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제2회 강원FC 배 동호인 축구 대회’ 성공적 개최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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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강릉에서 동호인 축구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강원FC는 지난 20일, 21일 이틀간 강릉 강남축구공원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제2회 강원FC 배 동호인 축구 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와 달리 청년부(30~40대), 장년부(50~60대)로 나눠 조별 리그를 진행한 후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렸다.
강원FC 배 동호인 축구 대회는 청년부, 장년부 각각 8개 팀 총 448명의 선수가 참가했고 첫째 날 개회식을 가지며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개회식에 홍현창 강릉시축구협회장, 심영섭 강원도의회의원, 강희문 강릉시의회의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확인과 PCR 검사 확인 후 경기를 치렀다. 경기는 전·후반 25분으로 구성됐고 조별리그에서 1, 2위를 한 팀이 준결승과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관동축구단과 일송축구단(청년부), 금강과 제일축구단(장년부)이 맞붙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관동축구단과 금강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개인상으로는 MVP에 관동축구단 최인근, 금강 권영각 선수 득점왕에 관동축구단 최종인, 금강 전규섭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함관식, 장준식 심판에게 심판상이 주어졌다.
강원FC는 우승팀에게 트로피, 상장, K리그1·K4리그 매치볼, 홈경기 관람 티켓을 준우승팀에겐 상패와 K리그1 매치볼을 수여했다. 개인상에겐 상장과 함께 강원FC 의류를 부상으로 제공했다. 또한, 대회 중간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대회에 재미를 더했다.
청년부 MVP를 차지한 관동축구단 최인근 선수는 “먼저 이런 좋은 대회를 열어주신 강원FC 구단에 감사드린다. 연령대를 나눠 구성한 대회에 처음 참가했는데 어린 친구들과 경기를 하며 가까워질 수 있어 좋았다”며 “우승도 기쁜데 MVP까지 수상해 의미가 남다르다. 다음 대회에도 꼭 참가하고 싶고 앞으로도 강원FC를 항상 응원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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