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축구와 함께 느끼는 즐거움’ 강원FC, 홈경기 풍성한 행사로 팬 만난다

2017-10-20 13,713
강원FC의 홈경기에는 축구경기와 함께 색다른 즐거움들이 관중을 기다리고 있다. 강원FC는 22일 오후 3시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5라운드 전북 현대와 일전을 치른다. 상위 스플릿 진출에 성공한 강원FC는 상위 6개 팀과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상위권 다툼에 나선다. 스플릿 라운드 홈경기가 진행되는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은 최고 수준의 경기력이 펼쳐지는 축구경기 관람이 가능하다. 강원FC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펼치는 축구경기와 함께 다양한 행사로 관중들을 만난다. 식전공연과 사생대회는 강원FC의 문화 융복합 프로젝트 ‘컬처 리믹스’에 힘을 더한다. 올 시즌 강원FC는 축구를 중심으로 미술, 음악, 공연 등이 녹아있는 문화공간을 만드는 ‘컬처 리믹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전북전 펼쳐지는 식전공연과 사생대회 개최로 문화 융복합에 나선다. 킥오프 한 시간 전 오후 2시부터 한림대학교 댄스동아리 ‘춤바람’의 신바람 나는 공연이 펼쳐진다. 힙합 음악과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등을 배경르로 15분간 다양한 댄스 공연을 펼쳐 경기장의 분위기를 띄운다. 사생대회는 관중석 내 특별설치된 사생대회 ZONE에서 오후 3시 경기 시작과 동시에 진행된다. 경기 종료 후 사생대회 ZONE에 위치한 직원에게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강원FC를 사랑하는 모든 초등학생으로 구단 공식 카카오톡과 경기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한국 대표 스타 서양화가 배준성을 필두로 한 심사위원단의 심사 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해 상품을 수여한다. 경기장 내부에서 펼쳐지는 식전공연과 사생대회와 함께 외부에서는 다채로운 행사로 경기장을 찾은 관중을 맞이한다. 강원한우와 함께하는 스폰서 데이 행사로 G구역 입장 게이트 앞 장외 행사 구역에서 부스 설치를 통해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과 만난다. 부스에서는 강원한우를 상징하는 기념품과 경품교환권을 증정한다. 부스 방문 인증사진 이벤트도 진행해 추억을 남길 기회도 제공한다. 강원한우와 함께하는 스폰서 데이와 동시에 선수단 팬 사인회도 진행돼 강원FC를 사랑하는 축구팬들에게 선수와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경기장 내외부를 아우르는 행사와 더불어 하프타임에는 경품 추첨으로 관중들에게 기쁨을 더한다. 모닝 자동차, 전기 오토바이, 강원한우선물세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 이근호와 정조국 사인 유니폼, 손흥민 친필 사인볼 등 올 시즌 성원을 보내준 강원도민과 축구팬에게 다양한 경품을 선물한다. 경품 응모는 유료관중에 한하며 입장권에 부여된 고유 번호와 시즌권의 바코드 번호로 참여 된다. 강원FC는 최고 수준의 경기와 행사 참여를 원하는 팬들을 위해 셔틀버스 운행도 준비했다. 춘천 시내 4곳과 강릉에서 셔틀버스가 출발해 경기장 접근을 돕는다. 춘천 시내 셔틀버스는 남춘천역, 춘천시외버스터미널, 명동 입구, 공지사거리에서 운행된다.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출발하며 남춘천역, 춘천시외버스터미널 출발 셔틀버스는 10분의 배차 간격을 두고 운행된다. 명동과 공지사거리발 셔틀버스는 20분에 1대씩 출발한다. 셔틀버스 이용은 강원FC 팬임을 확인하면 가능하다. 탑승 확인은 강원FC 유니폼 및 머플러 착용, 예매 내역 등을 통해 진행된다. 사상 첫 상위 스플릿 홈경기를 맞이한 강원FC는 ‘컬처 리믹스’ 프로젝트와 스폰서 데이를 통한 장외 행사, 경품행사로 관중들을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춘천 시내를 아우르는 셔틀버스 운행으로 팬들의 편의를 더했다. 이제 관중들에게 승리를 통한 기쁨을 선사하는 것만 남았다. 강원FC는 승리를 통한 환희와 함께 다양한 기쁨을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제공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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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팬, 셔틀버스로 춘천 홈경기 모인다

2017-10-19 14,148
강원FC가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관중들의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 접근을 돕는다. 강원FC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스플릿 라운드 홈경기를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오는 22일 오후 3시 전북전을 시작으로 강원FC의 상위 스플릿 홈경기가 시작된다. 상위 6개 팀이 만들어가는 수준 높은 경기가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본격적인 상위권 다툼을 맞이한 강원FC는 셔틀버스를 통해 관중들의 경기장 접근 편의를 돕는다. 강원FC의 셔틀버스는 춘천 시내 4곳과 강릉에서 운행된다. 춘천 시내 셔틀버스는 탑승자가 강원FC팬임이 확인되면 탑승이 가능하다. 탑승 확인은 강원FC 유니폼 및 머플러 착용, 입장권 예매 내역 등을 통해 진행한다. 춘천 셔틀버스 출발지는 남춘천역, 춘천시외버스터미널, 명동입구, 공지사거리다. 남춘천역 출발 셔틀버스는 1번 출구 앞 버스정류장에서 탑승하면 된다. 춘천시외버스터미널 발 셔틀버스는 이마트 맞은편 삼성서비스센터 앞에서, 명동입구 출발 셔틀버스는 우리은행 앞에서 승차하면 된다. 공지사거리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는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 기념관 앞에서 이용하면 된다. 남춘천역과 명동입구 출발 셔틀버스는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운행이 시작된다. 남춘천역 출발 버스는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을 경유해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을 향한다. 명동입구에서 운행되는 셔틀버스는 공지사거리를 경유해 경기장으로 강원FC 팬들을 실어 나른다. 남춘천역, 춘천시외버스터미널 출발 셔틀버스는 10분의 배차간격을 두고 운행된다. 명동과 공지사거리발 셔틀버스는 20분에 1대씩 출발한다. 경기 종료 후에도 셔틀버스 운행은 계속된다. 경기 종료 후 1시간 동안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춘천 시내 4곳으로 향한다. 남춘천역과 춘천시외터미널은 8분에 1대, 명동과 공지사거리는 15분당 1대의 버스가 관중들의 귀가를 돕는다. 모든 셔틀버스는 입석이 가능하며 만차 시 즉시 운행된다. 강원FC는 춘천 시내 셔틀버스와 함께 강원도민 모두가 강원FC 경기를 즐길 수 있게 강릉지역 셔틀버스도 준비했다. 강릉 셔틀버스 탑승은 강원FC 온라인 쇼핑몰(http://storefarm.naver.com/gangwonfc/)을 통해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경기 시간 3시간 30분전 오전 11시 30분에 강릉종합운동장내 주차장에서 버스가 출발한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경기 종료 시간 기준 30분 후 강릉으로 향하는 버스가 운행된다. 강릉지역 셔틀버스의 왕복요금은 23000원, 편도 요금은 13000원이다. 탑승 신청자 25명 미만 시 운행이 취소된다. 강원FC는 상위 스플릿 첫 홈경기를 맞아 수준 높은 축구경기와 더불어 사생대회, 강원한우와 함께하는 스폰서데이, 경품행사를 통해 강원도민과 축구팬들을 맞이한다. 더 많은 관중들에게 축구를 통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강원FC 팬을 위한 셔틀버스 운행을 결정했다. 강원FC는 셔틀버스를 타고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 모인 관중들 앞에서 더 큰 기쁨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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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의 미래, 우선지명 5명 발표

2017-10-19 14,399
강원FC가 미래를 책임질 우선지명 선수 5명을 선정했다. 강원FC는 2018시즌 우선지명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강원FC는 총 5명의 선수를 구단 산하 유소년 U-18팀 강릉제일고등학교에서 우선지명으로 선발했다. K리그 구단 산하 유소년 팀 출신 신인선수는 구단 우선지명으로 해당 구단에 입단하는 것이 원칙이다. 우선 지명된 5명의 선수는 머지않은 미래에 강원FC의 소속 선수로 활약할 수 있게 됐다. 강원FC가 우선 지명한 5명의 선수는 공격수 박준하, 조현준, 김수현과 미드필더 이제민, 수비수 김태현이다. 우선지명의 효력은 3년으로 2018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4년제 대학교 휴학 기간, 실업 및 해외 구단 등록 기간, 군 복무 기간은 3년의 효력 기간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중 박준하와 조현준은 대학 진학을 결정했다. 다른 3명의 선수들은 프로무대 직행과 대학 진학의 선택 속에서 미래에 대한 계획을 만들어가고 있다. 2011년 강원FC 산하 유소년 팀으로 선정된 강릉제일고등학교는 강원FC의 U-18팀으로 강원도와 K리그 주니어 무대에서 강호로 활약하고 있다. 산하 유소년 팀과 우선지명 제도 도입 이후 강원FC에서 가장 큰 두각을 나타낸 선수는 박요한이다. 강릉제일고등학교의 주장으로 활약한 박요한은 강원FC의 우선지명 이후 단국대학교를 거쳐 2016시즌 유소년 팀 출신 최초로 강원FC 성인팀에 합류했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13경기에 나서 강원FC 유소년 육성의 결실을 자랑했다. 지난 7월 18일 제주와의 일전에서는 통렬한 중거리 포로 강원FC 유스 출신 1호 득점을 만들어냈다. <좌측부터 박준하 - 조현준> 박준하는 골 결정력이 인상적인 공격수다. 지난해 K리그 주니어 후반기 리그 A조에서 8경기에 출전해 14골을 터트려 리그 득점 1위를 차지했다. 조현준은 과감한 공격이 돋보이는 선수로 올해 K리그 주니어 전반기 리그 A조 6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김수현은 좌우 측면을 가리지 않는 공격수로 박준하, 조현준과 호흡을 맞춰 리그에서 총 14골을 합작하는데 기여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이제민은 강한 압박과 빠른 태클을 무기로 상대를 제압해왔다. 김태현은 측면수비수로 지치지 않는 활동량과 투지로 수비에 나섰다. 우선지명된 5명의 선수는 K리그 주니어 무대뿐 아니라 R리그에서도 활약해 성인무대에서 가능성을 뽐냈다. 박준하는 R리그 6경기에 나서 공격 본능을 드러냈다. 조현준은 지난 8월 10일 R리그 울산전에서 골을 터트려 잠재력을 뽐냈다. 김수현은 R리그 3경기, 이제민은 R리그 2경기, 김태현은 R리그 5경기에 나서 강원FC 유소년의 저력을 보였다. <좌측부터 김수현 – 이제민 – 김태현> 박준하는 우선지명에 대한 소감을 말하며 “우선지명은 아무나 얻을 수 없는 기회인 것 같다. 현재 U-18팀 출신으로 박요한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데 선배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싶다. 열심히 노력해 성인팀에서 활약 하겠다”고 전했다. 박준하와 함께 대학진학을 결정한 조현준은 “대학에 가서도 많은 경험을 통해 단점을 보완하겠다. 빠른 시일 내 성인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현은 “우선지명에 만족하지 않고 자기개발에 힘쓰겠다”며 앞으로 생활을 내다보는 말을 전했다. 이제민과 김태현은 “강원FC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는 짧은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 강원FC U-18팀은 우선지명 선수들의 활약 속 K리그 U18 챔피언십 조별예선에서 무패행진으로 3년 연속 본선 토너먼트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강원FC는 2008년 창단 이래 최초 상위 스플릿 진출을 이룬 성인팀의 돌풍과 더불어 유소년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베트남 인터내셔널 U-21 대회에 참가해 유소년 선수들의 국제무대 경험을 쌓게 했다. 지난 7월 18일에는 가이나레 돗토리 FC와 유소년 대회 개최 합의를 통해 한-일 양국 유소년 육성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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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스플릿 특집’ 강원FC, 팬 위한 경품 증정 나선다

2017-10-18 13,345
스플릿 라운드에 돌입한 강원FC가 다양한 경품으로 관중을 맞이한다. 강원FC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정규라운드에서 12승을 거두며 상위 스플릿 진출에 성공했다. 오는 22일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전북을 상대로 상위 스플릿 첫 홈경기를 맞이하는 강원FC는 상위 6개 팀 중 하나로 본격적인 상위권 다툼에 나선다. 강원FC는 스플릿 라운드 첫 홈 경기를 맞이해 상위 스플릿 진출의 기쁨과 성원을 보낸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경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모닝 자동차, 전기 오토바이, 강원한우선물세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 이근호와 정조국의 사인 유니폼 등 올 시즌 성원을 보내준 강원도민과 축구팬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선사한다. 경품 증정행사는 22일 전북과의 홈경기 하프타임에 진행된다. 경품 응모는 유료관중에 한하며 입장권에 부여된 고유 번호와 시즌권의 바코드 번호로 경품 행사에 참여 된다.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의 입장권과 시즌권의 바코드 번호는 전반 종료 후 하프타임에 추첨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은 강원FC 카카오톡 이벤트를 통해 증정한다. 먼저 이근호와 정조국의 사인 유니폼이 추첨을 통해 증정된다. 이근호, 정조국의 사인이 새겨진 유니폼을 각 1장씩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선물한다. 이어 강원한우와 함께하는 스폰서 데이를 기념해 김성태 강원한우 대표이사가 2명을 추첨해 강원한우선물세트를 증정한다. 전기 오토바이는 추첨을 통해 1명의 관중에게 선사한다. 이날 최고의 경품인 모닝 자동차는 경기장을 찾은 축구팬 중 1명을 선정해 선물한다. 2008년 창단 이래 첫 상위 스플릿 홈경기를 맞이하는 강원FC는 경품행사 외에 다양한 행사로 관중들을 맞이한다. 축구를 중심으로 한 문화 융복합을 이루는 ‘컬처 리믹스’ 프로젝트를 사생대회와 식전공연을 통해 진행한다. 킥오프 한시간전 시작되는 한림대학교 댄스동아리 춤바람의 식전공연으로 관중들에게 음악과 춤을 통한 재미를 선사한다. 사생대회는 어린이들이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 강원한우와 함께하는 스폰서 데이는 축구 외적인 즐거움을 더한다. 장외 부스 설치로 관중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처럼 강원FC는 축구를 통한 기쁨과 함께 오감을 자극하는 즐거움을 관중에게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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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릿 돌입’ 강원FC, 달성 가능한 기록은?

2017-10-18 13,021
상위 스플릿 무대 진출에 성공한 강원FC가 새로운 기록들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강원FC는 올 시즌 정규라운드에서 12승 10무 11패(승점 46)의 성적으로 상위 스플릿 진출에 성공했다. 2008년 창단 이래 최초 상위 스플릿 진출에 성공해 K리그 역사에 새로운 발자취를 남겼다. 강원FC의 호성적은 상위 스플릿 진출만 남긴 것이 아니었다. 최소 6위 확보에도 성공해 구단 역사상 최고 순위 경신에도 성공했다. 올 시즌 남은 4경기 결과에 따라 도시민 구단 역대 최고 순위 도전도 가능하다. 스플릿 제도 도입 이후 도시민 구단 최고 순위는 2015년 성남FC가 기록한 5위다. 최고 순위 경신과 함께 1부 리그 한 시즌 역대 최다 승 기록도전도 가능하다. 35라운드가 종료된 현재 강원FC는 12승을 기록했다. 지난 2012년 1부 리그에서 기록한 한 시즌 역대 최다 승리 기록인 14승에 단 2승만을 남겨놓고 있다. 강원FC가 올 시즌 남은 4경기에서 3번의 승리를 거둔다면 새로운 기록 작성이 가능하다. 강원FC는 1부 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기록도 눈앞에 두고 있다. 올 시즌 강원FC는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 총 53골을 터트렸다. 2012년 1부 리그 무대에서 기록한 최다 득점인 57골과 단 3골 차이다. 강원FC가 앞으로 치를 4경기에서 각 한 골씩만 기록해도 1부 리그 한 시즌 득점 기록을 다시 쓴다. 한 시즌 최다 도움 기록 경신도 목전에 두고 있다. 강원FC는 올 시즌 29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단 두 개의 도움을 추가하면 2009년 기록한 1부 리그 최다 도움 기록 31개와 타이를 이룬다. 강원FC의 기록 행진은 막강한 공격이 있어 가능했다. 디에고는 2017시즌 강원FC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 12골을 터트렸다. 2013년 K리그 클래식 출범 후 강원FC 소속 선수로 최다 득점기록이다. 종전 최진호와 지쿠의 6골 기록을 배로 뛰어넘는 활약을 펼쳤다. 디에고의 뒤를 이어 7골을 기록한 이근호와 정조국이 K리그 클래식 출범 이후 강원FC의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득점과 함께 도움기록도 올 시즌 활약한 선수들이 새롭게 썼다. 7개의 도움을 기록한 이근호가 종전 김동기의 4개 도움 기록을 제치고 K리그 클래식 출범 후 강원FC의 최다 도움기록을 가져갔다. 이근호의 뒤를 이어 6개 도움을 기록한 김승용과 5개 도움을 기록한 황진성이 두 번째와 세 번째로 자리했다. 공격 포인트는 디에고와 이근호가 K리그 클래식 출범 후 강원FC 소속 선수로 최다 기록을 가져갔다. 디에고와 이근호는 각각 14개의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 종전 김동기와 지쿠의 9개 기록을 제쳤다. 올 시즌 합류한 스타 플레이어들의 활약은 강원FC 소속 선수들의 개인 기록을 모두 갈아치워 수치로도 증명됐다. 올 시즌 리그 10경기에 출전한 주장 백종환은 강원FC 소속으로 리그 149경기를 소화했다. 2008년 창단 이래 강원FC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선수 중 최다 출장기록이다. 백종환의 뒤를 이어 김오규가 리그 출장 144경기를 기록하고 있다. 강원FC 수비진의 두 기둥은 강원FC 엠블럼을 150번째로 가슴에 품을 준비를 하고 있다. 강원FC는 스타 플레이어들의 활약 속 상위 스플릿 진출과 역대 최고 순위 달성에 성공했다.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만들어낸 기록들이 힘이 됐다. 오는 22일 강원FC는 처음 맞이하는 상위 스플릿 홈 경기를 통해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려 한다. 아직 달성 가능한 기록들이 많다. 강원FC는 새로운 기록 달성과 함께 승리에 대한 열망을 가슴에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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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X 강원한우, 스폰서 데이로 팬 맞는다

2017-10-17 13,526
강원FC가 스플릿 라운드 첫 홈경기를 스폰서 데이로 진행한다. 강원FC는 오는 22일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 전북 현대와 경기를 치른다. 강원FC는 2008년 창단 이래 처음 치르는 상위 스플릿 홈경기를 후원사인 강원한우와 꾸며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에게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 증정으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강원FC의 후원사 강원한우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브랜드다. 강원도 12개 시·군과 6개 축협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서 품질의 안전성과 고급육을 목표로 만든 100% 순수 한우 브랜드다. 소비자의 ‘믿음‘을 최고 자산으로 생각하는 강원한우는 스트레스 없는 청정지역에서 자라 안전하다.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체계적 관리와 최첨단 과학 시스템으로 ‘명품‘한우‘를 탄생시킨다. 강원FC는 올 시즌을 앞두고 강원한우와 상호교류 및 협력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강원FC는 매 홈경기 마다 강원한우의 광고 영상을 경기장 3면에 설치된 LED A보드와 전광판을 통해 송출했다. 골대 뒤에는 강원한우의 A보드를 설치해 중계화면에도 노출될 수 있게 했다. 정규라운드 홈경기에서 강원FC와 강원한우는 다방면으로 힘을 합쳤다. 오는 스플릿 라운드 첫 홈경기는 강원FC와 강원한우가 함께 하는 행사로 관중들에게 축구를 통한 승리의 기쁨과 함께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강원한우는 경기 당일 G구역 입장 게이트 앞 장외 행사 구역에서 부스설치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부스에서는 강원한우를 상징하는 기념품과 경품교환권을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에게 제공한다. 강원한우 장외 부스 방문 인증사진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해 잊지 못할 추억도 선사한다. 강원FC와 강원한우의 행사는 장외부스에만 그치지 않는다. 하프타임에 김성태 강원한우 대표이사가 직접 입장권 및 인증사진을 추첨해 관중들에게 경품을 선물한다. 경품으로 강원한우 등심세트 2개, 강원한우 사골곰탕 100개, 강원한우 육포 100개를 증정한다. 강원FC는 강원한우와 스폰서데이 이벤트와 함께 선수단 팬 사인회, 사생대회 개최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창단 이래 처음 펼쳐지는 상위 스플릿 홈경기에서 강원FC는 후원사와 강원도민, 축구팬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축구를 통한 즐거움을 선사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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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화된 수비, 완전체로 가는 강원FC

2017-10-17 12,934
강원FC가 안정된 수비력을 바탕으로 상위권 다툼에 나서고 있다. 강원FC는 최근 2경기 상대에게 필드 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지난 33라운드 인천전은 중앙 수비진의 강한 집중력과 이범영의 선방으로 2-0 무실점 승리를 챙겼다. 34라운드 제주전은 오범석을 중심으로 변형된 수비 전술을 선보였다. 90분 내내 제주를 압박하는 경기력을 펼친 강원FC는 필드 골을 내주지 않으며 끈끈한 수비를 보였다. 최근 강원FC가 뽐내는 수비력은 수비진의 조직력 상승과 함께 선수 개개인의 능력이 빛을 발해 가능했다. 지난 3월 군 복무를 마치고 강원FC에 복귀한 김오규는 4월 8일 전북 현대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9경기에 나서 강원FC를 지켰다. 올 시즌 리그에서 강원FC의 유니폼을 입고 단 한 경기도 빠지지 않고 출전했다. 김오규는 그라운드에서 2787분의 시간 동안 몸을 던지는 태클과 영리한 수비로 상대 공격을 차단했다. 안지호는 지난 인천전, 제주전 김오규와 호흡을 맞춰 중앙 수비라인을 지켰다. 김오규, 안지호와 더불어 중앙 수비를 구성한 강지용의 활약도 있었다. 강지용은 매 경기 투지 넘치는 수비로 상대 공격을 막아섰다. 올 시즌 22경기에서 나서 강원FC 수비 전술의 또 다른 옵션으로 활약했다. 지난 제주전은 후반 39분 교체 투입돼 전방에서 공을 따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합류한 외국인 선수 제르손은 빠른 발을 활용한 차단과 공격본능으로 강원FC 수비진에 힘을 더했다. 강원FC의 수비진 구성에는 중앙 수비와 더불어 측면 수비자원의 지원도 있었다. 강원FC는 백종환, 정승용, 박선주, 박요한, 김민준 등 리그 최고 수준의 능력을 가진 풍부한 측면 자원을 통해 측면 수비에 나섰다. 정승용은 올 시즌 28경기에서 강한 압박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했다. 강력한 슈팅 능력과 날카로운 크로스도 돋보였다. 지난 9월 16일 전남전에서 한 박자 빠른 크로스로 이근호의 선제골을 만들었다. 14일 제주전은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상대 측면 공격을 막아섰다. 박선주는 그라운드에서 과감한 태클과 함께 공간 침투로 상대를 공략했다. 박요한과 김민준은 신예답지 않은 과감함으로 경기에 나서 많은 축구팬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주장 백종환은 5월 17일 FA컵 성남전에서 당한 부상 이후 8일 인천전에서 교체 출전을 통해 부활을 알렸다. 중앙, 측면 수비진의 활약 속 오범석의 존재감도 컸다. 오범석은 올 시즌 강원FC의 유니폼을 입고 수비형 미드필더, 측면 수비수, 중앙 수비수 역할을 소화했다. 리그 26경기 2424분의 시간 동안 수비진의 멀티플레이어로 활약해 수비 안정화에 기여했다.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한 지난 제주전에서는 변형된 수비 전술 속에서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 역할을 동시에 소화해 상대 공격을 원천 차단했다. 수비진의 상대 공격 차단의 노력과 함께 수문장 이범영의 선방도 있었다. 이범영은 리그 32경기에 나서 강원FC 골문을 지켰다. 지난 33라운드 인천전 전반 32분 상대의 날카로운 프리킥을 동물적인 감각으로 막아냈다. 후반 39분에는 몸을 던져 상대 공격 찬스를 원천 차단했다. 이어진 제주전도 이범영의 선방은 빛났다. 후반 35분 상대 공격수의 슈팅을 발을 뻗어 막아내 추가 실점을 제공하지 않았다. 강원FC는 수비진 개인의 능력과 안정화된 조직력 속에 2경기 연속 필드골을 내주지 않았다. 안정된 수비와 강력한 공격은 올 시즌 두 번째 무실점 승리를 가져왔다. 제주를 상대로는 끈끈한 수비 조직력을 통해 상위권 다툼의 기대감을 더했다. 강원FC는 탄탄한 수비력을 통해 완전체로 거듭나고 있다. 오는 22일 강원FC는 전북을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강원FC는 완벽한 공수 조화를 통해 전북을 넘어 상위권 다툼의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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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상위 스플릿 첫 홈경기, 사생대회로 장식한다

2017-10-16 13,493
강원FC가 사생대회를 통한 ’컬처 리믹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강원FC는 오는 22일 오후 3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 경기와 함께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강원FC는 올 시즌 축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문화 융복합을 경기장에서 이루는 ’컬처 리믹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컬처 리믹스‘ 프로젝트는 축구를 중심으로 미술, 음악, 공연 등이 녹아있는 문화 공간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강원FC는 홈경기에서 다양한 식전 공연과 문화 체험으로 ’컬처 리믹스‘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사생대회는 강원FC가 추친하는 ’컬처 리믹스‘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축구를 통한 예술 활동으로 문화 융복합에 나선다. 강원FC는 지난해 사생대회 개최를 통해 예술 인재 발굴의 기회 제공으로 축구를 통한 즐거움과 어린이들이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올해는 춘천에서 펼쳐지는 첫 홈경기와 함께 사생대회를 진행해 새로운 문화의 장을 제공한다. 강원FC는 16일부터 21일까지 사생대회에 참가할 어린이들을 모집하고 있다. 참가자격은 강원FC를 사랑하는 모든 초등학생이다. 참가 신청은 구단 공식 카카오톡(친구 찾기 → ‘강원FC’입력)과 22일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사생대회 당일 경기 입장권을 소지한 초등학생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시즌권 소지자는 입장권 없이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를 신청한 어린이는 채색도구만 지참하면 된다. 사생대회 참가를 신청한 어린이는 22일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 전북 현대와 경기 관람 기회도 주어진다. 강원FC 홈경기와 함께 진행되는 사생대회는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 관중석 내 특별설치된 사생대회 ZONE에서 펼쳐진다. 오후 3시 경기 시작과 동시에 사생대회가 진행되며 경기 종료 후 사생대회 ZONE에 위치한 직원에게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위원은 문화관광부 선정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자이자 영국 유명 갤러리인 사치갤러리가 선정한 한국 대표 스타 서양화가 배준성이 심사위원장으로 나선다. 춘천시 소재 고등학교 미술 교사들도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 유명작가와 지역 미술 교사의 참여로 더욱 공정하고 권위 있는 대회가 될 전망이다. 심사위원들의 1차 심사 후 선수단 투표를 통해 2차 심사를 진행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을 선정한다. 참가 작품 수량과 수준에 따라 수상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최우수상은 2018시즌 시즌권과 올 시즌 선수단 유니폼이 증정된다. 우수상은 유니폼과 머플러. 장려상은 머플러와 사인볼을 수여한다. 사생대회에 참가한 어린이 100명에게 참가상의 기회도 제공한다. 참가상은 정조국 나노블록을 선물한다. 당선작은 2차 심사 후 개별연락을 통해 발표한다. 이후 11월 4일 FC서울과 홈경기에서 시상식을 통해 상장과 상품을 수여한다. 강원FC는 22일 열리는 전북과 상위 스플릿 첫 홈경기를 다양한 행사로 꾸밀 예정이다. 사생대회를 통한 ‘컬처 리믹스’ 프로젝트와 함께 다양한 경품 이벤트, 장외 행사를 통해 관중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2008년 창단 이래 펼쳐지는 사상 첫 상위 스플릿 홈경기에서 축구를 통한 승리의 기쁨과 함께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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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이산’ 강원FC 김민준의 성장은 현재 진행형

2017-10-16 14,971
우공이산(愚公移山), 우직한 사람이 큰 성과를 거둔다는 뜻의 사자성어다. 어떤 상황에도 자신의 일을 묵묵히 실행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강원FC의 선수 중에는 김민준이 그렇다. 팀의 승리와 팬들을 향한 기쁨을 선사하기 위해 R리그 무대와 K리그 클래식 무대를 오가며 말없이 하루하루 성장해 나갔다. 김민준은 지난 1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65분간 활약했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그라운드에 나선 김민준은 강한 압박을 통해 상대 공격을 차단했다. 전반 8분 상대 선수와 공을 받기위해 공중에서 경합하던 중 오른쪽 눈가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김민준의 투지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20분 김승용과 교체되어 벤치로 돌아갈 때까지 제주의 공격을 강한 집중력으로 막아섰다. 부상 부위에 대해 “찢어지긴 했는데 크게 다친 것은 아니다. 괜찮다”고 말한 김민준은 최근 2경기 선발 출전을 통해 축구팬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김민준은 한남대학교 소속 공격수로 활약하던 중 지난해 12월 강원FC에 합류했다. 이근호, 정조국, 김승용, 김경중과 같은 선수들과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프로의 세계를 경험했다. 프로 무대 데뷔를 기다리던 김민준에게 K리그 클래식 데뷔의 순간은 이르게 찾아왔다. 4라운드 울산전을 통해 감격적인 K리그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계속된 출전을 통해 신인선수로서 맹활약을 펼칠 것 같았다. 하지만 이후 K리그 클래식 경기에서 김민준을 만날 수 없었다. 지난 33라운드 인천전까지 R리그에서 묵묵히 팀을 위해 헌신했다. 김민준은 올 시즌 R리그 14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R리그에서 김민준은 팀의 상황에 맞춰 자신을 희생했다. 지난 R리그 9라운드 울산 현대전을 시작으로 본래 포지션인 측면 공격수가 아닌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출전해 활약했다. 김민준의 헌신은 K리그 클래식 무대 활약으로 이어졌다. 33라운드 인천전, 34라운드 제주전까지 2경기 연속 출전해 자신의 성장을 증명했다. 김민준은 “데뷔전 이후 6개월 만에 기회가 와서 2경기를 치렀다. 시즌 막바지에 기회를 받아 좋다. 남은 경기에서도 기회를 받을 수 있게 더 잘하고 싶다”며 “대학 시절에 비해 K리그 클래식 무대가 경기 흐름과 실력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 팀 동료들은 물론 상대 팀까지 승리에 대한 열정이 크다”고 강원FC에서 보낸 지난 10개월을 돌아봤다. 강원FC에서 보낸 첫 시즌을 돌아보던 김민준은 데뷔전에 대한 이야기도 잊지 않았다. “울산전 선발출전에 많이 준비해서 경기에 나섰다. 그런데 데뷔전이다 보니 생각했던 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았고 내 뜻대로 플레이가 되지 않았다.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 정말 아쉬웠다”고 말했다. 아쉬운 데뷔전을 뒤로한 김민준은 R리그 무대에서 묵묵히 활약했다. 팀의 요구에 따라 수비수로 보직을 변경했지만 우직하게 나아갔다. “코치 선생님들께서 측면 수비수로 변신을 추천하셨는데 공격수보다 수비수가 맞는 것 같아 맡기신 것 같다. 나의 플레이 스타일과 맞아 소화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공격수는 수비를 따돌려야 하는데 수비수는 공격수를 계속 따라다녀야 한다. 많이 다른 포지션이지만 수비만의 재미가 있는 것 같다”고 수비수 변신에 대해 말했다. R리그에서 포지션 변경에 성공한 김민준은 다시 K리그 클래식 무대로 돌아왔다. 지난 33라운드 인천전에 선발 출전해 팀의 2-0 승리에 일조했다. “출전을 오래 기다렸다. 기회가 올 때까지 정말 많이 준비했는데 출전과 함께 팀이 승리해 두 배로 기뻤던 것 같다”고 돌아온 K리그 무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도 있었다. “인천전이 끝나고 (이)근호 형이 따로 연락해 잘 했다고 많이 칭찬해 줬다. 평소에 경기 내외적으로 (김)경중이형, (김)승용이형, (한)국영이형이 잘하라고 좋은 말을 많이 해주신다. 운동할 때나 평소 생활에서 정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 경중이 형은 자신감을 많이 불어 넣어준다. 물론 다른 팀 동료들도 나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고 최고의 동료들과 함께 하는 순간을 말했다. 인천전에 이어 제주전까지 수비수로 활약을 펼친 김민준은 2경기에서 자신의 플레이에 대한 평가도 잊지 않았다. “인천전은 오래간만에 출장이라 잘 모르겠다. 이번 제주전은 어느 정도 감을 잡은 것 같다. 나에게 10점 만점에 6점 정도 주고 싶다. 제주전은 인천전보다 더 자신 있게 플레이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감격스러운 데뷔 그리고 R리그, 다시 K리그 클래식 무대 활약까지 김민준은 ‘우공이산’의 뜻처럼 우직하게 뜻을 이뤄 나갔다. 이제 김민준의 시선은 남은 K리그 클래식 경기를 향했다. “팀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길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싶다. 남은 4경기 모두 다 출전하는 것도 목표다”며 자신의 목표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팬들을 향한 감사의 한마디도 잊지 않았다. “항상 팬 여러분이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지난 인천전에 팬 여러분들이 저의 이름을 외쳐주는 것을 들었다. 큰 힘이 되었다.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팀의 승리를 위해 플레이하는 선수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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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제주 원정서 아쉬운 석패

2017-10-15 13,109
강원FC가 구단 첫 상위 스플릿 경기 제주 원정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강원FC는 14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0-1 패배했다. 안정적인 경기 운용을 통해 상대를 압박했지만 후반 34분 페널티 킥을 내줘 아쉽게 실점했다. 상위 스플릿 첫 경기를 치른 강원FC는 스플릿 라운드 첫 승을 다음으로 기약하게 됐다. 강원FC는 4-4-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정조국과 디에고과 투톱으로 나섰다. 황진성, 오승범, 한국영, 오범석이 중원을 지켰다. 정승용과 안지호, 김오규, 김민준이 수비진을 구성했다. 이범영은 골키퍼 장갑을 끼고 골문을 지켰다. 세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와 한 명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중원을 구성한 강원FC는 안정적인 경기 운용을 펼쳤다. 중심에는 오범석이 있었다. 주장완장을 차고 출전한 오범석은 최후방 수비수부터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해 강원FC의 경기 흐름 조율에 나섰다. 김민준은 오른쪽 눈가가 찢어지는 부상 투혼 속에서 상대를 끊임없이 압박해 강원FC의 새로운 수비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전반전은 강원FC의 강한 압박 속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마무리했다. 강원FC는 후반전 들어 공격을 강화해 제주 공략을 시작했다. 후반 13분 측면 수비수 김민준이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노렸다. 후반 20분 김승용을 투입해 측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30분은 정조국이 드리블 후 반 박자 빠른 터닝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노렸다. 정조국이 날린 회심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 손끝에 맞고 라인을 벗어났다. 계속된 공격흐름을 유지한 강원FC는 후반 34분 제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아쉽게 페널티 킥을 내줘 실점했다. 이후 강원FC는 김경중, 강지용을 투입해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주심의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과 함께 경기는 마무리됐다. 강원FC는 오는 2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창단 첫 상위 스플릿 홈경기를 맞이하는 강원FC는 안방에서 승점 3점 추가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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