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강원FC, 브라질 공격수 웨슬리 영입

2013-01-16 14,663
강원FC는 오늘 공격수 웨슬리(Wesley Barbosa de Morais)를 1년간 임대 영입하기로 했다. 2009년 전남드래곤즈에 임대선수로 입단, K리그와 첫 인연을 맺었던 웨슬리는 그해 시즌 26경기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전남의 6강PO 무대 4강행을 이끌었다. 당시 슈바와의 스위칭 플레이와 측면에서 보여주던 드리블과 크로스를 기억하는 K리그 팬들은 여전히 많다. 이듬해에는 브라질 2부리그에서 1부리그로 승격한 Clube Atlético Mineiro로 재임대, 27경기에 나서 10골을 터뜨리며 돌풍의 핵으로 현지에서 크게 이름을 알렸다.  웨슬리는 “드리블과 돌파력, 왼발슈팅이 좋아 브라질 언론에서도 이를 높이 평가했다”며 “카운트다운은 그라운드에서 시작된다. 내가 가진 장점을 경기 중에 모두 쏟아부어 팀 성적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웨슬리는 “K리그가 어떤 무대인지 몸으로 부딪혀봤기 때문에 기대감과 자신감이 크다”며 “K리그에서 오래 뛰는 브라질선수로 남고 싶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올 시즌 공격포인트를 많이 기록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돌파력과 공간침투능력 등 기존 강원FC의 미드필더들이 갖지 못한 장점들을 두루 갖춘 선수”라고 웨슬리에 대해 평하며 “2선에서 공간을 열어주는 공격형미드필더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남과 강릉시청에서 각각 골키퍼 이근표와 미드필더 이봉준을 영입했으며 박동신(90년생/경운대/MF) 김동호(91년생/남양주시민축구단/DF) 김대산(90년생/세종대/DF) 최우재(90년생/중앙대/DF)를 추가지명했다. 강원FC 김학범 감독은 “저비용 고효율에 입각해 착실히 선수 수급 중이다. 전지훈련 기간 중에도 옥석을 찾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강원FC 선수단은 1월 5일부터 약 열흘간 강릉에서 진행된 1차 동계훈련을 마치고 오늘 전라남도 순천으로 떠난다. 순천에서 29일까지 2차 동계훈련을 가진 다음 오는 2월 1일 약 3주 동안 미국으로 해외전지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웨슬리 프로필  이      름 : 웨슬리 (Wesley Barbosa de Morais) 생년  월일 : 1981년 11월 10일신체  조건 : 175m 67kg전    소속 : 전남(2009)  K리그 기록 : 2009년 26경기 3골 4도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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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K리그 득점왕 출신의 김도훈 코치 영입

2013-01-11 14,720
 강원FC는 오늘(11일) 김도훈 코치를 영입했다. 1995년 전북에 입단, 프로생활을 시작한 김도훈 코치는 2005년 성남에서 은퇴하기까지 257경기에 나서 114골 41도움을 기록한 한 시대를 풍미한 K리그 대표 공격수였다. 2003년 성남의 K리그 우승 당시에는 28골로 시즌 최다골 신기록을 세우며 K리그 최초로 득점왕과 MVP를 동시에 차지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득점왕을 2번(2000년, 2003년) 수상한 것 역시 K리그 최초였다. 2004년에는 AFC챔피언스리그 득점왕에 올랐으며 우성용과 데얀에 의해 각각 깨지기는 했으나 K리그 통산 최다 득점(114골)과 한 시즌 최다골(28골) 기록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김도훈 코치가 현역 시절 기록한 통산 6번의 해트트릭은 지금도 K리그 역대 최다 해트트릭 횟수로 남아있다. 김도훈 코치와 김학범 감독의 인연은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도훈 코치는 김 감독이 성남 수석코치로 재임하던 당시 선수 대 지도자로 처음 만났고 2005년 은퇴 후에는 코치로 변신, 성남 지휘봉을 잡은 김학범 감독을 보좌하며 2006년 K리그 우승, 2007년 정규리그 1위 등의 위업을 함께 이뤘다. 강원FC 최태원 선수단운영부장은 “현역시절 빠른 돌파력과 남다른 결정력으로 ‘폭격기’로 이름 날리던 김도훈 코치는 강원FC 공격수들에게 훌륭한 롤모델이 될 것”이라면서 “올 시즌 공격수들의 기량 향상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강원FC 주장 전재호를 비롯한 선수단은 “어제 훈련장에 나타난 김도훈 코치님을 보고 깜짝 놀랐다. K리그의 클래스를 알려주는 최고 공격수 아니었나”며 “벌써부터 의욕적으로 지도하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 올 시즌 김학범 감독님을 도울 훌륭한 코치님을 모시고 온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도훈 코치는 “김학범 감독, 김형열 수석코치를 도와 그간 K리그에서 체득한 공격 노하우를 강원FC 선수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강원FC는 김학범 감독, 김형열 수석코치, 김도훈 코치, 이을용 코치, 김태수 GK코치 체제로 2013시즌에 나선다. 김도훈 코치 프로필생년월일 : 1970년 7월 21일학 력 : 학성고 - 연세대경 력 : 전북(1995~1997) 빗셀고베(1998~1999) 전북(2001~2002) 성남(2003~2005) 성남일화 코치(2006~2012) 기 록 : K리그 257경기 114골 41도움 / A매치 72경기 30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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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박호진 & 박민 & 문병우 영입

2013-01-03 14,765
강원FC는 오늘(3일) 박호진, 박민, 문병우의 영입을 확정했다. 박호진은 1999년 연세대 졸업 후 수원에 입단, 2010년까지 수원에서 이운재와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K리그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1년 광주 창단멤버로 합류해 2년간 간판 골리로 활약을 펼쳤다. 박호진이 K리그 주전 골키퍼로 본격적으로 명성을 높인 시기는 2006년이다. 2006년 박호진은 주전 수문장으로 나서 수원을 후기리그 1위로 이끌었고 챔피언결정전에서도 팀의 골문을 지켰다. 당시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성남에 패하며 눈물을 흘렸지만 2006년 K리그 베스트11 GK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아름다운 결실을 맺은 바 있다.당시를 회상하며 박호진은 “그간 K리그에서 쌓은 경험을 살려 강원FC가 시즌 종료날까지 웃을 수 있도록 가장 뒤에서, 또 가장 열심히 헌신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강원FC는 수비수 박민과 미드필더 문병우도 함께 영입했다. 2009년 경남에서 데뷔한 박민은 축구지능이 뛰어나며 공중볼 경합에 강한 젊은 수비수다. 2009년 강원FC 창단멤버로 K리그에 입성한 문병우는 2010년 인천코레일로 이적, 내셔널리그에서 패스플레이와 킥 등 공격형미드필더로서의 자질을 기르며 절치부심했다. 3년 만에 다시 친정팀의 문을 두드리며 K리그에 복귀한 만큼 각오도 남다르다. “팀에 필요한 존재가 되기 위해 동계훈련 기간 동안 단내나도록 뛰겠다”고 말했다.  PROFILE이 름 : 박호진 (1976년 8월 30일 생)신체조건 : 190m 83kg포 지 션 : GK전 소속 : 수원(1999~2002) 상무(2003~2004) 수원(2005~2010) 광주(2011~2012) 주요경력 : 2006 K리그 베스트11 GK PROFILE이 름 : 박민 (1986년 5월 6일 생)신체조건 : 184m 68kg포 지 션 : DF전 소속 : 경남(2009~2011) 광주(2012) 주요경력 : U-17대표, 유니버시아드대표 PROFILE이 름 : 문병우 (1986년 5월 3일 생)신체조건 : 185m 83kg포 지 션 : MF전 소속 : 강원(2009) 인천코레일(201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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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하이원과 함께하는 유소년 축구교실 열어

2012-12-20 14,085
 하이원리조트(대표 최흥집)가 메인스폰서로 후원하고 있는 강원FC는 오늘(20일) 1부리그 잔류를 기념하며 강릉 강남축구공원에서 강원FC 유소년 클럽을 대상으로 축구교실을 열었다.하이원리조트는 지난 12월 1일 마지막 44라운드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강원FC의 1부리그 잔류를 기념하고 내년시즌을 응원하고자 특별후원금 3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축구교실은 강원지역 유소년들의 축구실력 향상과 축구저변 확대, 그리고 하이원리조트의 강원FC 특별후원금 지원에 화답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이날 축구교실에는 강원FC 김학범 감독과 이우혁, 김정주, 김오규 선수가 강원FC 산하 U-12, U-15, U-18 유스팀 약 100여명의 선수들에게 원포인스 레슨을 가졌다. 특히 김정주, 김오규, 이우혁은 강원FC가 연고로 하는 강릉지역출신의 선수들로 이날 어린 선수들에게는 기술전수 뿐 아니라 프로선수의 꿈도 함께 심어주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강원FC U-18유스팀인 강릉제일고 출신의 김정주는 “나도 이 선수들처럼 K리거를 꿈꾸며 운동하던 때가 있었다. 그래서 휴가기간 중이지만 프로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후배들을 보니 초심과 열정이 다시 솟아나 내게도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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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외국인 선수 테스트 가져

2012-12-14 14,513
 강원FC의 시계는 쉴 틈이 없다. 12월 10일 드래프트를 마치고 김학범 감독은 서둘러 행사장을 나섰다. 서울 자택에서 짧은 휴가를 보낼 수도 있었지만 가족을 뒤로 한 채 오렌지하우스로 달려갔다. 강원FC는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외국인 선수 테스트를 가졌다. 브라질 뿐 아니라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세르비아, 루마니아 등 동유럽에서 온 선수들까지 총 7명의 선수가 테스트를 받았다.  선수단이 휴가 중이라 연습경기 시에는 강릉시청과 강릉에서 훈련 중인 대학축구부의 협조를 받았다. 이들 팀과의 연습경기에 외국인 선수들을 투입시켜 실전에서의 경기력을 체크했다. 김학범 감독이 서둘러 강릉에 도착한 이유다.   옆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최태원 선수단운영부장은 “시즌 종료 후에 감독님 담배가 더 는 것 같다”고 말할 정도로 김학범 감독의 12월은 휴식과는 거리가 멀다. 최태원 부장은 “직접 외국 현지에 나가 선수들을 체크하기엔 시간과 재원 모두 부족하다”며 “또한 1월 3일 선수단 소집 이후에도 계속 외국인 선수들을 초청하여 직접 경기력, 기술, 체력 등을 살펴보며 영입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직접 선수를 보지 않고는 믿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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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득남 & 자비원에 사랑의 자전거 기증

2012-12-13 13,756
  강원FC의 스마일맨 이상돈이 득남하며 ‘아들 바보’ 대열에 합류했다. 이상돈 아내 김은정씨는 지난 12월 12일 오후 10시 2분경 수원에 위치한 산부인과에서 3.3kg의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지난 해 12월 삼척MBC 아나운서 김은정씨와 결혼한 후 1년만의 득남 소식이다. “너무 힘든 출산이었다”고 운을 뗀 이상돈은 “와이프가 40시간 넘게 진통하다 결국 자연분만 대신 제왕절개로 아들을 낳았다. 여명이(태명)가 예정일보다 3주 빠르게 태어나는 바람에 걱정이 컸는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해서 다행이다”며 웃었다. 이상돈의 아들 태명은 ‘여명’. 숙취해소 음료 여명808로 유명한 주식회사 그래미 남종현 회장이 결혼식 주례를 봐준 인연으로 태명을 ‘여명’이로 지었다. 이상돈은 “여명이 트는 아침처럼 세상을 밝혀주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마침 휴가기간이라 와이프의 곁을 지킬 수 있었는데, 아이 낳느라 고생하는 모습을 보니 미안하고 고마웠다. 앞으로 세 식구와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원FC는 오늘(13일) 사회복지법인 강릉자비원과 강릉시체육진흥재단을 통해 강릉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앞으로 자전거 20대를 기증했다. 이번 사랑의 자전거 기증은 다문화 가정과 사회 소외계층의 스포츠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실시했던 K리그 사회공헌프로그램 ‘K리그 드림 프로젝트’ 지원금을 통해 이뤄졌다. 지원금액은 1골당 15만원씩으로,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3달동안 23골을 기록한 강원FC는 최종 345만원을 적립했다. 이는 27골로 405만원을 쌓은 포항에 이어 가장 많은 금액이다. 강원FC 이송학 사무처장은 “내년에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스포츠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강원FC 홈경기 초대, 일일 축구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원하겠다”며 “사랑의 자전거로 따뜻한 12월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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