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잔류 확정’ 강원FC, 대표팀 발탁 5명 겹경사

2020-10-06 16,735
강원FC가 잔류 확정과 동시에 대표팀에 5명이나 발탁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강원FC는 지난 4일 성남FC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파이널B에서 가장 먼저 K리그1 잔류를 확정했다. 3경기가 남은 파이널라운드의 경우의 수를 따졌을 때 12위인 인천(승점 21점), 11위인 성남(승점 22점) 두 팀 모두 남은 경기에 전승을 거둬야 강원의 승점(30점)을 따라잡는다. 하지만 인천과 성남이 전승을 거둔다면 맞대결이 남은 서울(승점 25점)과 부산(승점 24점)이 1승 2패가 되기 때문에 승점 30점에 미치지 못한다. 여러 경우의 수를 따져도 강원FC가 K리그2로 떨어질 가능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날 역전 골을 넣어 팀의 승리를 견인한 주장 임채민은 “팀이 이겨서 정말 좋다. 이번 시즌 응원해 주신 분들에게 실망을 시킨 거 같아 죄송했는데 다음 시즌 더 좋은 모습으로 팬 여러분께 기쁨을 드리겠다”고 잔류 소감을 밝혔다. 경기 종료 후 강원FC는 또 다른 좋은 소식을 들었다. 바로 이현식이 국가대표팀에 추가 발탁된 것. 최근 2020 하나은행컵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를 위해 김영빈-김지현-이영재가 국가대표팀에, 이광연이 올림픽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현식이 추가 합류한 강원FC는 울산현대(8명)에 이어 K리그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국가대표 선수를 보유한 팀이 됐다.  김지현과 이현식, 김영빈은 나란히 생애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승선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지현과 이현식은 강원FC에서 2018 시즌 신인으로 입단해 성장한 ‘made in 강원’이라 할 수 있다. 김영빈은 올해 강원FC에 입단해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의 마음을 잡았다. 이영재는 지난해 ‘EAFF E-1 챔피언십 동아시안컵’에 처음으로 이름으로 올린 후 또다시 국가대표의 자리를 지켰다. 이광연은 올림픽대표팀에 처음으로 부름을 받아 U20 월드컵 준우승의 기운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깜짝 발탁으로 팬들을 놀라게 한 이현식은 “갑작스레 국가대표에 뽑혀 놀랐다. 부담 없이 기량을 다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오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무려 5명의 선수를 국가대표에 배출한 강원FC는 국가대표 친선전 휴식기가 끝나고 1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25R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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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빈-임채민 득점포’ 강원FC, 성남 꺾고 2연승

2020-10-06 15,055
강원FC가 홈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1부리그 잔류 9부 능선을 넘었다. 강원FC는 4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4라운드 성남FC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강원FC는 8승 6무 10패(승점 30)로 7위를 굳혔다. 센터백 김영빈과 임채민이 각 한 골씩을 기록하며 팀에 소중한 승점 3을 안겨줬다. 강원FC는 3-4-3 포메이션으로 성남을 상대했다. 최근 국가대표로 선발된 4명이 모두 선발 출격했다. 고무열-김지현-이현식이 최전방에 포진됐고 김경중-이영재-한국영-신세계가 중원을 형성했다. 김영빈-임채민-이호인이 스리백을 맡았고 올림픽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이광연 골키퍼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전 초반 양 팀은 탐색전을 펼쳤다. 경기가 흐를수록 강원FC의 공격이 살아났다. 전반 19분 이현식이 첫 번째 유효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23분 이영재가 일대일 찬스를 통해 슈팅했다. 전반 25분 고무열이 이현식의 백힐패스를 받아 그대로 돌며 슈팅했다. 전반 26분 고무열이 상대의 깊은 태클에 발목을 접질렀고 상대에겐 레드카드가 선언됐다. 전반 37분 고무열이 이영재에게 원터치로 패스했고 이영재가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전반전 추가 시간 3분이 주어졌고 양 팀 득점 없이 0-0으로 마쳤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고무열을 빼고 김승대를 투입해 분위기 전환을 꾀했다. 후반 4분 코너킥에서 임채민의 결정적인 헤더가 골대에 맞았다. 그러던 후반 9분 상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실점 이후 강원FC는 공격을 몰아쳤다. 후반 24분 득점을 위해 이호인을 빼고 정지용을 투입했다. 후반 25분 이현식이 페널티박스 앞에서 감아 차는 슈팅을 시도했다. 후반 27분, 29분 센터백인 김영빈과 임채민이 차례로 중거리슛으로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35분 기다리던 동점골이 터졌다. 프리킥 상황에서 김경중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김영빈이 마무리하며 본인의 시즌 첫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강원FC는 후반 41분 경기를 뒤집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임채민이 헤더로 역전 골을 만들었다. 후반 43분 이현식과 채광훈을 교체한 강원FC는 경기 종료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차지했다. 강원FC는 2연승을 질주하며 7위를 굳게 지켰다. 오는 16일 인천을 홈으로 불러들여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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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 승리로 장식

2020-10-06 15,192
강원FC가 부산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에서 승점 3을 챙겼다.   강원FC는 27일 오후 2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3라운드 부산아이파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강원FC는 7승 6무 10패(승점 27)로 7위에 올랐다. 고무열과 이영재가 한 골씩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강원FC는 4-3-3 포메이션으로 부산을 상대했다. 김지현-고무열-이현식이 최전방에 나섰고 김경중-이재권-한국영이 중원에 포진됐다. 신세계-임채민-이호인-신광훈이 포백을 형성했고 이광연 골키퍼가 지난 경기에 이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전 초반부터 강원FC는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반 13분 김지현이 박스 안까지 몰고 온 공을 고무열이 받아 이재권에게 넘겼고 이재권이 슈팅을 시도했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고무열이 헤더로 골문을 노렸다. 전반 25분 측면에서 김경중이 빠른 속도로 달려가 낮은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다. 강원FC는 계속해서 득점을 위해 노력했지만 양 팀 득점 없이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강원FC가 주도적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후반 6분 선제골이 들어갔다. 한국영이 박스 바로 앞에서 쇄도하는 고무열을 보고 정확한 패스를 찔러줬고 고무열이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고무열은 8월 16일 광주전 이후 오랜만에 골 침묵을 깨뜨리며 팀의 첫 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후반 14분 측면에서 스로인을 받은 이현식이 골대 근처 고무열에게 연결했고 슈팅으로 골문을 두드렸다. 상대 수비에 막혀 골로 이어지지 못했지만 좋은 장면이었다. 강원FC는 후반 25분, 31분 이영재와 정지용을 투입해 활기를 불어넣었다. 후반 33분 정지용이 컷백으로 이영재에게 연결했고 이영재가 오른발로 슈팅을 시도했다.   후반 40분 이호인이 나가고 채광훈이 들어오며 측면 수비를 강화했다. 후반 42분 측면에서 들어온 정지용이 크로스를 올렸고 이영재가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키퍼 맞고 튕겨 나왔다. 그러나 재차 슈팅으로 가볍게 밀어 넣으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강원FC는 추가시간까지 2골을 지켜냈다.   강원FC는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며 7위에 올랐다. 강원FC는 다음 달 4일 강릉종합운동장으로 성남을 불러들여 하나원큐 K리그1 2020 24R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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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재 결승골’ 강원FC, 2연패 끊고 6위 탈환

2020-09-17 16,211
강원FC가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2연패를 끊었다. 강원FC는 16일 오후 6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1라운드 부산아이파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강원FC는 6승 6무 9패(승점 24)로 6위에 올랐다. 조재완과 이영재가 한 골씩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강원FC는 4-3-3 포메이션으로 부산을 상대했다. 김지현-김승대-정석화가 스리톱에 포진했고 조재완-이현식-한국영이 허리를 맡았다. 신세계-김영빈-임채민-채광훈이 수비라인을 형성했고 이광연 골키퍼가 부상 복귀 후 첫 선발로 나섰다. 전반전 시작하자마자 양 팀 번갈아가며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6분 조재완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15분 조재완이 다시 한번 헤더로 기회를 엿봤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35분 김지현-채광훈-정석화가 차례대로 슈팅을 했다. 전반 43분 김승대-김지현-이현식으로 이어진 패스가 조재완에게 향했지만 마무리하지 못했다. 전반전 양 팀 득점 없이 0-0으로 마쳤다. 강원FC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후반 6분 정석화와 고무열을 교체했다. 후반 11분 선제골이 터졌다. 이현식의 크로스를 조재완이 마무리했다. 조재완의 리그 5호 골이다. 후반 20분 동점 골을 허용한 강원FC는 후반 31분 이영재를 투입해 득점을 노렸다.. 교체는 적중했다. 후반 37분 조재완의 패스를 받은 이영재가 자신의 강점인 왼발로 감아차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영재의 마수걸이 득점을 앞세운 강원FC는 추가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켜냈다. 강원FC는 2연패를 끊고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며 6위를 탈환했다. 강원FC는 오는 20일 강릉종합운동장으로 수원을 불러들여 하나원큐 K리그1 2020 22R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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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멀티골’ 강원FC, 전북 꺾고 6위 도약

2020-09-17 15,661
강원FC가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8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얻었다. 강원FC는 3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8라운드 전북현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강원FC는 5승 6무 7패(승점 21)로 6위에 올랐다. 김지현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강원FC는 3-4-3 포메이션으로 전북을 상대했다. 조재완-고무열-정석화가 최전방에서 나섰고 이날 프로 통산 100경기를 맞이한 김경중-이재권-신세계-신광훈이 중원을 꾸렸다. 김영빈-임채민-이호인이 스리백을 맡았고 이범수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전 초반부터 강원FC는 상대의 압박에 밀리지 않고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전반 9분 고무열이 신세계의 패스를 받아 슈팅했지만 아쉽게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이어 전반 16분 신세계가 박스 밖에서 강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그러던 전반 27분 상대의 결정적인 찬스가 있었지만 이범수 골키퍼가 몸으로 막아내며 위기를 모면했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도 이범수 골키퍼가 펀칭으로 선방했고 1분 후 다시 한번 상대의 강력한 슈팅을 이범수가 막아냈다.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조재완이 헤더로 골대 구석을 노려봤지만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다. 전반 37분 임채민-신광훈-조재완으로 이어지는 패스에 고무열이 마무리를 시도했지만 수비에 걸려 뜨고 말았다. 전반 추가시간 1분이 주어졌지만 양 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초반 김경중이 왼쪽 측면에서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가 선방했다. 후반 11분 상대 프리킥 상황에서 직접프리킥으로 골문을 노렸으나 이범수 골키퍼가 선방하며 실점 위기를 막아냈다. 후반 14분 신광훈이 오른쪽 측면에서 골대 근처로 들어와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냈으나 살짝 빗나갔다. 강원FC는 후반 20분 조재완을 빼고 김지현을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꾀했다. 후반 25분 고무열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선언되며 골 취소됐다. 강원FC는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나갔다. 선수 교체에 응답하듯 10분 전 교체로 들어온 김지현이 골문 구석을 보며 강하게 감아 찼고 팀의 선제골을 안겨줬다. 그러나 후반 42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이호인이 걷어낸 공이 상대에게 떨어졌고 슈팅이 실점으로 이어졌다. 동점 상황에서 후반전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다. 강원FC는 추가 득점을 위해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마침내 기회는 강원FC에게 찾아왔다. 종료 2분을 남긴 상황에서 고무열의 슈팅이 골키퍼의 펀칭을 맞고 나왔고 골대 앞에 있던 김지현이 이를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김지현의 멀티골로 강원FC는 긴 침묵을 깨고 승점 3점을 얻어 6위에 안착했다. 강원FC는 다음달 6일 강릉종합운동장으로 인천을 불러들여 하나원큐 K리그1 2020 19R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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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하이원리조트와 함께하는 스포츠산업 진로교육’ 진행

2020-08-12 15,786
강원FC가 하이원리조트와 함께 지역밀착 활동에 나섰다. 강원FC는 지난 11일 삼척 도계중학교를 방문해 ‘하이원리조트와 함께하는 스포츠산업 진로교육’을 진행했다. ‘하이원리조트와 함께하는 스포츠산업 진로교육’은 강원도 내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강원FC 프런트가 학생들에게 스포츠산업 관련 진로에 대해 설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은 삼척 도계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약 2시간 동안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진로교육에 앞서 강원FC 프런트와 학생들은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으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했다. 올해 방영된 스포츠 드라마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학생들의 스포츠산업에 대한 관심도가 상승했다. 학생들은 Q&A 시간에도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스포츠산업에 많은 관심을 표현했다. 진로교육을 진행한 강원FC 대외협력팀 오상화 사원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학생들을 직접 만나는 활동을 자제했었는데 오랜만에 학생들을 만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도 지역밀착 활동을 통해 강원도 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강원FC는 오는 31일 태백 세연중학교를 방문해 ‘하이원리조트와 함께하는 스포츠산업 진로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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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경기력 향상을 위해 아젠다리브와 업무협약 체결

2020-08-05 16,164
강원FC가 아젠다리브와 MOU를 체결했다. 강원FC는 선수단 경기력 향상을 위해 아젠다리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탄생한 아젠다리브는 생활 속 불편함을 고민하고 연구해 그 해결책을 제안하는 고객 소통의 브랜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아젠다리브는 강원FC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약속했다. 아젠다리브에서는 강원FC 선수단이 사용할 수 있는 ‘마사지 건’을 제공한다. 마사지 건은 선수단 물리치료실에서 마사지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보다 편하게 선수단 부상 방지에 도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FC는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아젠다리브를 홍보한다. 또한 온라인 채널 이벤트 등으로 상호 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아젠다리브 박성진 대표이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강원FC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강원도민의 활력소인 강원FC의 멋진 활약을 기대하며 선수들을 위한 헬스 굿즈에 많은 후원을 하고 싶다”고 협약 소감을 밝혔다. 강원FC 박종완 대표이사는 “강원FC 선수단 부상 방지에 사용하는 물품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아젠다리브 후원에 힘입어 강원FC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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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주장 임채민-부주장 한국영 선임

2020-07-08 16,270
강원FC가 새로운 주장단을 선임해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강원FC는 8일 주장으로 임채민, 부주장으로 한국영을 선임했다. 임채민은 2013년 프로에 데뷔해 리그 175경기를 소화한 대형 수비수다. 올해 강원FC가 치른 10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어려운 시기에 강원FC를 이끌 적임자로 선택받았다. 임채민은 “연패에 빠졌기에 위기인 것은 사실이다. 현실을 직시하고 정면 돌파하겠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선수들과 소통하겠다.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게 선수단을 잘 이끄는 것이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이다. 승리로 보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릉 문성고 출신인 한국영은 일본, 카타르 등을 거쳐 지난 2017년 K리그에 첫 선을 보였다. K리그에서 오직 강원 유니폼만을 입은 구단과 리그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다. 지난해 강원FC가 치른 리그 38경기에 모두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며 올해 10경기도 모두 교체 없이 뛰었다. 한국영은 “팀 분위기가 좋은 상황은 아니니까 빨리 분위기를 바꿀 수 있도록 하겠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부주장직을 열심히 수행하겠다”며 "항상 좋은 시기만 있는 것은 아니다. 어려운 시기를 통해 팀도 개인도 발전하는 법이다.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슬기롭게 이겨내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주장단이 이끄는 강원FC의 다음 상대는 광주FC다. 강원FC는 광주와 일전을 승리로 장식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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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김수범 영입으로 측면 수비 강화

2020-06-24 16,402
강원FC가 수비수 김수범을 영입했다. 강원FC는 호주 A리그 퍼스글로리에서 뛰던 김수범을 영입하며 측면 수비를 강화했다. 김수범은 2011시즌 광주FC로 데뷔해 제주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다 지난 해 호주 A리그에 진출했다. 그러나 올해 코로나19로 A리그가 중단돼 김수범이 국내 복귀를 타진하게 됐고 강원FC가 김수범에게 손을 내밀었다. 김수범은 오른쪽·왼쪽 수비수 모두 가능한 자원으로 데뷔 시즌부터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광주에 있던 3시즌 동안 92경기를 뛰었다. 이후 실력을 인정받아 제주로 이적했고 5시즌간 활약했다. 빌드업과 활발한 오버래핑, 정확한 크로스를 장점으로 해외 진출에 성공한 그는 강원FC에서 새출발을 시작한다. 김수범은 “대학 시절부터 김병수 감독님의 축구를 많이 접했었는데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강원FC는 빌드업과 패스플레이를 중시하는 팀이기 때문에 나와 잘 맞을 거라 생각한다. 내 장점을 십분 발휘해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강원FC 선택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강원FC라는 매력적인 팀에 오게 돼 기쁘고 빨리 적응해 팀이 목표로 하는 방향에 도움이 되고 싶다. 코로나19로 많이 답답하실 팬분들에게 좋은 경기로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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