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미팅서 유니폼발표회 성공적으로 마쳐
201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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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18개 시군 뿐 아니라 서울, 인천, 대전 등 각 지역에서 온 출향도민들 등 강원FC 팬들과 함께한 행복한 시간이었다. 강원FC는 20일 저녁 6시 30분 강릉실내체육관에서 강원FC 팬미팅 겸 유니폼발표회를 가졌다. 황금같은 주말 저녁 강원FC와 함께 하기 위해 약 5백 여명의 팬들이 모여 선수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팬미팅의 1막은 강원FC의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영상을 보며 시작됐다. 이어 나르샤가 뽑은 올해의 강원FC 베스트골(2009 K-리그 2라운드 FC서울전. 윤준하의 결승골) 시상식이 있었으며 올해의 강원FC 베스트 포토 시상식에서는 지난 해 K-리그 신인왕인 김영후의 사진이 뽑혔다. 강원FC의 투톱 ‘후-하’ 콤비의 수상 후에는 올해 입단한 91년 막내 선수들 김정주, 양한빈, 고재민, 이훈, 김우경의 댄스 리믹스 공연이 있었다. 2막의 시작은 유니폼발표회였다. 41명 선수단 전원이 쏟아지는 조명 아래 신나는 댄스 음악에 맞춰 체육관 단상을 런웨이 삼아 걸으며 홈, 어웨이, 3rd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특히 3rd 유니폼이 발표되는 순간 팬들의 환호는 더욱 컸다. 주황색(홈), 흰색(어웨이)에 이어 3rd 유니폼은 강원도를 상징하는 초록색을 바탕으로 디자인돼 호평 받았다. 강원FC 김원동 대표이사는 “새로운 시도이자 변화를 추구하고 싶은 마음에서 홈, 어웨이 유니폼에 이어 3rd 유니폼까지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김원동 대표이사는 “팬들의 사랑만으로 배부른 구단이 있다면 아마 강원FC가 유일할 것”이라며 “올해도 변함없는 팬들의 지지 속에서 내실있는 명문 구단으로서의 초석을 함께 다지고 싶다. 2010년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팬미팅 및 유니폼발표회에 참석한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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