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강원FC, 마사 영입으로 창의성 더했다

2021-01-07 16,403
강원FC가 마사를 영입하며 창의성을 더했다.   강원FC는 수원FC에서 ‘승격 공신’ 이시다 마사토시(이하 마사)를 데려오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마사는 1995년생으로 2014년에 교토상가FC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일본에서 U-18 청소년 대표로 뛰며 유망주로 꼽힌 그는 2019년 안산 그리너스에 입단해 K리그에 발을 들였다. 시즌 초부터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첫 시즌에 24경기를 소화했다. 특히 후반기 13경기에서만 9골을 터뜨리며 팀의 역대 최고 성적을 이끌었다.   안산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이듬해 수원FC로 이적한 마사는 27경기에서 10골 4도움을 올리며 팀을 승격 시켰다. 출중한 패스와 드리블 능력을 소유한 마사는 공격형 미드필더, 윙포워드 모두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하지만 마사의 진정한 장점은 성실함이다. 평소 훈련량이 많기로 소문난 마사는 팀 훈련을 마치고 30분 이상의 개인 훈련을 하고 나서야 운동화를 벗는다.   마사는 “포지션 축구를 하는 강원FC를 보며 매력을 느꼈다. 강원FC와 연습경기를 할 때 선수 개개인의 기술이 좋았던 기억이 있다. 팀의 스타일이 궁금했고 이를 직접 느껴보기 위해 이적을 결심했다”고 이적 이유를 밝혔다.   또한 그는 “강원FC가 이기는 게 당연한 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경험이 많은 선수가 아니라서 다른 선수에 비해 모자란 부분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상대를 압도하면서 경기를 주도하고 싶다. 또한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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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김정호 영입으로 골키퍼 라인 완성

2021-01-06 15,203
강원FC가 부산에서 수문장 김정호를 영입했다.   강원FC는 김정호를 영입하며 4명의 골키퍼 라인을 완성했다. 1998년생인 김정호는 어린 나이답지 않게 침착하고 대담하다. 김정호의 합류로 골키퍼 포지션에서 긍정적인 경쟁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맏형 이범수를 비롯해 김정호, 1999년생 이광연, 2001년생 권재범 등 유망한 선수들로 골키퍼 풀을 채웠다.   2017년 개성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부산아이파크에 입단한 김정호는 가능성을 보였고 점차 성장해 나가고 있다. 그는 민첩성, 공중볼, 빌드업을 자신의 장점으로 뽑았다. 본인의 장점을 십분 활용해 ‘병수볼’의 뒤를 든든히 지킬 예정이다.   김정호는 “강원FC라는 팀을 높이 평가했다. 선수들끼리 축구를 즐기면서 재미있게 하는 모습이 프로 같다고 느껴졌다”며 “아직은 어린 나이라 배울 게 많다고 생각한다. 팬들이 보기에도 한 해 한 해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남겼다.   김정호는 김승안 강원FC GK코치와 재회했다. 고교시절 김승안 코치의 지도 아래 U-18 챔피언십에 나가 팀을 우승으로 이끈 바 있다. 김승안 코치는 “여유와 배짱이 있고 안정감이 있다. 경기에 출전하면 충분히 제 몫을 할 수 있는 선수다. 올 시즌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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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윤석영’, 강원FC 수비진에 힘 보탠다

2021-01-06 15,466
강원FC가 윤석영을 다시 한번 끌어안았다.   강원FC는 2019시즌 임대생이었던 윤석영을 완전 이적으로 데려오며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윤석영은 2019시즌 강원FC 소속으로 28경기에 나서며 든든하게 강원FC의 후방을 지켰다. 그 활약 덕에 임대생임에도 불구하고 홈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윤석영은 원 소속팀인 가시와 레이솔과 계약 종료 후 국내 이적을 타진했고 여러 선택지 가운데 강원FC의 손을 잡았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돌아온 강원FC에서 새 출발의 기점을 맞아 재도약을 노린다.   연령별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왼쪽 측면을 책임진 윤석영은 강원FC에서 처음 센터백에 도전한 경험이 있다. 2019 시즌 김병수 감독의 제안으로 센터백으로 출전해 여러 경기를 뛰었고 처음 시도한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다부진 활약으로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포메이션에 구애받지 않는 강원FC의 전술에 윤석영의 합류가 더욱 기대를 증폭시킨다.   윤석영은 “강원FC에서 행복하게 축구를 했었는데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다. 그때 당시에 팬분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는데 보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운을 떼며 “팀에 다시 돌아오니 최고참이 됐다. 동갑 선수들과 하나로 뭉쳐 팀을 이끌어 가야 할 것 같다”고 강원FC에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시즌은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시즌이 되길 바란다. 시즌이 끝날 때 선수든 팬이든 ‘이번 시즌은 하나가 돼 경기를 했다’는 느낌을 받고 싶다”며 “강원FC에서 골을 기록하는 게 목표다. 강원FC 소속으로 도움은 기록했었는데 득점을 하지 못했다. 올해는 득점에도 욕심을 내보고 싶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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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알짜 미드필더’ 황문기 영입

2021-01-05 15,969
강원FC가 황문기를 품었다.   강원FC는 포르투갈과 FC안양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황문기를 영입했다. 1996년생인 황문기는 2015년 포르투갈 아카데미카 드 코임브라에 입단해 유스 경기 포함 66경기에서 2골 6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K리그에 첫 발을 담근 황문기는 FC안양에서 18경기 2득점이라는 준수한 활약을 했다.   황희찬, 황인범 등과 함께 U-16 대표팀에서 몸을 담았던 황문기는 U-23 올림픽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기도 했다. 지난 시즌 FC안양에서 기복 없는 플레이로 국내 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공격적인 전진 패스가 강점인 그는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황문기는 “해외에서 휴가 받으면 집에서 가장 가까운 경기장인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을 방문하곤 했었다. 언젠가 저 경기장에서 한 번 뛰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팀에서 뛰게 돼 기쁘다”며 강원FC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또한, “팀 전력이 강해 좋은 성적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동계 훈련 기간 동안 부상 없이 몸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시즌 초반부터 좋은 결과를 가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 코로나19로 당장은 힘들겠지만 팬분들을 경기장에서 뵙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고 또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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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2021 시즌 영입 첫 단추는 ‘임창우’

2021-01-05 14,737
강원FC가 수비수 임창우를 영입했다.   강원FC는 국가대표 출신 임창우를 품으며 2021 시즌 영입 스타트를 끊었다. 임창우는 중앙 수비, 오른쪽 풀백뿐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가능한 ‘다재다능 수비수’다. 임창우의 합류로 강원FC의 수비벽이 더 높아질 예정이다.   1992년생인 임창우는 2010 시즌 울산 현대에 입단해 매해 성장하는 경기력을 보였다. 2014시즌 대전시티즌 임대를 선택한 그는 28경기를 뛰며 두각을 나타냈고 U-23 대표팀에서도 우승을 일궈냈다. 2015 시즌 울산에서도 맹활약한 임창우는 성인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되는 명예를 안기도 했다.   2016 시즌을 앞두고 임창우는 UAE의 알 와흐다로 이적했다. 이후 여러 차례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팀에 없어선 안 될 선수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에 일찍 귀국해 올해 활약을 준비했다.   임창우는 “오랜만에 K리그에 돌아왔는데 평소 매력을 느꼈던 강원FC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강원FC는 내가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축구를 하는 거 같아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다. 새로운 감독님, 새로운 선수들과 K리그에서 뛰게 돼 설렌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강원FC가 많은 부분이 바뀌게 됐는데 팬 여러분의 기대가 크실 거 같다”며 “그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동계 훈련부터 착실히 훈련에 임할 테니 기다려주시고 경기장에서 만나는 날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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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한일 월드컵 영웅’ 이영표, 강원FC 대표이사 선임

2020-12-22 15,946
강원FC 이영표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강원FC는 22일 강원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2002 한일 월드컵 영웅’ 이영표 전 축구선수를 강원FC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영표 대표이사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다.   이영표 대표이사는 2000년 K리그에서 데뷔했고 2002년 월드컵을 통해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 입단했다. 이후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이적한 그는 도르트문트와 알힐랄FC,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활약하며 2013년 은퇴했다. 은퇴 후 해설위원과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다 고향인 강원으로 돌아왔다. 만 43세의 이영표 대표이사는 K리그 최연소 대표이사 타이틀을 얻게 됐다.   이영표 신임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축구를 하면서 배우고 느끼고 경험했던 모든 것들을 바탕으로 강원도민분들이 기대하는 대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강원FC 팬들에게 자랑거리가 되고 싶다. 어떤 팀과 경기를 하든지 팬들이 경기장을 올 때 승점 3점을 기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다음달 4일 이영표 대표이사는 강원FC 클럽하우스인 강릉 오렌지하우스를 방문해 김병수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선수단을 만나 상견례와 함께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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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 확정’ 강원FC, 대표팀 발탁 5명 겹경사

2020-10-06 16,520
강원FC가 잔류 확정과 동시에 대표팀에 5명이나 발탁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강원FC는 지난 4일 성남FC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파이널B에서 가장 먼저 K리그1 잔류를 확정했다. 3경기가 남은 파이널라운드의 경우의 수를 따졌을 때 12위인 인천(승점 21점), 11위인 성남(승점 22점) 두 팀 모두 남은 경기에 전승을 거둬야 강원의 승점(30점)을 따라잡는다. 하지만 인천과 성남이 전승을 거둔다면 맞대결이 남은 서울(승점 25점)과 부산(승점 24점)이 1승 2패가 되기 때문에 승점 30점에 미치지 못한다. 여러 경우의 수를 따져도 강원FC가 K리그2로 떨어질 가능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날 역전 골을 넣어 팀의 승리를 견인한 주장 임채민은 “팀이 이겨서 정말 좋다. 이번 시즌 응원해 주신 분들에게 실망을 시킨 거 같아 죄송했는데 다음 시즌 더 좋은 모습으로 팬 여러분께 기쁨을 드리겠다”고 잔류 소감을 밝혔다. 경기 종료 후 강원FC는 또 다른 좋은 소식을 들었다. 바로 이현식이 국가대표팀에 추가 발탁된 것. 최근 2020 하나은행컵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를 위해 김영빈-김지현-이영재가 국가대표팀에, 이광연이 올림픽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현식이 추가 합류한 강원FC는 울산현대(8명)에 이어 K리그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국가대표 선수를 보유한 팀이 됐다.  김지현과 이현식, 김영빈은 나란히 생애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승선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지현과 이현식은 강원FC에서 2018 시즌 신인으로 입단해 성장한 ‘made in 강원’이라 할 수 있다. 김영빈은 올해 강원FC에 입단해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의 마음을 잡았다. 이영재는 지난해 ‘EAFF E-1 챔피언십 동아시안컵’에 처음으로 이름으로 올린 후 또다시 국가대표의 자리를 지켰다. 이광연은 올림픽대표팀에 처음으로 부름을 받아 U20 월드컵 준우승의 기운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깜짝 발탁으로 팬들을 놀라게 한 이현식은 “갑작스레 국가대표에 뽑혀 놀랐다. 부담 없이 기량을 다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오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무려 5명의 선수를 국가대표에 배출한 강원FC는 국가대표 친선전 휴식기가 끝나고 1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25R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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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빈-임채민 득점포’ 강원FC, 성남 꺾고 2연승

2020-10-06 14,830
강원FC가 홈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1부리그 잔류 9부 능선을 넘었다. 강원FC는 4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4라운드 성남FC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강원FC는 8승 6무 10패(승점 30)로 7위를 굳혔다. 센터백 김영빈과 임채민이 각 한 골씩을 기록하며 팀에 소중한 승점 3을 안겨줬다. 강원FC는 3-4-3 포메이션으로 성남을 상대했다. 최근 국가대표로 선발된 4명이 모두 선발 출격했다. 고무열-김지현-이현식이 최전방에 포진됐고 김경중-이영재-한국영-신세계가 중원을 형성했다. 김영빈-임채민-이호인이 스리백을 맡았고 올림픽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이광연 골키퍼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전 초반 양 팀은 탐색전을 펼쳤다. 경기가 흐를수록 강원FC의 공격이 살아났다. 전반 19분 이현식이 첫 번째 유효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23분 이영재가 일대일 찬스를 통해 슈팅했다. 전반 25분 고무열이 이현식의 백힐패스를 받아 그대로 돌며 슈팅했다. 전반 26분 고무열이 상대의 깊은 태클에 발목을 접질렀고 상대에겐 레드카드가 선언됐다. 전반 37분 고무열이 이영재에게 원터치로 패스했고 이영재가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전반전 추가 시간 3분이 주어졌고 양 팀 득점 없이 0-0으로 마쳤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고무열을 빼고 김승대를 투입해 분위기 전환을 꾀했다. 후반 4분 코너킥에서 임채민의 결정적인 헤더가 골대에 맞았다. 그러던 후반 9분 상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실점 이후 강원FC는 공격을 몰아쳤다. 후반 24분 득점을 위해 이호인을 빼고 정지용을 투입했다. 후반 25분 이현식이 페널티박스 앞에서 감아 차는 슈팅을 시도했다. 후반 27분, 29분 센터백인 김영빈과 임채민이 차례로 중거리슛으로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35분 기다리던 동점골이 터졌다. 프리킥 상황에서 김경중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김영빈이 마무리하며 본인의 시즌 첫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강원FC는 후반 41분 경기를 뒤집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임채민이 헤더로 역전 골을 만들었다. 후반 43분 이현식과 채광훈을 교체한 강원FC는 경기 종료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차지했다. 강원FC는 2연승을 질주하며 7위를 굳게 지켰다. 오는 16일 인천을 홈으로 불러들여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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