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강원FC, 홈경기 홍보 선수들이 직접 나서

2010-03-05 16,315
홈경기 홍보를 위해 이번에는 선수들이 나섰다.지난해 강원FC는 '스킨십 마케팅'돌풍을 일으키며 데뷔 시즌 성공적으로 연고지에 뿌리내렸다. 지역민들에게는 사랑하는 나의 고향, 나의 팀이라는 연고의식을 심어주었고 K-리그 팬들에게는 대표적인 흥행구단으로 자리매김했다.대표이사까지 거리로 나가 강원FC 알리기에 나왔고 코칭스태프들은 지역민들과 조기축구 모임을 가지며 함께 호흡했고 선수들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봉사활동에 임하며 팬들과 소통했다.올 시즌에도 팬들과의 적극적인 스킨십을 통해 도민과 함께하겠다는 강원FC의 기치는 변함없다. 그 때문에 오늘(5일) 강원FC 구단 프론트들은 오는 3월 7일 오후 3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의 올 시즌 첫 번째 홈경기를 앞두고 오전, 오후로 나눠 거리 홍보에 나섰다. 오후 2시. 점심시간을 이용해 거리 홍보를 마친 구단 직원들이 사무실로 돌아갈 준비를 할 찰나, 익숙한 얼굴들이 옥천 오거리에 나타났다. 바로 강원FC 선수들이었다. 오전 훈련을 마친 선수들은 오후에 휴식을 취하는 대신 거리로 나와 3월 7일 홈개막전 홍보를 돕기 시작했다. 거리홍보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았던 선수는 외국인 선수인 까이용과 라피치. 서툰 한국어로 “경기 보러 오세요~”라며 경기 안내 전단지를 나눠주자 강릉 시민들은 웃음으로 화답하며 승리를 기원해줬다. 강원FC의 조권 이준협은 "개막전 때 제 와이프인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주: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조권과 가인은 가상 부부로 출현 중이다)도 노래부르러 옵니다"라며 신인 선수들 중 가장 적극적인 모습으로 경기 홍보에 임하기도 했다.선수들은 약 1시간 동안 옥천 오거리를 시작으로 강릉 프리머스 영화관까지 돌며 홈 개막전을 안내한 뒤 숙소로 돌아가 휴식을 취했다.강원FC 김원동 대표이사는 "선수들이 나서서 홈경기 홍보에 뛰어드는 모습이 K-리그 팬들에게는 생소한 풍경일 수도 있겠지만 강원FC에게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강원FC는 창단부터 지금까지 '구단, 선수단, 팬'이 하나 되어 움직이는 팀이다. 올해에도 강원도민들을 위한 스킨십 행진은 계속될 것이다. 아낌없는 성원만큼 더 많이 뛰며 찾아가는 팀이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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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2010시즌 춘천 홈경기 특별티켓 호반패키지 판매 시작!

2010-03-03 16,490
올해도 춘천 홈경기 관중을 위한 특별티켓이 판매된다!강원FC는 3월 2일부터 춘천 홈경기 5경기를 모은 스페셜 티켓 ‘호반패키지’를 판매한다. 강원FC는 지난해 춘천 홈 4경기로 이뤄진 ‘호반패키지’ 티켓 판매 호조와 춘천, 원주 등 영서권 내 도민들의 편리한 춘천 홈경기 관람을 위해 올해도 호반패키지 티켓을 발매하게 됐다. 호반패키지는 올 시즌 춘천에서 열리는 5경기 입장권을 무려 40% 할인된 가격에 묶어 판매하는 ‘스페셜 티켓’이다. 패키지권 제시 후 바로 입장이 가능해 매 춘천 홈경기 때마다 입장권을 별도로 구매할 필요가 없다. 한마디로 가격 뿐 아니라 입장까지 ‘스페셜’한 티켓이다. 대상 경기는 ▲3월 13일(토) 대전전 ▲4월 11일(일) 경남전 ▲6월 6일(일) 경남전 ▲8월 7일(토) 울산전 ▲9월 26일(일) 성남전 이상 5경기다. 호반패키지 티켓 가격은 성인의 경우 W석 3만원, E석 2만 4천원 N/S석 1만 8천원이며 청소년은 W석 1만 5천원, E석 1만 2천원, N/S석 9천원이다. 어린이는 전구역 6천원으로 동일하다.  호반패키지 입장권은 강원도 춘천시 내 농협중앙회 강원도청지점 / 중앙로지점 / 석사동지점 / 후평동지점 / 춘천시지부지점과 강원도개발공사빌딩 3층 내 강원FC 사무국(033-251-5500)에서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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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홈 개막전 브라운아이드걸스 초청, 화려한 볼거리 가득!

2010-03-02 17,283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가 강원FC ‘나르샤’를 응원한다! 강원FC는 오는 3월 7일 오후 3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다양한 볼거리들로 가득한 풍성한 홈 개막전을 준비했다. 2010시즌 홈 개막전을 앞두고 강원FC는 ‘무한비상’을 선언했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한 만큼 강원FC는 신생팀이라는 수식어를 떼고 더 높기 날아오르기 위해 ‘무한비상’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따라서 이번 FC서울과의 홈 개막전은 팬들과 함께 더 높은 비상을 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강원FC 공식서포터스 ‘나르샤’와의 연결고리도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FC 공식서포터스 ‘나르샤’는 용비어천가 1장의 구절 ‘해동(海東) 육룡(六龍)이 나르샤 일마다 천복(天福)이시니 고성(古聖)이 동부(同符)하시니’에서 따온 것으로 ‘날다’의 순우리말 극존칭어다. 서포터스 결성 초기 ‘강원FC와 함께 승리를 향해 날자’는 의미로 서포터스명을 ‘나르샤’로 짓게 됐다. 강원FC는 이에 발맞춰 팬들의 존재 이유를 되새기며 함께 비상하자는 뜻으로 2010년 캐치프레이즈를 ‘무한비상’에 맞췄다. 강원FC는 서포터스 ‘나르샤’를 위해 ‘나르샤’가 멤버로 있는 브라운아이드걸스를 이번 홈 개막전에 초청한다. 지난해 전국을 ‘시건방춤’ 열풍으로 몰아넣은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식전무대를 장식하며 개막전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 때문에 벌써부터 강원FC 공식서포터스 ‘나르샤’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여성멤버 ‘나르샤’의 등장에 남다른 기대감을 표하고 있는 중이다. 또 ‘함께 날자’는 의미로 관중들이 직접 접은 오렌지색 종이비행기를 경기 시작 전 날릴 예정이다. 이때 18개 시군 기수단의 등장과 함께 대형 오렌지 에드벌룬이 하늘로 날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계획이다. 경기장 밖에서는 다양한 장외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관중들이 직접 강원FC 승리를 기원하며 응원 메시지를 A보드에 적는 ‘승리기원 A보드 메시지 적기’ 이벤트가 열린다. 또 강원FC 선수단의 등신대가 설치된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게 했다. 강원FC 김원동 대표이사는 “올 시즌에도 지난해처럼 K-리그에서 가장 신나고 즐거운 축구를 보여줄 계획이다. 300만 강원도민들과 함께 무한비상할 올 시즌, 경기장에서 여러분들을 뵙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 시즌부터 강원FC 경기 입장권은 강원도 내 GS편의점 및 훼미리마트에서 24시간 구입이 가능해 티켓구입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 강릉종합운동장 1층 내 강원FC 사무국과 강원양돈농협(하나로마트 본점 / 성덕지점 / 대학로지점 / 주문진지점)과 강릉축산농협 주문진지점, 강릉 나이키대리점에서도 입장권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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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와 공식후원 협약식 성공적으로 마쳐

2010-02-24 15,673
                    강원FC는 오늘(23일) 오후 3시 30분 강릉종합운동장 1층 기자실에서 메인스폰서 인 하이원리조트와 공식후원 협약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이원리조트 최영 사장과 강원FC 김원동 대표이사, 최순호 감독 및 주장 정경호가 참석했으며 이로써 하이원리조트는 올 시즌 40억원을 강원FC에 공식후원하게 됐다.   강원FC 주장 정경호는 “하이원리조트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가슴에 박힌 하이원리조트 마크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뛰겠다”고 말했다.  최순호 감독은 “하이원리조트가 큰 역할을 해준 덕분에 우리가 앞으로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을 얻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올 시즌 더 많은 땀을 흘리며 도민들에게 기쁨을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했다.   강원FC 김원동 대표이사는 “어려운 가운데 강원FC가 출범하게 됐지만 어느덧 강원도민을 하나로 묶는 ‘자부심’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하이원리조트의 공이 있었기에 더 빨리, 더 깊이 도민들 속으로 뿌리내릴 수 있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하이원리조트 최영 사장은 “강원도민의 구심점으로 강원FC가 충분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올해에도 멋있고 재미있는 축구를 도민들에게 보여주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강원FC는 하이원리조트 한글로고가 박힌 2010시즌 유니폼을 입고 하이원리조트 최영 사장, 강원FC 김원동 대표이사, 최순호 감독 이하 강원FC 선수단 일동의 단체사진 촬영 후 하이원리조트 공식후원 협약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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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축구연합회 연간회원권 갖기 캠페인에 동참

2010-02-22 16,526
              강릉시 축구인들이 올 시즌 강원FC 연간회원권을 대거 구입하며 강원FC 연간회원권 갖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했다.   강릉시축구연합회 김정구 회장과 김남식 부회장을 비롯한 강릉시 내 각 축구회 회장단들은 오늘(2월 22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 2층 강릉시축구연합회 사무실에서 연간회원권 44매를 구입했다.   강원FC 김원동 대표이사와 최순호 감독은 “강원FC 연간회원권 갖기 캠페인을 향한 도민들의 관심과 반응이 뜨겁다”며 “이러한 지지기반 속에서 강원FC는 더욱 힘을 얻고 있는 중이다. 오는 27일 성남에서 열리는 시즌 첫경기와 3월 7일 강릉에서 열리는 홈 개막전에서 꼭 승리하여 연간회원권 갖기 운동에 동참하는 도민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리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강원FC 연간회원권은 강릉 농협중앙회(강릉시지부/강릉교동지점/강릉동부지점/성남동지점/주문진지점/강릉원주대/강릉시청) 춘천 농협중앙회(중앙로지점/강원도청지점) 원주 농협중앙회(원주지역/원주시지부)와 강원FC 춘천사무소(강원개발공사빌딩 3층 내)와 강릉사무소(강릉종합운동장 1층 내) 티켓링크(www.tiketlink.co.kr)에서도 구입가능하다.  팬들을 위한 정성으로 가득 찬 2010년 강원FC 연간회원권 구매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강원FC 홈페이지(www.gangwon-fc.com)에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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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와 공식후원 협약식 가질 예정

2010-02-22 16,024
               강원FC가 메인스폰서 하이원리조트와 공식후원 협약식을 갖는다.   강원FC는 오는 23일 오후 3시 30분 강릉종합운동장 1층 기자실에서 메인스폰서사인 하이원리조트와 공식후원 협약식을 갖는다.   하이원리조트는 올 시즌 40억원을 강원FC에 공식후원하게 되며 스폰서 계약에 따라 유니폼, 센터서클 배너, A보드 등에 대한 광고권을 갖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이원리조트 최영 사장과 강원FC 김원동 대표이사, 최순호 감독 및 주장 정경호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협약식 시작에 앞서 오후 3시에는 2010시즌 개막을 맞이하며 강원FC 포토데이가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지난 20일 강릉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팬미팅 겸 유니폼발표회 행사에서 2010시즌 유니폼을 공식발표한 강원FC는 이날 홈 경기장인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선수단 전원의 단체사진을 찍을 예정이다.   강원FC 김원동 대표이사는 “새로 바뀐 유니폼에는 하이원리조트 로고가 한글로 들어간다. 올 시즌 강원FC는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메인스폰서사인 하이원리조트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 있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공식후원 협약식의 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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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미팅서 유니폼발표회 성공적으로 마쳐

2010-02-22 15,706
               강원도 18개 시군 뿐 아니라 서울, 인천, 대전 등 각 지역에서 온 출향도민들 등 강원FC 팬들과 함께한 행복한 시간이었다.   강원FC는 20일 저녁 6시 30분 강릉실내체육관에서 강원FC 팬미팅 겸 유니폼발표회를 가졌다. 황금같은 주말 저녁 강원FC와 함께 하기 위해 약 5백 여명의 팬들이 모여 선수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팬미팅의 1막은 강원FC의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영상을 보며 시작됐다. 이어 나르샤가 뽑은 올해의 강원FC 베스트골(2009 K-리그 2라운드 FC서울전. 윤준하의 결승골) 시상식이 있었으며 올해의 강원FC 베스트 포토 시상식에서는 지난 해 K-리그 신인왕인 김영후의 사진이 뽑혔다. 강원FC의 투톱 ‘후-하’ 콤비의 수상 후에는 올해 입단한 91년 막내 선수들 김정주, 양한빈, 고재민, 이훈, 김우경의 댄스 리믹스 공연이 있었다.   2막의 시작은 유니폼발표회였다. 41명 선수단 전원이 쏟아지는 조명 아래 신나는 댄스 음악에 맞춰 체육관 단상을 런웨이 삼아 걸으며 홈, 어웨이, 3rd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특히 3rd 유니폼이 발표되는 순간 팬들의 환호는 더욱 컸다. 주황색(홈), 흰색(어웨이)에 이어 3rd 유니폼은 강원도를 상징하는 초록색을 바탕으로 디자인돼 호평 받았다. 강원FC 김원동 대표이사는 “새로운 시도이자 변화를 추구하고 싶은 마음에서 홈, 어웨이 유니폼에 이어 3rd 유니폼까지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김원동 대표이사는 “팬들의 사랑만으로 배부른 구단이 있다면 아마 강원FC가 유일할 것”이라며 “올해도 변함없는 팬들의 지지 속에서 내실있는 명문 구단으로서의 초석을 함께 다지고 싶다. 2010년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팬미팅 및 유니폼발표회에 참석한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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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우기 통해 ‘참여’와 ‘땀’의 소중함 배워

2010-02-22 16,194
                    강릉시 노암동 축구공원 내 천연잔디구장. 지난 폭설로 잔디구장에는 80cm 가량 눈이 쌓여 있는 상태였다.   잠시 후 그곳에 삽을 든 건장한 청년들이 등장했다. 하나 둘 세어보니 어느새 39명. 바로 지난 17일 3주간의 쿤밍 전지훈련을 마치고 건강히 돌아온 강원FC 선수들이었다. 그 뒤로 김원동 대표이사를 위시로 최순호 감독, 김상호 수석코치, 최진철 코치, 서동명 GK코치 등 코칭스태프와 팀 닥터, 버스 운전기사 등 지원스태프까지 50명이 넘는 선수단 전원이 훈련장에 일제히 모였다.   오전훈련을 오후로 미룬 선수단은 삽과 끌개를 들고 잔디구장에 쌓인 눈들을 직접 치우기 시작했다. 30분도 채 지나지 않아 어느새 이마에는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혔지만 자신들이 뛰는 훈련장이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제설작업에 동참했다. 크로아티아 수비수 라피치는 건장한 체격조건과 특유의 집중력을 앞세워 가장 많이 눈을 치웠고 동료 선수들은 그런 라피치에게 ‘삽질의 제왕’이라 부르며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였다. 라피치는 예서 그치지 않고 브라질이 고향이라 눈 치우기에 익숙하지 않은 까이용을 비롯한 91년생 막내 선수들에게 삽으로 쉽게 눈을 치우는 방법을 즉석에서 강의해주는 등 성실한 태도로 코칭스태프들로부터 박수받았다.   또한 이을용, 정경호, 김영후 등 고참선수들은 나서서 쌓인 눈을 수레에 담아 치우는 등 자발적인 참여와 모범적인 모습으로 신인선수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그러나 주장 정경호는 “선수단이 쿤밍에 있는 동안에도 강릉시 관계자분들이 연이은 제설작업 때문에 고생이 많았다고 들었다. 선수들을 위해 이렇게나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다 해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며 “당연한 일을 했다”고 손사래 쳤다.   김원동 강원FC 대표이사는 “선수들이 훈련장에 나와 함께 눈을 치우는 과정을 통해 ‘참여’와 ‘실천’ 그리고 마음껏 훈련할 수 있는 ‘운동장의 소중함’을 배웠다”며 “무릇 프로선수라면 책임감을 갖고 선도(先導)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 함께 눈을 치우며 땀 흘린 오늘 오전은 모두에게 귀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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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16번’ 달고 2010시즌 나서. 선수단 배번 확정

2010-02-19 19,241
                 강원FC 선수단의 2010시즌 배번이 확정됐다.   강원FC 2년차 선수들 대부분이 지난 시즌 등번호를 고수했으나 정경호(10번→16번) 하재훈(12번→2번) 정철운(26번→25번) 등 일부 선수들이 배번을 변경했다.   무엇보다 정경호가 새 시즌을 앞두고 스타플레이어의 상징인 10번 대신 16번을 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경호의 이러한 결정 뒤에는 16번과의 깊은 인연이 숨어 있었다.   정경호는 “와이프를 처음 만난 날이 4월 16일이다. 또 어린 시절 우상이 김주성 선배였다. 김주성 선배의 플레이를 보고 배우며 자랐고 자연스레 중고교 시절 등번호도 김주성 선배의 번호였던 16번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경호는 “대표팀에서 프로를 오가며 활약했을 당시 등번호 역시 16번이었다”며 “오랜 공백 뒤에 복귀하는만큼 각오가 남다르다. 초심을 잃지 말자는 의미에서 16번을 달게 됐다”고 배번 변경 뒤에 실린 남다른 의지를 설명했다.   한편 측면자원들은 끝번호를 ‘2번’으로 통일시켰다. 강원FC 부동의 라이트백 하재훈은 기존 12번에서 2번으로 배번을 변경했다. 대신 왼쪽풀백 신인 이윤의가 하재훈의 기존 등번호였던 12번을, 경희대를 졸업하고 입단한 라이트백 박상진이 32번을 받았다.   수비수들은 ‘5번’으로 맞췄다. 그 때문에 센터백 정철운이 기존 26번에서 25번으로 등번호를 바꿨으며 드래프트 1순위 입단한 김창휘가 15번을, 천안시청에서 이적한 내셔널리그 출신 김태호가 35번을 달고 뛰게 됐다.  한편, 2010시즌 강원FC 선수들의 배번은 다음과 같다.                                     배번                                    포지션                                    이름                                                    1                                    GK                                    유현                                                    2                                    DF                                    하재훈                                                    3                                    DF                                    최영남                                                    4                                    DF                                    곽광선                                                    5                                    DF                                    김봉겸                                                    6                                    MF                                    안성남                                                    7                                    MF                                    이을용                                                    9                                    FW                                    김영후                                                    11                                    MF                                    김진일                                                    12                                    DF                                    이윤의                                                    13                                    FW                                    윤준하                                                    14                                    MF                                    권순형                                                    15                                    DF                                    김창휘                                                    16                                    FW                                    정경호                                                    17                                    MF                                    김창희                                                    18                                    DF                                    라피치                                                    19                                    MF                                    이창훈                                                    20                                    MF                                    김경춘                                                    21                                    GK                                    김근배                                                    22                                    MF                                    박종진                                                    23                                    MF                                    강민우                                                    24                                    MF                                    김준태                                                    25                                    DF                                    정철운                                                    26                                    DF                                    김승명                                                    27                                    MF                                    오원종                                                    28                                    FW                                    까이용                                                    29                                    FW                                    이동현                                                    30                                    FW                                    이준협                                                    31                                    GK                                    정산                                                    32                                    DF                                    박상진                                                    33                                    FW                                    하정헌                                                    34                                    DF                                    노경태                                                    35                                    DF                                    김태호                                                    36                                    MF                                    김성균                                                    37                                    MF                                    서보성                                                    38                                    MF                                    이훈                                                    39                                    MF                                    김정주                                                    40                                    MF                                    김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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