’을 받은 만큼 책임과 의무가 따르는 것은 당연하다”며 “어렵고 힘든 과정을 빠른 속도로 적응해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감독은 기존 선수들에게는 “새로 입단한 선수들이 빠르게 적응하여 팀에 녹아내릴 수 있도록 후배, 동료들을 도와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으며 신인 선수들에게는 “용기를 갖고 의사표현을 정확하게 하길 바란다. 예의를 갖추고 팀이 정한 룰을 지켜가며 새로운 조직생활에 익숙해져라”고 주문했다. 최 감독은 마지막으로 “어려운 사람, 힘든 사람, 나이가 많은 사람. 또 적은 사람에 상관없이 우리 모두는 함께 가야할 팀 안에 있다”며 “정해진 목표를 이루기 위해 훈련에 충실하며 그 속에서 함께 성장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상견례 자리에 함께 참석한 강원도축구협회 권은동 회장은 “지난 2년간 강원FC 선수들은 도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불굴의 투지로 뛰었다”며 “강원FC가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희망과 꿈을 안겨주기 위해서는 신인선수들의 역할이 크다. 개개인이 사명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프로답게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원동 강원FC 대표이사는 “프로는 냉혹한 승부 속에 실력으로 여러분을 평가하는 무대”라며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해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뛰어난 ‘자기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원동 대표이사는 또한 “나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프로무대에 제대로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로 뛰어야한다”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경기를 보여주는 게 진정한 팬서비스다. 축구를 사랑하는 지역민들로 가득찬 곳에서 경기에 나선다는 것은 대단한 ‘복’이다. 앞으로 이 사실을 기억하며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 서는 선수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2011 K리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들어온 김오규는 “강원FC 입단의 기쁨이 큰 만큼 책임과 의무의 무게 역시 무겁게 느끼고 있다”며 “새로 입단한 신인선수들 모두가 강원도를 대표하는 ‘별’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팀’이라는 이름 아래 함께 노력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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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매치 경품 당첨자 인터뷰

2010-11-10 16,358
월드컵 세트 - 강운한 씨, 임호순 씨, 이호형 씨자전거 - 조중범 씨, 정병영 씨, 최윤희 씨, 최종무 씨, 박지영 씨세탁기 - 유재욱 씨, 김지웅 씨김치냉장고 - 정의철 씨, 황혁남 씨LCD TV - 김창근 씨쏘나타 - 고현승 씨현대 쏘나타 당첨자 - 고현승(34세, 강릉)씨Q1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A1 - 저는 현재 강릉시 옥천동에서 찜질방을 운영하고 있고, 강원FC를 사랑하는 평범한 강릉시민입니다.Q2 - 경기장은 누구와 어떤 계기로 오셨나요?A2 - 경기 몇일 전 거리에 붙은 강원FC 홍보 현수막을 보았는데, 시즌 마지막 경기에 많은 경품이 준비되어 있는걸 보고 ‘강원FC가 도민들을 위해 마지막 경기라고 많은 걸 준비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경품에 당첨될꺼라는 기대로 경기장을 찾은건 아닙니다. 올해 초 강원FC 연간회원권 2매를 구입했기에 강릉에서 경기가 펼쳐지면 특별한 스케줄이 없는 한 가족들과 강원FC를 응원하러 갔었고, 포항전에도 다른때와 다름없이 제 딸아이와 누나, 조카 4명이서 강원FC를 응원하러 갔었던 거죠. Q3 - 하프타임에 추첨행사가 진행된 후, 당첨자 확인까지 조금 오래 걸리셨는데요, 혹시 당첨되신 사항을 모르고 계셨나요?A3 - 연간회원권을 가지고 입장게이트에 입장하는데 연간회원권 소지자는 일반티켓으로 교환을 해주더라구요. 그 티켓을 소지하고 추첨행사를 지켜보았는데 저는 입장권 뒷면에 번호가 있는줄 모르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쏘나타가 당첨되는 순간 주위에 계신 관중 분 한명이 뛰어 나가시길래 저는 속으로 ‘정말 운도 좋은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고 말았죠.그런데 후반전 서동현 선수가 첫 번째 골을 터트리는 순간까지 계속 전광판을 통해 쏘나타 당첨자 번호가 공지되길래 혹시나 하고 입장권 뒷면을 보았는데 제가 당첨이 되었다는걸 그제야 알았습니다. 평소에 허리가 좋지 않아 빠르게 걷지 못하는데 혹시나 당첨된 행운이 날아갈까봐 조마조마 하며 당첨자 확인 장소까지 이동했구요.  Q4 - 주변사람의 반응은 어떤가요?A4 - 우선 아버님께서 정말 좋아하세요. 어딜 가서든 자랑을 하시구요. 그리고 소식을 들으신 주변분들마다 축하를 많이 해주시고 계십니다. 저한테 이런 행운이 찾아올줄 몰랐는데, 이런 행운을 만들어준 강원FC에 정말 고맙습니다.Q5 - 강원FC 연간회원입장에서 올 시즌 강원FC의 경기를 뒤돌아 보시면 어떠신가요?A5 - 창단 첫해부터 연간회원권을 구입했던 강원FC 팬으로써 말씀드리자면, 올 시즌 초반에는 솔직히 실망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나의 팀이라 생각하고 변함없이 응원하였는데 후반기 들어서 서동현, 이상돈 선수 등 좋은선수를 영입하더니 공격력이 살아 나더라구요. 결국 시즌 마지막 3경기를 연승으로 마무리 지으니 내년시즌에 거는 기대가 더욱 커집니다. 내년에도 좋은 선수를 보강하고, 최순호 감독님이 좀더 다양한 전술로 준비를 잘해주신다면 6강 플레이오프도 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Q6 - 강원FC에서 특별히 좋아하는 선수가 있으신가요? A6 - 역시 강원의 스타인 이을용, 정경호 선수를 좋아합니다. 앞으로 강원FC에 지역스타가 더욱 많아 졌으면 좋겠습니다.Q7 - 마지막으로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7 - 뜻하지 않게 너무나 큰 행운이 있어서 놀랍기도 하고 감사합니다. 이렇게 기분좋은 행운을 안겨준 강원FC에 다시한번 고맙고, 내년 시즌에도 꼭 강원FC 연간회원권을 구매해서 항상 변치 않는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42인치 LCD TV 당첨자 - 김창근(40세, 주문진)씨소감 - 경기 당일이 장인어른 기일이어서 아침부터 제사음식 준비하고 경기장을 방문했다. 장인어른이 주신 선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더불어 좋은 선물 주신 강원FC에 감사드리며, 다음시즌에도 경기장에 자주 찾아와 강원FC를 응원 하겠다.자전거 당첨자 - 최윤희(39세, 강릉)씨소감 - 평소에 강원FC에 관심이 많다. 연습장 주변에 거주하기 때문에, 직접 나가서 연습경기를 관람하기도 하고, 유소년클럽에 아이를 보내는 어머니의 입장에서 도에 프로축구단이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며, 자랑스럽습니다. 내년에는 좋은 성적 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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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유현 오는 13일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

2010-11-10 17,550
강원FC ‘거미손’ 유현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강원FC 골키퍼 유현은 오는 11월 13일(토) 12시 서울 가든호텔에서 1살 연상의 회사원 김영주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유현은 제이웨딩코에서 협찬을 받아 지난 달 서울에서 찍은 웨딩사진을 보여주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유현은 “대학교 2학년 때 아무 생각 없이 나간 소개팅 자리에서 지금의 약혼녀를 만났다. 당시 손예진을 닮은 외모에 넋이 나갔다. 한마디로 첫눈에 반했다”며 “그렇지만 만나보니 마음이 더 아름다운 ‘운명의 여자’더라. 요즘 대세가 연상녀-연하남 커플이라는데 나야말로 시대를 앞서간 셈”이라며 웃었다.  또한 유현은 “내셔널리그 울산현대미포조선에서 뛰고 있었을 당시 K리그 입성이 좌절되며 많이 힘들었는데, 그때마다 여자친구가 옆에서 많은 힘을 보내줬다”며 “K리거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의문이 갈 때에도 많은 조언을 해주는 등 내 축구 인생에 있어 또 다른 버팀목이 되어주었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유현은 “앞으로도 묵묵히 뒷바라지할 약혼녀를 위해서라도 훌륭한 선수로서 또 듬직한 남편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답게 남다른 목표를 밝혔다.  사진제공 (주)제이웨딩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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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2011 K리그 신인드래프트서 1순위 중의 1순위 김오규 지명

2010-11-09 17,528
강원FC는 오늘(9일) 오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1년 K리그 신인 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수비수 김오규(관동대)를 뽑았다. 김오규는 성덕초-강릉중-강릉농고-관동대를 거친 강원도 토박이로 지난해 춘계 1.2학년 축구대회에서 관동대를 우승으로 이끌며 MVP를 수상했고 올해 열린 강원도협회장기대학축구대회에서도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7월에는 2012 런던올림픽을 준비 중인 홍명보호의 부름을 받은 차세대 수비 유망주다.  고교시절 공격수에서 중앙수비수로 전업한 김오규는 “쉽지는 않겠지만 열심히만 한다면 충분히 K리그에서도 통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내년 강원FC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지능형 수비수가 되겠다. 강원도를 빛내는 별이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강릉에서 축구를 했기에 강원FC에 입단하고 싶은 마음이 무척이나 남달랐다”고 운을 뗀 김오규는 “그렇지만 전체 1순위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드래프트 현장에서 자신을 향한 뜨거운 관심에 놀라는 눈치였다. 또 김오규는 “원래 태어난 곳도 강릉”이라며 “이렇게 많은 기자들을 만난 게 처음이라 동해에서 태어났다고 말하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유아기를 동해에서 보냈을 뿐인데 정정이 가능할지 모르겠다”며 ‘신인’다운 걱정스런 표정을 지어 좌중을 웃게 만들기도 했다.  이밖에 강원FC는 강릉시청 출신의 스트라이커 장혁진(5순위) 주문진중-강릉농고-광운대를 거친 공격수 정성민(6순위)을 뽑았으며 번외지명으로는 이우혁(강릉 문성고) 문경주(동해 묵호고) 이신규(춘천고) 등 강원도 출신 선수들을 고루 영입하며 내년 시즌 장밋빛 미래를 위한 구상을 마쳤다. 강원FC 김원동 대표이사는 “도민구단으로서 강원도를 대표하는 지역 인재들을 타도에 뺏길 수 없었다”며 “특히 강원도 토박이인 김오규의 지명은 상징하는 바가 무척 크다. 우선 지역과 밀착하는 강원FC의 마케팅과 연결지을 수 있겠다. 또 강원도 내 축구 유망주들에게는 지역에서 열심히 한다면 프로선수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됐다”라고 김오규의 전체 1순위 지명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 김원동 대표이사는 또한 “앞으로 강원FC는 지역인재를 멋지게 키워내는 산실이 될 것”이라며 “지역연고를 탄탄히 할 수 있도록 구단 차원에서 노력할 것이니 이번에 뽑힌 선수들도 강원FC를 위해 열심히 뛰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FC 2011 신인선수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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