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강원FC, 주리그 득점왕 출신 브라질 공격수 조엘손 영입

2014-01-13 13,780
강원FC는 오늘(12일) 브라질 출신 공격수 조엘손(JOELSON FRANCA DIAS)을 영입했다.  조엘손은 브라질 현지에서 ‘타고난 해결사’라고 각광받은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처진 스트라이커로서 원톱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줌과 동시에 상황에 따라선 문전에서 직접 해결한다. 골 결정력, 패싱력, 위치선정 등 공격수가 갖춰야할 DNA는 모두 갖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조엘손은 특히 골냄새를 맡는 감각이 탁월하다. 브라질에선 경기당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득점괴물’이라는 소리도 들었다. 2010년에는 22골로 주리그(페르난북부주) 득점왕에 오르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2012년에는 13골로 득점 3위, 2013년에는 16골로 득점 2위를 차지했다.  준비된 골잡이 조엘손의 합류는 2014년 강원FC의 공격 화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엘손의 각오 또한 남다르다. 이번이 해외에서 보내는 첫 시즌인 만큼 “K리그에서 꼭 성공한 브라질 공격수가 되겠다”는 목표를 숨김없이 드러냈다. 조엘손은 “알툴 감독님의 가르침 밑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또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다. 2014년 새롭게 시작한 브라질 주리그에서 지난주까지 뛰며 6경기 4골을 기록했다. 경기력을 잘 유지했을 뿐 아니라 골을 터뜨릴 준비까지 완벽하게 됐다. 이 컨디션을 잘 유지해 팀의 우승에 일조하고 싶다. 올 시즌 득점왕과 우승컵을 동시에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뛰겠다”는 입단소감을 밝혔다.  조엘손(JOELSON FRANCA DIAS) 프로필생년월일: 1988년 5월 29일   신체조건: 172cm 68kg기    록: 2012년 34경기 18골 4도움 (클럽: Porto, ABC, Cuiabá)               2013년 23경기 20골 7도움 (클럽: Porto, BRASIL PELOTAS)              2014년 6경기 4골 1도움 기록 중 이적 (클럽: Por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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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시무식과 함께 2014시즌 공식일정 시작

2014-01-08 14,792
    강원FC는 오늘 오렌지하우스에서 갑오년의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을 가졌다.     오늘 시무식에는 임은주 대표이사 이하 구단프론트 및 알툴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전원이 참석하여 2014시즌 선전을 함께 다짐했다.   임은주 대표이사는 신년사에서 “12월 첫째주까지 플레이오프를 치르느라 지난 시즌 고생이 많았다. 시즌 동안 보여준 투혼은 기적이기도 했다. 내가 오기 전 1승에 그쳤던 우리팀이 부임 이후 7승을 하는 등 후반기는 강원FC의 강한 정신력을 보여준 시간이었다”며 “부임 당시 팬들에게는 매 경기 90분동안 스토리가 있는 경기를 만들겠다고, 선수들에게는 가진 힘을 다 쏟아내라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 팀의 기반을 만들어준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먼저 전했다.   이어 임은주 대표이사는 “올해 우리팀의 내적인 슬로건은 ‘감사’다. K리그 시장이 어느 때보다 차갑게 얼어붙은 지금, 축구화를 신고 푸른 잔디 위에서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뛸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귀한 것은 필드에서 흘린 땀이 가치를 만들고, 그 가치가 결과로 나타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감사하는 마음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임은주 대표이사는 “강원FC에서 보낸 시간이 여러분의 축구인생에 가장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필드에서 신나게 운동할 뿐만 아니라 선수 하나 하나가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구단이 앞장서 길을 열며 성장을 도울 것이다. 그런 과정 속에서 사무처, 코칭스태프, 선수단 전원이 하나가 된다면 기필코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알툴 감독은 “이기는 법을 아는 것에서 넘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강하게 훈련을 진행할 것이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예의와 신뢰를 지켜야할 것이다. 그리고 늘 뒤에서 돕는 구단과 묵묵히 응원하는 팬들에게 항상 감사하는 선수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무식 후 사무처와 선수단은 함께 떡국을 먹으며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선수들은 오는 2월 9일까지 강릉에서 국내훈련을 진행한다. 이후 10일 터키 안탈리아로 출국하여 약 4주 동안 해외전지훈련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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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포항 황교충 & 대전 홍상준 골키퍼 영입

2014-01-02 15,331
  2014시즌 강원FC의 골문을 새롭게 지킬 수문장이 영입됐다.   강원FC는 오늘(2일) 각각 포항과 대전 출신의 골키퍼 황교충과 홍상준과 계약을 완료했다. 두 선수 모두 FA다.   황교충은 2008년 한양대 졸업 후 김해시청에서 2년간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다 지난 2010년 드래프트 1순위로 포항에 입단했다. 2010년부터 올 시즌까지 지난 4년 간 K리그와 AFC챔피언스리그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히 경험과 실력을 쌓아왔다. 경기 흐름을 읽는 시야와 리딩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황교충은 “새롭게 기회를 준 강원FC에 감사드린다”며 “새 시즌, 새로 오신 알툴 감독님과 선수들, 그리고 팬들과 함께 멋진 한 해를 만들어가고 싶다”는 목표을 밝혔다.   함께 영입한 홍상준은 만 23세의 젊은 골키퍼다. 2012년 건국대 중퇴 후 드래프트 추가지명을 통해 대전에 입단했다. 어렵게 합류한 K리그였기에 7전8기 정신으로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고, 결국 입단 2년만인 2013년 6월부터 대전의 골문을 지켰다.   홍상준은 올 시즌 포항, 서울, 전북 등 강팀을 상대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빠르게 성장했다. 지난 7월 6일 부산전에서는 K리그 데뷔 3경기만에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는 개막 후 17경기만에 대전이 기록한 첫 무실점 경기였다. 7월 16일 전북과의 원정경기에서는 이동국의 7경기 연속골 기록을 저지하며 다시 한 번 화제에 올랐다. 8월 24일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는 김동기, 최진호 등 강원 공격수들의 파상공세를 선방하며 대전에 19경기만에 무승탈출이라는 선물을 안겼다.   홍상준은 뛰어난 반사신경에서 나오는 순발력과 빠른 상황 판단력이 강점이다. 이러한 장점을 키울 수 있던 배경에 대해 홍상준은 “강원도 덕분”이라고 꼽았다. 춘천동부초 재학시절 처음 축구를 시작한 이후 동해 묵호중과 강릉제일고를 거치는 등 강원도에서 축구의 기본을 배우며 골키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이번 이적에 대해 홍상준은 “고향팀으로 돌아왔다는 사실만으로 감개가 무량하다. 그래서 내겐 이번 입단이 더욱 특별하다. 성실함을 무기로 팀에 믿음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강원FC는 이번 골키퍼 영입을 통해 오는 1월 13일 입대를 앞두고 있는 주전 골키퍼 김근배의 공백을 메우며 2014시즌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황교충 프로필 생년월일: 1985년 4월 9일 신체조건: 186cm 71kg 출신학교: 문백초-문일중-문일고-한양대-김해시청 경 력: 춘계대학연맹전 GK상(2006년) 덴소컵 한일축구정기전 대표(2007년) 김해시청(2008년~2009년) 포항스틸러스(2010년~2013년)   홍상준 프로필 생년월일: 1990년 5월 10일 신체조건: 187cm 81kg 출신학교: 춘천동부초-묵호중-강릉제일고-건국대(중퇴) 경 력: 대전시티즌(2012년~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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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코칭스태프 인선완료. 수석코치로 태국 라용FC 배명호 감독 영입

2013-12-27 17,737
강원FC는 오늘(27일) 2014시즌을 이끌어갈 코칭스태프 인선을 완료했다.   신임 알툴 감독을 보좌할 수석코치로는 태국 라용FC 배명호 감독이 임명됐다. 또 제주유나이티드 이충호 골키퍼코치와 前강릉시청 박효진 코치가 새롭게 합류했다.   최근 알툴 감독은 구단에 경험과 실력을 갖춘 영어 능통자의 코치를 부탁했다. 강원FC는 여기에 구단의 가치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철학까지 갖춘 지도자를 찾기로 했다. 그 중 배명호 수석코치는 영국과 독일에서 지도자교육을 받으며 경험 뿐 아니라 뛰어난 외국어실력을 자랑했고, 지역밀착마케팅과 선수육성 등 구단의 청사진에 가장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그런 점에서 배명호 코치는 강원FC와 알툴감독이 찾고 있던 수석코치 적임자였다.   배명호 수석코치는 전북(1999년~2000년) 부산(2000년~2001년) 포항(2003년) 울산(2007년~2008년) 등 K리그 여러 클럽에서 코치생활을 했으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골키퍼지도자과정, 피지컬트레이닝 코스 수료 및 지도자자격증을 취득했다. 2002년 월드컵 당시에는 심판 피지컬 전담코치로 활동했다.   배 수석코치는 독일 뒤셀도르프 대학 독문학과 어학과정(1991년)과 독일 퀄른 체육대학교 축구학과 최고지도자과정(1992년)을 수료하여 독일어에 능통하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04년에는 영국으로 건너가 영국 본머스 프로팀 2군에서 객원코치를 역임하며 영어공부에도 매진, 상당한 수준의 영어실력까지 겸비했다. 또 매년 축구트레이닝 및 전술 등의 전문서적과 논문을 출간하는 등 끊임없이 공부하는 대표적인 학구파 지도자다.   2010년에는 K리그 출신 지도자 가운데 처음으로 태국 프로축구팀(토바코 모노폴리)의 지휘봉을 잡으며 언론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또 지난 11월에는 외국인 최초로 태국축구협회가 주관한 지도자교육을 맡는 등 해외에서도 남다른 코칭 능력을 인정받았다.   함께 부임한 이충호 골키퍼코치는 1998년 부천SK 코치를 시작으로 한양대(2005년) 대한축구협회(2005년~2008년) 천안시청(2009년) 등에서 지도자생활을 했다. 2009년부터 올 시즌까지는 제주유나이티드에서 골키퍼 코치로 활약했다.   마지막으로 박효진 코치는 강릉시청 코치(2004년) 강일여고 축구단 감독(2009년) 강릉시청 축구단 수석코치(2012년) 등을 거치며 강원도 축구에 잔뼈가 굵은 지도자다. 강릉시청 축구단 수석코치로 부임 중이던 지난해에는 팀에 전국체전 금메달 안겨주는 등 탁월한 지도력을 선보였다.   이번 신임 코칭스태프의 합류는 단절기간 없이 현재까지 현장에서 선수들을 가르쳤던 지도자 경험과 구단의 ‘가치’를 ‘같이’하겠다는 적극성을 갖췄다는 점에서 2014시즌 강원FC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배명호 수석코치 프로필 생년월일: 1963년 3월 22일   학력 광운대 졸업(1987년) 독일 뒤셀도르프 대학 독문학과 어학과정 수료(1991년) 독일 퀄른 체육대학교 축구학과 최고지도자과정 수료(1992년)   선수활동 -1982년~1987년: 광운대학교 -1985년: 독일축구 연수(Fotuna 퀼른팀: 분데스리가 2부) -1988년 1월~1989년 5월: 실업팀 삼익악기 -1990년~1992년, 1994~1995년: 독일 뒤셀도르프팀 (아마1부)   지도자 경력 -1991~92년: 독일 힐덴05 축구클럽 지도자 -1993년~1994년: 광운대 코치 -1996년1월~1998년1월: 주택은행코치 -1999년1월~2000년 8월: 전북현대 코치 -2000년9월~2001년12월: 부산아이콘스 코치 -2002년 6월: FIFA 소속 2002년 월드컵 72명 심판 피지컬 전담코치 -2003년: 포항스틸러스 프로축구단 코치 (피지컬 겸) -2005년 3월~10월: 영국 본머스 프로팀(프로3부:리그1) 2군팀 객원코치 -2006년: 고려대학교 축구팀 코치(피지컬 겸) -2007년~2008년: 울산 현대 프로축구단 코치 (피지컬 겸) -2010년11월~2011년 7월: 태국 프로축구 팀 감독(TTM) -2011년 8월~2012년 5월: 태국 BCC 및 ACT 축구 센터 감독 -2013년 7월~11월 : 태국 Rayong FC 감독(디비젼1)   기타 경력 -1998년: 대한축구협회 유소년분과위원 -2000년~2002년: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   지도자 교육 -1991년: 독일축구협회 공인 지도자자격증(B라이센스, 아마추어팀 활동자격) 취득 -1994년: 독일축구협회 공인 지도자자격증(C라이센스, 유소년팀 활동자격) 취득 -1995년: 독일축구협회 골키퍼지도자과정 수료 -1997년: 독일축구협회 공인 지도자자격증(A라이센스, 아마 및 세미프로) 취득 -2001년: KFA 1급 지도자자격증 취득 -2002년: 독일 하노버 레하 스포츠의학센터, 피지컬 트레이닝 실기증명서 획득 / 독일 킬 대학 스포츠의학센터, 피 지컬 트레이닝 과정 수료 -2008년: AFC A급 지도자자격증 취득 -2009년: AFC P급 지도자자격증 취득 / AFC D Tutor 강사코스 수료   출판 -골키퍼 트레이닝 I / 축구 지도서 (1995년 10월) -게임 트레이닝 I (1997년 9월) -유소년 트레이닝(7대7게임) (1998년 10월) -4:4:2 SYSTEM I / 3:5:2 SYSTEM I (2001년 2월) -4:3:3 SYSTEM I / 3:4:3 SYSTEM I (2001년 2월) -4:4:2 SYSTEM II / 축구선수를 위한 스트레칭 / 유소년 축구트레이닝 (2002년 2월)   논문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축구협회 운영의 모형 개발 -현 한국 축구에 관한 상황 분석과 평가 -축구지도자 교육과정에 관한 비교연구 -두 가지 서로 다른 플레이 시스템의 비교 분석 -바르셀로나 경기패턴에 메시가 끼치는 영향과 플레이 비교분석     이충호 코치 프로필 생년월일: 1968년 7월 4일   학력 및 연수 한양대 졸업(1991년) 네덜란드 지도자연수(1996년) 독일 지도자연수(1997년~1998년) 브라질 지도자연수(2000년)   선수활동 -1984년: U-17대표팀 -1986년: U-20대표팀 -1989년: 대학선발 -1991년~1994년: 울산현대   지도자 경력 -1998년~2004년: 부천SK 코치 -2005년: 한양대학교 코치 -2005년~2008년: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 -2009년: 천안시청 -2009년~2013년: 제주유나이티드 코치 -KFA 1급, AFC A급, GK AFC A급 보유   박효진 코치 프로필 생년월일: 1972년 7월 22일   학력 및 연수 한양대 졸업(1995년) 독일 지도자연수 (2003년)   선수활동 -1995년~1997년: 국민은행 -1998년: 부천SK -1999년: 성남일화 -2000년~2003년: 강릉시청   지도자 경력 -2004년~2008년: 강릉시청 코치 -2009년: 강일여고 축구부 감독 -2009년~2011년: 충남일화여자축구단 수석코치 -2012년~2013년: 강릉시청 수석코치 -KFA 1급, AFC A급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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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브라질 출신의 알툴 베르날데스 감독 임명

2013-12-23 15,681
2014시즌 강원FC 선수들을 이끌 새 선장이 정해졌다. 강원FC는 오늘(23일) 브라질 출신의 알툴 베르날데스 (Arthur Bernardadmines)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1987년 지도자에 입문한 알툴 감독은 브라질의 마두레이라 EC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플루미넨세와 플라멩고 등 브라질 명문팀의 지휘봉을 잡았고 2000년 이후부터는 페루와 UAE, 사우디아라비아, 앙골라 등에서 프로팀을 이끌었다. 2007년 브라질 상파울루 주 1부리그 C.A 유벤투스 사령탑을 거쳐 이듬해인 2008년에는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부임하며 K리그와 첫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알툴 감독은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래 지난 20년 간 프로현장을 떠나지 않았다. 그 기간 동안 남미,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풍부한 지도자 경험과 60%라는 높은 승률 기록을 함께 쌓았다. 올 시즌인 2013년에는 브라질 1부 최고클럽 중 하나인 Atletico Paranaense팀에서 U-23 감독으로 어린 선수들을 이끌고 브라질주리그를 뒤흔들기도 했다. 성인팀들을 상태로 거푸 승리를 거두는 ‘매직’을 발휘했고 준우승이라는 놀라운 업적을 기록하며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강원FC와 알툴 감독은 재밌는 인연도 갖고 있다. K리그 데뷔시즌이었던 2009년, 강원FC의 K리그 개막 상대는 제주였다. 당시 제주 지휘봉을 잡고 있던 알툴 감독은 개막전에 만난 강원FC와 팬들에게 “뜨거운 축구 열기에 놀랐다. 상대방을 비방하지 않고 격려하고 박수로 화답해줘서 고맙다. 이런 게 가장 한국적인 응원이 아닐까 생각한다. 관중들이 호응을 많이 해줘서 좋았다”면서 개막전 승리를 축하해준 바 있다. 2014년 강원FC의 목표는 단순히 리그에서의 호성적이 아니다. 강원FC의 미래가치가 중요한 만큼 그 자산이 될 선수단의 성장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2014시즌을 앞둔 현재 강원FC는 25세 이하 선수가 주축인 젊은 팀으로 변모 중이다. 강원FC는 이러한 세대교체의 바람 속에서 탁월한 지도자 역량을 발휘하기에 알툴 감독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또 제주 감독으로 부임하며 한국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뿐 아니라 성적으로 증명하겠다는 의지 또한 강해 이는 감독 선임의 또 다른 배경이 되었다. 알툴 감독은 1월 4일 귀국하여 선수단과 상견례 후 동계훈련을 시작으로 강원FC 감독 일정을 시작한다. 신임 알툴 감독 프로필 생년월일: 1953년 5월 15일 지도자경력: 2013 Atlético Paranaense U-23 Brazil 2011/12 Al khalij Sport Club - UAE 2011 Fortaleza Sport Club- Brazil 2009/10 Kuwait SC - Kuwait 2008/09 Jeju United - South Korea 2007 Juventus - Brazil 2006 Marília Atlético Clube - Brazil 2005 Club Petro Atletico de Luanda - Angola 2003/04 Al Wasl Sports Club - UAE 2003 Dubai Selection Team - UAE 2002 Botafogo F.C - Brazil 2001/02 Al Shabab Club - Saudi Arabia 2000 Alianza Lima - Peru 1999 Dubai Club - UAE 1996/98 Al Wasl Sports Club - UAE 1996 Al Ryadh Club - Saudi Arabia 1995 C.R. Flamengo - Brazil 1994/95 União da Madeira – Portugal 1994 E.C. Bahia - Brazil 1993 Marilia A.C - Brazil 1992 Goiás E.C - Brazil 1992 Fluminense F.C - Brazil 1991 América F.C - Brazil 1991 Sport Club Recife - Brazil 1990 Clube Atletico Mineiro - Brazil 1989 America F.C - Brazil 1988 - Madureira E.C - Braz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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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서보민(관동대) 한석종(숭실대) 신인선수 영입

2013-12-13 17,013
      강원FC는 서보민(24·관동대)과 한석종(22·숭실대)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서보민은 빠른 스피드와 롱 드로잉이 돋보이는 측면자원이다. 좌우미드필더와 윙포워드 모두 소화 가능하며, 폭발적인 스피드를 활용한 공간침투와 슈팅력은 관동대 출신의 선배 최진호를 연상하게 한다.   서보민은 “강원도를 대표하는 팀에 입단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2014시즌 강원FC를 위하여 있는 힘을 다하여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또한 서보민은 “지난 여름 (최)진호 선배가 강원FC에 입단한 이후 자주 관동대 합숙소를 방문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 특히 1분을 뛰더라도 프로무대에서 뛸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야한다는 말이 가장 인상깊었다. 나 역시 1분을 뛰더라도 이것이 내 프로인생의 마지막 경기라는 각오로 뛰고싶다”며 신인다운 패기를 보여줬다.   올 시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숭실대 우승의 주역인 한석종은 투지 넘치는 수비력이 돋보이는 중앙미드필더다. 상대의 역습을 쉽게 허용하지 않는 강한 압박과 중원장악능력, 그리고 패싱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석종은 “백마디 말보다 그라운드에서 헌신하는 플레이를 팬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는 당찬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보민, 한석종 자유계약선수들은 어제(12일) 프로축구연맹에서 주관한 2013 신인선수 교육에 강원FC 선수로 참가하여 프로무대 입문을 실감하였다.   PROFLE 1 이 름 : 서보민(Seo Bo Min) 생년월일 : 1990년 6월 22일 (24세) 포 지 션 : MF 신 장 : 177cm, 69kg 출 신 교 : 구리부양초- 중동중 - 중동고 - 관동대 4학년(졸업예정) 주요경력 : 2013 B-TV 국제축구대회 대학선발   PROFLE 2 이 름 : 한석종(Han Suk Jong) 생년월일 : 1992년 7월 19일 (22세) 포 지 션 : MF 신 장 : 185cm, 78kg 출 신 교 : 광양제철남초 - 통진중 - 통진고 - 숭실대 3학년(재학중) 주요경력 : 2010 전국축구리그공동부(경기, 인천) 최우수선수상,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수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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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오렌지하우스 첫 개방, 도내 유소년 초청 1박 2일 축구캠프 진행

2013-12-12 14,498
    강원FC가 나눔의 계절 12월을 맞아 뜻 깊은 행사를 준비했다.   강원도 내 지역아동센터 유소년들과 함께하는 축구캠프를 오는 14일과 15일, 1박 2일 동안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청 및 도내 각 시군과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이뤄졌다.   강릉시, 횡성군, 영월군, 철원군, 양양군에서 온 55명의 유소년들이 ‘행복한 순간, 꿈꾸는 월드컵’이라는 주제 아래 1박 2일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축구를 통한 강원FC의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행사에 참가하는 유소년들은 ‘내가 이 세상의 국가대표’라는 자신감과 긍정적 마인드를 형성,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축구캠프에 참가하는 유소년들은 강원FC 선수들이 숙소로 사용 중인 오렌지하우스에서 숙식하게 된다. 오렌지하우스의 문을 선수 이외의 일반인들에게 개방하여 숙식을 제공하는 것은 2010년 개관 이래 처음이다. 오렌지하우스의 첫 개방행사라는 점에서 이번 축구캠프는 강원FC에게도 의미가 깊다.   캠프 첫날인 14일 오후에는 강원FC 유소년 코치진과 함께 하는 축구클리닉이 열린다. 저녁에는 캠프 참가자들이 스킨십할 수 있는 레크레이션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저녁 시간 하이라이트는 ‘드림 토크 쇼’다. 청소년대표 주전공격수로 이름을 날리다 부상으로 선수생활을 그만두고 가수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구자명이 강사로 나서 꿈을 이뤄가는 과정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강원FC 김오규, 김윤호, 이근표, 최우재, 최진호 선수가 일일 코치로 나서 아이들과 함께 기본기 훈련과 미니게임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리그는 끝났지만 봉사활동을 통한 강원도민 및 팬들과의 만남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그 시작인 이번 1박2일 축구캠프는 강원도 내 유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시간이 될 것이다.   강원FC는 향후 다양한 지역밀착프로그램을 통해 차근차근 강원도 내 팬들과 호흡하며 진정한 도민구단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갖고 내년 시즌에 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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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 3차 이사회 이후 만들어진 임대계약서

2013-12-06 16,774
        강원FC는 오늘 오후 1시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율곡을 통해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 무자격선수 출전과 관련한 이의 신청서를 프로축구연맹에 제출했다.   프로축구연맹에서는 연맹이 최초에 구단에 보낸 軍팀 선수 임대계약서에는 ▲임대기간 및 임대료 ▲임대 복귀 후 기본급연액 지급 ▲훈련보상금 및 연대보상금 ▲생활지원금 등에 대한 조항이 적혀있다.   그러나 3월 26일 열린 3차 이사회 진행 후 5월 24일 프로축구연맹이 보낸 임대계약서에는 ▲6조 부상치료 ‘양수클럽은 임대기간 동안 선수의 부상(공상)에 대한 치료비를 전액 지원한다’ ▲7조 출전금지 ‘양수클럽은 임대기간 동안 양도클럽의 모든 공식경기(K리그 주최·주관)에 해당선수를 출전시키지 않는다’는 조항이 새롭게 포함됐다.   당시 강원FC는 지난 5월 29일 새로 부임한 임은주 대표이사를 양도 클럽 대표자 성명에 기입한 뒤 서명 날인 후 연맹에 제출했다. 계약서에 기입된 2012년 12월 10일은 백종환의 상주상무 복무기간의 시작인 12월 10일을 기준으로 프로축구연맹에서 추후 기입했다. 프로축구연맹은 본 계약서에 대해 최종적으로 2013년 7월 1일 확인을 날인했다.   3차 이사회 진행 후 갱신된 임대 계약서에는 ‘양수 클럽은 임대기간 동안 양도 클럽의 모든 공식경기(K리그 주최·주관)에 해당선수를 출전시키지 않는다’라는 조항만 포함되어 있다. ‘2013년 9월 이후 전역 이후만 원소속팀 경기 출전 가능’이라는 조항은 삽입되지 않았다. 따라서 신규계약서는 3월 26일 이사회 결의가 있는 이후인 5월 24일 발송된 것이기에 이사회 결의에 우선한다.   따라서 5월 24일 연맹이 발송한 신규 임대 계약서에는 2013년 9월 이후 전역자에 대한 조항이 추가되지 않았기에 백종환은 제18조 제4항 소정의 ‘그 시점에서 경기출전 자격이 없는 모든 선수’에 해당되는 ‘무자격 선수’에 해당된다. ‘무자격 선수’가 출전한 이번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은 대회요강 제18조 제2항 소정의 ‘무자격 선수가 출장한 것이 경기 후 발각’된 경우에 해당되기에 상주상주는 0:3으로 패배한 것으로 간주되어야한다.   ▶ 최초군팀선수임대계약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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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 상주 무자격선수 출전과 관련한 이의신청서 제출

2013-12-06 14,517
      강원FC는 오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율곡을 통해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 무자격선수 출전과 관련한 이의 신청서를 프로축구연맹에 제출했다.   지난 12월 4일 상주상무와의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에 지난해 임대계약에 의해 상주상무로 임대된 백종환이 풀타임 출장했다. 그러나 2012년 12월 10일 강원FC와 상주상무 간 체결된 임대계약서에 의하면 ‘양수 클럽은 임대기간 동안 양도 클럽의 모든 공식경기(K리그 주최·주관)에 해당선수를 출전시키지 않는다’라고 규정되어 있다.   이 임대계약서는 프로축구연맹에서 작성하여 구단에 교부한 표준계약서로서, 강원FC와 상주상무, 백종환의 서명이 있다. 올해 7월 1일 프로축구연맹에서는 임대계약서 상에 공식확인을 날인한 바 있기 때문에, 임대계약서 7조 출전금지의 규정은 이번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에도 공식적으로 적용된다.   또한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대회요강 제18조에 의하면 ‘무자격 선수가 출장한 것이 경기 중 또는 경기 후 발각되어 경기종료 후 48시간 이내에 상대 클럽으로부터 이의가 제기된 경우, 무자격 선수가 출장한 클럽이 0:3 패배한 것으로 간주한다(제2항)’고 규정되어 있고, ‘제2항의 무자격 선수는 연맹 미등록 선수, 경고누적 또는 퇴장으로 인하여 출전이 정지된 선수, 외국인 출전제한 규정을 위반한 선수 등 그 시점에서 경기출전 자격이 없는 모든 선수를 의미한다’고 명시되어 있다(제4항).   따라서 백종환은 대회요강 제18조 제4항 소정의 ‘그 시점에서 경기출전 자격이 없는 모든 선수’에 해당되는 ‘무자격 선수’에 해당되며, ‘무자격 선수’가 출전한 이번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은 대회요강 제18조 제2항 소정의 ‘무자격 선수가 출장한 것이 경기 후 발각’된 경우에 해당된다. 강원FC가 경기종료 48시간 이내 적법하게 이의를 제기한 이상 무자격 선수를 출전시킨 상주상주는 0:3으로 패배한 것으로 간주되어야한다.   강원FC는 프로축구연맹의 조속한 공식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따라서 대회요강에 따른 연맹의 정당한 답변이 있기 전까지는 12월 7일 예정된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에 출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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