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K4리그 참가하는 강원FC, 철원서 5경기 치른다

2021-03-03 15,544
강원FC가 K4리그 홈 개막전을 철원서 치른다.   강원FC는 젊은 선수들의 성장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K4리그에 참가한다. 지난해 12월 15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를 통해 올해부터 K리그 2군팀이 공식적으로 K4리그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강원FC는 ‘강원FC B’라는 팀명으로 K리그 최초 B팀을 꾸리게 됐다.   총 15개의 홈경기 중 시즌 초반 5경기를 철원종합운동장에서 진행한다. 강원FC는 2019 시즌 R리그를 철원종합운동장에서 진행한 바있다. 아직 확정되지 않은 나머지 10경기는 협의가 완료 되는대로 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청정 철원오대쌀과 유네스코가 지정한 국가지질공원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철원에서 강원FC의 K4리그 첫 홈경기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다. 철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표 대표이사는 “강원FC의 K4리그 참가는 팀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투자라고 생각한다. 강원FC의 미래가 될 젊은 선수들이 많은 경기를 출전하며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K리그 최초 K4리그에 나서는 강원FC의 첫 상대는 여주FC다. K3·K4에서는 잔뼈가 굵은 여주FC를 상대로 어떤 경기를 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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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세르비아 특급’ 실라지 영입

2021-02-09 16,420
강원FC가 세르비아에서 실라지를 영입했다.   강원FC는 실라지를 영입하며 공격라인을 두텁게 다졌다. 실라지는 세르비아 출신 공격수로 스트라이커 뿐 아니라 윙포워드도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다. 이미 검증된 실라지의 득점력과 공격력이 강원FC의 ‘병수볼’을 만나 한층 더 폭발할 전망이다.   2010년 만 17세에 세르비아 명문구단 보이보디나에 입단한 실라지는 많은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 경험을 쌓기 위해 이듬해 세르비아 3부리그로 이적했고 첫해에 14경기에 나서며 데뷔골을 넣었다. 이후 점차 출전 시간과 득점이 증가하며 탄력을 받은 실라지는 팀을 2부리그로 승격시켰다. 2년 뒤엔 무려 20골을 넣으며 1부리그 승격에 일조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1부리그에서 16골을 터뜨리며 득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실라지는 “K리그는 빠른 템포의 축구를 구사하는데 내 플레이 스타일과 아주 잘 맞는다고 느꼈다. 그렇기 때문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거 같다”며 “세르비아 출신 선수들에게 강원FC라는 팀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특히 강원FC의 축구에 끌려 한국행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적 계기를 밝혔다.   “강원FC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팬분들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도록 최고의 실력과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지난 시즌보다 팀이 더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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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조재완과 재계약, “더 높이 함께한다”

2021-02-06 17,845
강원FC가 조재완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강원FC는 이번 시즌 계약 만료인 조재완과 손을 잡았다. 조재완에게 여러 구단의 직접적인 러브콜이 있었지만 조재완은 강원FC와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조재완은 2019 시즌을 앞두고 서울 이랜드 FC에서 강원FC로 이적했다. 이적 첫해 17경기에 나서 8득점 2도움을 올리며 좋은 시작을 알렸다. 특히 강원FC의 역사적인 경기인 6월 23일 포항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0:4였던 경기를 5:4로 만드는 기적을 일으켰다.   2020 시즌 서울과의 홈 개막 경기에서 화려한 터닝슛으로 역전의 기회를 만든 그는 ‘역전의 명수’답게 팬들에게 역전승을 안겨줬다. 조재완은 ‘감자르, 회오리 감자’ 등 강원FC의 연고지인 강원도와 관련된 별명을 많이 갖고 있는 선수다. 그만큼 강원FC 팬들에게 많은 애정과 지지를 받는 팀에 없어선 안 될 선수가 됐다.   “재계약을 할 수 있게 힘써주신 대표이사님과 감독님, 코칭스태프 그리고 구단 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운을 뗀 그는 “강원FC에서 더 오래 하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에 재계약을 하게 됐다. 2년 동안 구단에 있으면서 축구를 재미있게 했었고 강원FC 팀 동료들과 조금 더 높이 올라가고 싶었다”고 재계약 이유를 밝혔다.   이어 “재계약 소식이 늦게 발표돼서 많은 팬분들에게 걱정을 끼친 거 같아 죄송한 마음이 든다”며 “그만큼 더 열심히 해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건강에 유의하셔서 경기장에서 얼른 뵙고 싶다”고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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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한국영 재계약, “2024년까지 함께 뛴다”

2021-01-22 16,254
강원FC와 한국영이 2024년까지 함께 뛴다.   강원FC는 한국영과 재계약을 하며 이적시장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2021시즌 계약이 만료되는 한국영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복수 구단에게 러브콜을 받았다. 강원FC는 타구단에게 한국영의 이적을 불가하다는 방침을 전달했고 한국영과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눴다. 강원FC는 연봉 인상과 함께 4년 재계약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고 한국영은 타구단이 더 많은 연봉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강원FC의 손을 잡으며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한국영은 2010년 일본 쇼난 벨마레에 입단한 후 줄곧 해외에서만 활약하다 2017년 강원FC와 계약하며 K리그에 처음 발을 들였다. 2018 시즌을 앞두고 큰 부상을 당했지만 강원FC는 한국영에게 믿음을 보였고 한국영은 꾸준히 그 믿음에 보답하고 있다. 특히 부상을 딛고 복귀한 2019 시즌엔 전경기·전 시간에 출전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한국영은 “나한테는 강원이라는 구단이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클럽이기 때문에 재계약에 조금의 후회도 없다”며 “재계약을 기다려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나 역시도 책임감을 가지고 팀을 위해 헌신하도록 노력하겠다. 강원FC와 함께하는 동안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바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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