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강원FC '후원의 집‘ 열풍...강릉‧춘천 180곳 돌파

2018-02-09 12,996
강원FC ‘후원의 집’이 늘어나며 지역사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강원FC는 9일 ‘후원의 집’ 참여 업체가 지난달 말을 기준으로 180곳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강원FC는 조태룡 대표이사가 취임한 뒤 2016년 12월부터 지역밀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후원의 집’을 유치하기 시작했다. 강릉 종합운동장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한 지난해 10월 중순까지 ‘후원의 집’ 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모두 144곳에 달한다. 이후 지난해 10월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으로 홈 경기장을 이전한 뒤부터 올해 1월까지는 37곳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제 200곳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후원의 집’을 통해 후원 받은 현금과 현물을 합친 총 금액도 상당하다. 현재까지 3억7876만7000원으로 이 중 절반 정도가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경품 또는 상품권으로 제공됐다.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홍보하는데 톡톡한 역할을 한 셈이다. 강원FC는 아직 남아있는 현금과 현물 등을 올 시즌 연간회원권 구매자들과 홈 경기 입장객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연간회원권 구매자들에게 우선적으로 ‘후원의 집’ 현금과 현물들을 제공하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이다. 현재 강원FC ‘후원의 집’ 가입 조건은 100만 원 이상의 현금 혹은 200만 원 이상의 현물 후원이다. ‘후원의 집’에는 다양한 혜택이 돌아간다. 강원FC 공식 명패가 제공되고 SNS 광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원FC 홈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초대권 100장과 함께 경기 당일 업체 홍보활동도 펼쳐진다. 또 ‘후원의 집’에 가입한 업체는 주변 업체를 소개하고 해당 업체가 강원FC 후원의 집으로 신규가입할 시 다양한 추가 혜택이 쏟아진다. 1개 업체 소개 및 계약 완료 시 2018시즌 선수단 사인볼, 3개 업체는 2018 시즌 강원FC 시즌권, 5개 업체는 이근호 선수 사인 유니폼, 10개 업체 소개 및 계약 완료는 홈경기에 초청돼 선수단 전원과 사진 촬영의 기회가 주어진다. 강원FC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의 집’ 계약 체결을 통해 더욱 더 지역사회와 밀착된 구단으로 거듭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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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예스병원, 메디컬파트너 업무협약 체결

2018-02-09 13,952
강원FC와 예스병원이 메디컬파트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FC는 선수단 및 임직원 의료후원을 위해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예스병원(원장 도현우)과 메디컬파트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이익 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FC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유소년 선수, 임직원들은 예스병원에서 의료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세부지원 내용으로는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 메디컬테스트와 검진 및 진료, 유소년 선수(U-18, U-15) 검진, MRI 촬영, 영양제가 무상으로 지원된다. 강원FC는 예스병원 측에 강원FC 공식 메디컬파트너 명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홈페이지와 홈 경기 LED보드를 통해 서울 예스병원을 광고 및 홍보한다. 또 홈 경기당 VIP 3석을 마련해 예스병원 관계자들의 경기 관람 편의를 제공하고 병원 측에 홈 경기 초대권 100매를 지원한다. 이밖에도 병원 임직원 자녀들이 선수단 경기 입장 시 에스코트 키즈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예스병원은 2013년 12월 9일 개원해 척추와 관절, 통증에 대한 통합적인 치료를 전문으로 현재는 삼성생명 블루밍스 여자농구단의 의료후원을 맡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해 6월 열린 국내 종합격투기 ‘TFC 드림3’ 대회 및 지역 내 각종 생활체육대회의 의료지원을 전담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강원FC와 예스병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스포츠와 의료 분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고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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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올해도 ‘R리그’ 페이스북 중계

2018-02-08 12,910
강원FC가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R리그 페이스북 중계를 실시한다. R리그는 Reserve league로 K리그1의 2군 리그다. K리그1에서 주전이나 후보로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의 경기력을 유지시키기 위해 마련된 리그다. 폐지된 지 4년 만인 2016시즌 부활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R리그는 1군에서 쉽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선수들에게 자신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23세 이하 선수들은 R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1군 무대에서 기회를 잡기도 한다. 강원FC는 승격된 2017시즌 R리그에 뛰어들었다. 또 R리그를 통해 많은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해 강원FC소속으로 R리그에서 활약했던 임찬울 등 5명의 23세 이하 선수들을 모두 1군 무대를 밟았다. 이처럼 젊은 선수들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강원FC는 직관이 아니면 알 수 없는 2018시즌 R리그의 소식을 페이스북 중계로 실시간 전달할 계획이다. 현재 R리그는 중계 또는 경기일정과 결과 등의 소식을 전하는 공식 미디어 채널이 없어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K리그 홈페이지를 통해서 일정과 장소 등만을 알 수 있을 정도다. 이런 가운데 강원FC는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선수들이 뛰고 있는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R리그 경기를 페이스북 중계하고 있다. 강원FC는 R리그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젊은 선수들이 더욱 동기부여를 가지고 기량을 발전시킨다면 한국축구가 성장할 것이란 신념을 바탕으로 페이스북 중계를 시작했다. 올해도 강원FC는 이 같은 취지로 페이스북 중계를 실시하고 모든 경기 일정과 결과, 주요 내용 등을 포함한 소식을 구단 SNS페이지와 보도자료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 또 향후 R리그 중계방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예산 투입 여부 등의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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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2018시즌 수문장은 누구?

2018-02-08 13,441
올 시즌 강원FC의 뒷문을 지키기 위한 선수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해 강원FC는 이범영이 골키퍼 장갑을 끼고 뒷문을 책임졌다. 그러나 올 시즌은 경쟁이 치열해 누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선발로 나설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무려 3명의 골키퍼가 함께 경쟁 중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범영과 함께 K리그를 대표하는 골키퍼 김호준의 영입은 강원FC 골키퍼 경쟁체제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 올해 K리그 14년차로 고향에 돌아오고 싶어 했던 김호준은 제주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만료된 뒤 강원FC와 계약했다. 강원도 태백이 고향인 김호준은 선수생활의 마무리를 강원FC에서 아름답게 마무리하기 위해 더욱 훈련에 열심이다. 김호준은 13시즌 동안 K리그 217경기에 출전해 315실점을 기록하며 경기당 평균 1.16실점의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2010년 35경기 32실점, 2013년 30경기 23실점으로 두 차례 0점대 방어율을 달성했다. 190cm, 89kg의 탄탄한 체격조건에 뛰어난 순발력으로 경기의 분위기를 바꾸는 슈퍼 세이브를 통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선수다. 그는 “고향으로 돌아와 마음이 편안하다. 능력이 좋은 후배들과 경쟁하는 지금이 너무 즐겁다. 올 시즌 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들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나는 나만의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과의 경쟁에서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시즌 강원FC의 골문을 지켰던 이범영은 선배 김호준의 각오에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 지난 시즌 강원FC 소속으로 36경기에 나서 모두 58실점, 경기당 평균 1.61점의 실점을 기록한 이범영은 올 시즌 반드시 0점대 방어율을 실현하겠다는 각오다. 이범영은 “아무래도 경쟁자가 늘었으니 훈련에서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고 그렇게 열심히 훈련하다 보니 몸상태가 점점 좋아지는 것 같다. 올 시즌에는 반드시 팬들에게 최고의 퍼포먼스를 통해 지난해보다 더욱 나아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김호준과 이범영 외에도 호시탐탐 주전 골키퍼 장갑을 차지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가 2명이나 더 존재한다. 2016시즌 수원삼성 블루윙즈에서 강원FC로 임대를 온 뒤 클래식 승격에 공을 세운 함석민과 올 시즌 제주국제대학교를 졸업하고 프로에 입단한 홍지윤이다. 함석민은 “시즌이 앞으로 한 달여 정도 남았다. 지금까지 컨디션은 매우 좋다. 개막전에 나갈 수 있도록 좋은 컨디션을 계속 유지하고 열심히 훈련하겠다”며 경쟁에서 승리하고 싶은 속내를 내비쳤다. 이어 “감독님께서 수비진부터 시작되는 빌드 업을 굉장히 강조하시는데 내가 다른 선수들보다 빌드 업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홍지윤은 “선배들로부터 좋은 점을 많이 배우고 있다. 프로 경험이 없어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제일 높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선배들의 장점을 골고루 흡수해 훌륭한 골키퍼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신인다운 패기를 보였다. 지난해보다 강력해진 스쿼드 속에 선의의 경쟁을 바탕으로 선전을 다짐하고 있는 강원FC 수문장 후보들. 지난 시즌 보여준 화끈한 공격만큼이나 신들린 선방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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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광저우 헝다 등 2차 전훈서 강팀과 평가전

2018-02-07 13,063
강원FC가 중국 광저우에서 진행되는 2차 동계 전지훈련 기간 연달아 평가전을 치른다. 강원FC는 앞서 지난 3일 광저우에 도착해 이틀 동안 태국 1차 동계 전지훈련과 ‘2018 남녀 축구 국제친선교류전’의 여독을 풀고 오랜만에 편안한 휴식을 취했다. 이어 6일부터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실시하고 이 기간 광저우 헝다 등 중국 슈퍼리그와 갑급리그 소속 팀들과의 평가전을 준비 중이다. 평가전은 8일부터 잇따라 치러진다. 8일 첫 번째 평가전 상대는 헤이룽장 훠샨밍취안FC로 올해 중국 갑급리그로 승격하며 중국에서 하부리그 돌풍을 일으킨 팀이다. 지난 시즌 슈퍼리그 우승을 차지한 광저우 헝다와의 평가전은 9일 치러진다. 광저우 헝다는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무려 8회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한 아시아 최강 클럽 중 하나다. 2013년과 2015년에는 ACL(아시아챔피언스리그) 왕좌를 차지하기도 했다. 현재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수비수 파비오 칸나바로가 감독을 맡고 있으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콜롬비아 국가대표 공격수인 잭슨 마르티네즈가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10일에는 다롄 이팡과의 평가전을 가진다. 지난 시즌 중국 갑급리그에서 슈퍼리그로 승격한 팀이다. 감독은 프리메라리그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팀을 이끌었던 후안 라몬 로페스 카로가 맡고 있다. 12일은 태국 1차 동계 전지훈련에서 평가전을 치렀던 선전FC와 다시 한 번 맞붙는다. 태국서 맞붙었을 당시 양 팀은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선수단 전원을 골고루 기용하며 플레이했다. 그러나 두 번째 대결에서는 양 팀 모두 시즌 개막을 코앞에 두고 있는 만큼 최상의 전력으로 맞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FC 선수단은 평가전이 모두 끝난 뒤 15일 귀국해 설 연휴 휴식을 취하고 18일부터 국내에서 마무리 훈련에 돌입한다. 한편, 강원FC는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모두 5개 팀과 평가전을 치러 2승2무1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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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9일 강원FC 중국 전지훈련 합류 ‘바쁘다 바빠’

2018-02-07 12,368
국가대표 공격수 이근호(33·강원FC)가 해외파보다 더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앞서 이근호는 지난달 태국 부리람에서 진행된 강원FC 1차 동계전지훈련을 마치고 곧바로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국가대표팀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이근호는 대표팀이 이번 유럽 전지훈련 기간 가진 몰도바, 자메이카, 라트비아와의 3차례 평가전에서 모두 김신욱과 함께 투톱 공격수로 출전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최전방에서 쉴 새 없이 뛰어다니며 공간을 창출하고 김신욱이 자유롭게 공격할 수 있도록 도왔다. 골을 터뜨리진 못했지만 왕성한 활동량으로 대표팀이 추구하는 빠르고 강한 공격 축구에 꼭 필요한 선수임을 증명해냈다. 당초 이근호는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다행히 평가전이나 훈련에서 특별한 부상을 당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5일 터키에서 귀국한 이근호는 가족과 함께 사흘 간의 짧은 휴식을 보낸 뒤 9일 중국 광저우로 이동한다. 소속팀 강원FC의 전지훈련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이근호는 “개막전까지 부상 없이 준비 잘 해서 지난해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팬들께서 많이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FC 선수단은 지난 3일 광저우에 짐을 풀고 이틀 간의 휴식을 취한 뒤 6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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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춘천 홈 경기 ‘봉사활동 프로그램’ 운영

2018-02-06 13,979
강원FC가 2018시즌 춘천 홈 경기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원FC는 3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10월 6일까지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정규리그 16경기를 치른다. 이후 상·하위 스플릿 경기 일정 편성에 따라 추가로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강원FC는 지역사회 밀착에 나서기 위해 홈 경기장에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회 공헌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강원FC 홈경기를 관전하는 초, 중, 고등학생으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프로축구단 업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참여자들은 경기 당일 2차례에 걸쳐 봉사활동 교육을 받고 티켓 검표와 좌석안내, 환경정화 등의 활동을 펼치며 경기장을 찾는 입장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봉사활동 프로그램 참여는 강원FC 홈 경기가 열리는 매 라운드 하루 전까지 ‘1365 자원봉사포털(https://goo.gl/WW44bi)’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참여자들은 ‘1365 자원봉사 포털 사이트를 통해 봉사활동 인증서를 출력할 수 있다. 또 인증 내역은 1365 자원봉사포털과 연계된 NEIS 서비스를 이용해 자신이 다니고 있는 학교 측에 온라인으로 전송, 간편하게 봉사활동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다. 강원FC는 올 시즌 봉사활동 프로그램 이외에도 다양한 지역사회 밀착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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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연간회원권 디자인 확정...9일부터 발송

2018-02-06 13,211
강원FC가 2018시즌 연간회원권 디자인을 확정했다. 강원FC는 6일 2018시즌 연간회원권 디자인을 확정하고 9일부터 구매자들에게 발송한다고 밝혔다. 올 시즌 강원FC의 연간회원권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해를 맞아 금·은·동색 3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금색 연간회원권은 본부석인 W석, 은색 연간회원권은 서포터즈석인 N석, 동색 연간회원권은 일반석인 E석 구매자들에게 발송된다. 앞면에는 구단을 상징하는 마스코트 강웅이의 카리스마 있는 얼굴이 그려져 있다. 또 창단 10주년을 맞아 10살이 된 강웅이의 나이를 알려주는 Teenager(10대)라는 문구와 구단 엠블럼이 함께 새겨져 있다. 뒷면에도 강원FC 창단 10주년을 자축하는 기념 로고가 디자인 됐다. 강원FC 연간회원권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강원FC 홈경기 입장 시, 출입 확인용으로만 사용되며 최대 20경기까지 관람 가능하다. 이번 시즌 연간회원권은 구매자들을 위한 혜택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구매자들에게는 연간회원권 카드와 함께 랜야드 목걸이, 2018 MD 현장 할인권, 동반 1인 티켓 교환권 10매가 함께 제공된다. 차량을 이용해 경기장을 방문할 경우 우선 주차할 수 있는 권리도 주어진다. 또 지난해 12월18일부터 올해 2월1일까지 1차 판매기간 중 연간회원권을 구매한 사람들에게는 40%의 가격 할인 혜택이 제공됐다. 2월2일부터 28일까지 2차 판매기간 구매자들에게는 30% 할인 혜택이 기다리고 있다. 1·2차 판매기간 구매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서는 3월1일부터 추가로 3차 판매가 시작되며 가격은 20% 할인된다. 이밖에도 강원FC는 연간회원권 구매자들에게 우선적으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와 올해 강릉과 춘천지역 업체들로부터 3억여 원에 달하는 후원을 받았다. 대부분이 고가의 정장교환권과 호텔 숙박권, 헤어숍 이용권, 헬스장 할인권, 패밀리 레스토랑 식사권, 커피교환권 등 다양한 상품권들로 현물 후원됐으며 이 중 50% 상당을 시즌 전반에 걸쳐 연간회원권 구매자들에게 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선착순 구매자들을 위한 선물도 따로 준비됐다. 연간회원권 1호 구매자에게는 유니폼과 머플러가 증정되며 선착순 150명에게는 영화티켓, 300명에게는 ‘강원FC 후원의 집' 상품권, 500명에게는 정조국 피규어가 경품으로 배송된다. 강원FC는 1차 판매기간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연간회원권을 우선 발송하고 2월2일부터 28일까지 2차 판매기간 구매자들에게는 추후 연간회원권 발송 날짜를 따로 공지할 계획이다. 강원FC 2018시즌 연간회원권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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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프리키커 불꽃 경쟁...승자는 누구?

2018-02-05 12,648
올 시즌 강원FC의 프리키커를 차지하기 위한 선수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해 강원FC는 중원사령관 황진성이 대부분의 코너킥과 프리킥 상황을 처리했다. 황진성의 프리킥은 효과도 탁월했다. 황진성이 처리한 10번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모두 6골이 터졌다. 올해는 날카로운 킥 감각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대거 포진하면서 경쟁에 불이 붙은 상황이다. 황진성은 여전히 팀 내 가장 강력한 전담 프리키커 후보 중 한 명이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정확도 높은 킥을 구사하는 황진성은 팀 훈련 외에도 틈날 때마다 따로 프리킥을 훈련하고 있다. 황진성과 더불어 현재 팀에서 프리킥으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김승용이다. 지난 1차 태국 동계전지훈련에서 가진 2차례의 평가전에서 잇따라 프리킥 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선수 본인도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김승용은 “아직 다들 몸이 덜 풀려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팀 내에서 킥 감각이 제일 좋은 것 같다. 시즌 중에 프리킥으로 3골 이상 넣는 것이 목표”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측면 수비수인 정승용도 유력한 경쟁자 중 한 명이다. 왼발잡이인 정승용은 팀 훈련 때 직·간접 프리킥을 모두 연습하고 있다. 상대팀을 곤란하게 만드는 강하고 빠른 유형의 킥을 구사하는 것이 강점이다. 주장인 정조국도 프리키커 후보다. 슈팅에 자신이 있는 만큼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프리킥을 얻었을 경우 직접 골로 마무리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하다. 강원FC는 세트피스가 중요한 공격 옵션인 만큼 상황에 따라 가장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프리킥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한편, 강원FC는 구단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팀 내 프리키커 후보들의 연습 영상을 공개하고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5일까지 해당 영상에 댓글을 남긴 팬들 중 추첨을 통해 뽑힌 사람에게는 강원FC 경기 입장권과 커피교환권이 선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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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중국 광저우서 2차 동계 전지훈련 시작

2018-02-05 12,860
강원FC가 중국 광저우에서 2차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강원FC는 지난달 26일부터 2일까지 진행된 ‘2018 동계 남녀 축구 국제친선교류전’ 일정을 마치고 3일 중국 광저우로 이동했다. 4일 하루 휴식을 취한 선수단은 5일부터 마지막 담금질을 시작한다. 선수단은 지난 태국 1차 전지훈련에서 피지컬 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에 집중했다. 반면 이번 2차 전지훈련에서는 전술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 보여준 공격적인 모습을 유지한 가운데 수비진과 미드필더 진의 연계플레이를 매끄럽게 만드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지난 1차 전지훈련에서부터 모두 5차례의 평가전을 치르는 동안 송 감독은 전·후반으로 나눠 모든 선수들에게 골고루 기회를 제공했다. 결과는 2승 2무 1패로 나쁘지 않았다. 선수들의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쳤다. 소기의 성과도 있었다. 지난해 측면 미드필더로 공격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인 김경중과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던 김오규가 풀백으로 포지션을 전환해 뛰면서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중국 쿤밍에서 치러진 국제 친선교류전을 통해서는 공격부문에서 투톱과 원톱, 수비부문에서 쓰리백과 포백에 대한 실험도 이뤄졌다. 이처럼 다양한 실험이 펼쳐진 1차 전훈과 달리 이제 2차 전지훈련에서는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선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스쿼드를 대폭 강화한 강원FC는 기존 선수들과 새로 영입된 선수들 간 호흡을 맞추는 것이 중점 과제다. 송경섭 감독은 “우리가 그 동안 연습해왔던 패스 플레이를 바탕으로 선수들이 호흡을 맞춰 다양한 전술을 시즌 중 운영할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한다”며 “2차 전지훈련에서는 더 견고한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앞으로 각 포지션 별로 어떤 선수들이 1~2순위인가 경쟁하게 될 것”이라며 “최고의 수비와 공격 조합을 찾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보다 강화된 스쿼드를 바탕으로 경쟁을 통한 전력강화를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강원FC 선수단은 2월 19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2차 동계전지훈련을 진행한 뒤 20일 한국으로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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