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10대 철벽’ 이재익, 강원FC 중앙 걸어 잠근다

2017-12-19 13,806
‘10대 철벽’ 이재익이 강원FC의 새로운 자물쇠로 합류했다. 강원FC는 이재익과 계약에 합의했다. 고교 무대와 청소년 대표팀에서 빼어난 기량을 자랑한 이재익을 일찌감치 눈여겨보았고 진정성 있게 다가 가 계약을 맺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실점이 많았던 강원FC는 젊은 피를 수혈해 수비진의 수준을 끌어올렸다. 이재익은 1999년 5월 21일생으로 한국 나이로 19세다. 2018시즌 기준으로도 만 19세에 불과하다. 하지만 신체와 실력은 초고교급이다. 185cm, 78kg의 탄탄한 체격을 자랑하는 그는 U-19 대표팀의 주전 수비수다. 지난달 열린 2018 AFC U-19 챔피언십 예선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이재익이 버티는 한국 수비진은 3경기에서 단 1골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수비를 펼쳤다. 2013 난징 아시안유스게임에서 처음 대표팀에 선발된 이재익은 U-19 대표팀으로 5경기를 소화하는 등 태극마크를 달고 13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했다. 이재익의 강점은 빌드업 능력이다. 왼발을 주로 사용하는 이재익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영리하게 수비진을 이끈다. 두둑한 배짱도 그의 장점이다. 기라성 같은 형들 사이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플레이를 펼친다. 이재익은 “강원FC에 입단하게 돼 정말 기쁘다. 나의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강원FC는 1년 사이에 많이 바뀌었다. 이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런 구단에 합류해 기대된다”며 “내가 욕심이 많은 편이다. 아직 내 목표의 절반도 이루지 못했다. 배우기 위해 입단한 것이 아니다. 경기를 뛰어 팀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부족한 점도 있다. 열심히 웨이트트레이닝을 해서 근력을 더 강화하겠다. 현재 개인적으로 PT를 받으면서 준비하고 있다. 수비 위치 선정 등에 대해서도 발전해야 한다”며 “걱정은 없다. 기대 반, 설렘 반이다. 이근호 선수, 정조국 선수와 함께 뛰면서 빨리 성인 대표팀 레벨을 경험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 이재익 생년월일 : 1999년 5월 21일생 키 / 몸무게 : 185cm / 78kg 포지션 : 중앙 수비수 신곡초-포항제철중-보인고 현재 대한민국 U-19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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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팀 뭉쳤다! 강원FC, 코치 선임 완료

2017-12-19 14,277
<왼쪽부터 이충호 GK코치, 박성준 피지컬코치, 이도영 수석코치, 송경섭 감독, 김동영 코치, 김용호 코치>   드림팀이 뭉쳤다. 강원FC는 2018시즌에 선수단을 지도할 코치진 선임을 마무리했다. 이도영 수석코치, 김용호 코치, 김동영 코치, 이충호 GK코치, 박성준 피지컬코치가 강원FC에 합류한다. 송경섭 감독은 최고의 코치진 구성을 위해 고민했고 강원FC의 비상을 이끌 지도자 5인을 최종적으로 낙점했다. 공부하는 지도자로 유명한 이도영 수석코치가 바로 옆에서 송경섭 감독을 보좌한다. 이도영 수석코치는 대한축구협회 지도자 교육을 받으면서 송경섭 감독과 인연을 맺었다. 함성중학교 감독 시절 여자 국가대표 공격수 여민지를 키운 그는 2008년~2009년 대한축구협회 전임강사를 맡았다. 이후 2014년 12월 제주 유나이티드 수석코치로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다. 5년 동안 한 팀에 있으면서 제주를 강팀의 반열에 올렸다. 2016년엔 K3 화성FC 감독, 2017년엔 성남FC 수석코치를 맡았다. 이도영 수석코치는 “강원FC에 와서 정말 기쁘다. 예전부터 열정적으로 축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던 송경섭 감독과 함께 일하게 돼 기대가 크다. 강원FC는 지도자로서 꿈을 펼칠 수 있는 팀이다. 좋은 선수와 유능한 감독이 있다”며 “축구에 대한 꿈이 정말 크다. 승리를 제1의 목표로 생각하지만 과정 역시 중요하다. 빼어난 경기력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좌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영 코치는 지난 1994년 전남 장흥초를 시작으로 포항제철동초, 포항제철중, 포항제철공고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20년 넘게 유소년 육성을 위해 노력했다. 이동국, 황희찬 등 많은 선수들이 김동영 감독의 손을 거쳐갔다. 2016년엔 FC서울 코치로 프로 무대도 경험했다. 유소년 전문가 김동영 코치는 R리그를 담당해 강원FC의 젊은 선수들을 집중적으로 조련한다. 김용호 코치는 U-16, U-17 여자 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다. 2012년부터 2년 동안 춘천시민축구단 지휘봉을 잡은 강원도와 인연이 있다. 그는 지난 2016년에는 부산 아이파크 코치를 맡았다. 대표팀과 프로팀, 유소년과 성인 대표팀을 모두 지도한 다양한 경험이 있다. 김용호 코치는 1군 선수들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와 집중적인 훈련을 담당한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선수단과 소통한다. 이충호 GK코치는 골키퍼 지도에 전념한다. 이충호 GK코치는 프로에서 오랜 시간 경험을 쌓은 베테랑 지도자다. 지난 1991년 울산 현대를 시작으로 부천 SK, 천안시청축구단, 제주, 강원FC, 부산 아이파크, 성남FC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지난 2013년과 2014년에는 강원FC 골키퍼를 책임지기도 했다. 그의 유쾌한 성격은 팀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박성준 피지컬코치는 선수단의 컨디션 및 체력 관리를 책임진다. 지난 2014년부터 FC서울 U-15 피지컬코치를 맡은 박성준 피지컬코치는 송경섭 감독의 부름을 받고 강원FC에 합류했다. 송경섭 감독은 “코치진 구성에 대단히 만족한다. 학연, 지연 등의 편견 없이 정말 경험이 많고 능력이 뛰어난 실력파 지도자들로 선임했다. 파격적인 부분도 있다. 나보다 나이가 어린 코치는 피지컬코치뿐이다”며 “지도자들의 패러다임을 바꿀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 축구 지도자가 과거와 같이 ‘상명하복’하는 관계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이제는 같은 지도자로서 팀을 생각하는 입장에서 의논하고 소통해야 한다. 치열하고 열정적으로 함께 고민해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내겠다. 양질의 훈련으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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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적토마’ 김경중, 강원FC 최고의 공격 만든 세 장면

2017-12-08 13,013
강원FC 김경중이 자신의 별명 ‘설악산 적토마’에 걸맞은 활약으로 팀의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김경중은 2017시즌을 앞두고 강원FC의 엠블럼을 가슴에 품었다. 각급 청소년 대표팀에서 에이스 역할을 한 김경중은 6년의 해외 생활을 청산하고 강원FC의 스타 플레이어들과 함께 K리그 무대 도전에 나섰다. 지난 3월 4일 상주와의 개막전에서 국 내무대 첫 모습을 드러낸 김경중은 2017시즌을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32경기에 나서 자신의 별명 ‘설악산 적토마’처럼 그라운드를 누볐다. 자신의 장점인 폭발적인 스피드와 과감한 돌파로 팀 측면 공격의 활력소가 됐다. 이근호, 김승용, 황진성 등과 공격 진영에서 호흡을 맞춘 김경중은 3골 1도움의 기록을 남겼다. 4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지만 단순한 수치 이상의 활약을 매 경기 그라운드 위에 펼쳐 보였다. 경기장을 찾은 관중에게 김경중이 선사한 속도감은 축구의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고 강원FC의 측면 공격 전술에도 큰 힘이 됐다. 올 시즌 김경중이 펼친 플레이 중 강원도민과 축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전한 세 장면을 꼽아봤다. ◆ 두 번째 출장 만에 만든 국내 프로 무대 데뷔 골 강원FC는 지난 3월 18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맞이했다. 3월 4일 상주를 상대로 펼친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평창 홈에서 승점을 챙기지 못했다. 올 시즌 홈 두 번째 경기를 맞이한 강원FC 에겐 안방에서 승점획득이 중요했다. 전반 5분 김승용이 득점에 성공했지만 상대에게 실점해 전반전을 1-1로 마무리했다. 강원FC는 분위기 전환을 위해 김경중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경중을 투입해 공격에 힘을 더했다. 개막전 이후 두 번째 출장에 나선 김경중은 상대 수비진을 속이는 개인기와 돌파로 경기장의 분위기를 바꿨다. 김경중의 활약은 득점으로 완성됐다. 후반 25분 왼쪽 측면에서 디에고의 패스를 받은 김경중은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상대 골대 크로스바를 맞고 골라인을 넘었다. 국내 프로 무대 첫 득점을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김경중의 득점에 힘입은 강원FC는 평창 홈경기 첫 승점 획득에 성공할 수 있었다. ◆ 상주전 극적 역전 골로 만든 강원FC의 승리 지난 8월 6일 강원FC는 상주 원정을 떠났다. 강원FC는 앞서 상주와 펼친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해 상주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뽐냈다. 지난 개막전 상주 원정 2-1 승리, 7월 9일 상주전은 2-0 점수로 시즌 첫 무실점 승리를 만들었다. 강원FC는 상주와의 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지난 승리의 기억을 발판 삼아 승점 3점 획득에 나섰다. 치열한 공방전 속에서 강원FC는 천천히 승리를 향해 나아갔다. 과정은 쉽지 않았다. 전반전을 상대에게 실점을 허용해 0-1로 마무리했고 강원FC는 경기 내용을 뒤집기 위해서 두 번의 득점이 필요했다. 후반전 들어 맹공을 펼치기 시작한 강원FC는 경기 주도권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후반전 교체 투입된 디에고가 후반 5분 득점을 기록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리를 위해선 한 골이 더 필요했다. 그 순간 김경중의 활약이 있었다. 후반 35분 극적인 역전 골을 만들어 팀을 승리의 여신과 마주하게 했다. 김승용이 내준 패스를 받은 김경중은 오른쪽 측면에서 바로 슈팅으로 연결했다. 김경중의 슈팅은 상대 수비수의 발을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휘어 들어갔다. 정규시간 10분을 남겨놓고 터진 역전 골은 강원FC에게 승점 3점과 함께 상주전 전승의 기쁨을 안겨 줬다. 1부 리그 통산 50승 기록도 덤으로 따라왔다. ◆ ‘1488일 만이야’ 전북 상대로 만든 선제골 강원FC는 지난 9월 10일 승리를 향해 전주 월드컵 경기장으로 향했다. 전북과의 맞대결은 3주간의 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재개된 K리그 클래식 경기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강원FC는 상위 스플릿 진출을 눈앞에 둔 상황으로 승리를 통해 상위 스플릿행 티켓을 거머쥐길 원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기선제압에 성공한 것은 강원FC 였다. 전반 44초 만에 전북의 골망을 흔들어 점수판의 숫자를 바꿨다. 주인공은 김경중이었다. 스피드를 활용한 문전 쇄도와 위치선정, 강한 집중력이 빛났다. 상대 골키퍼를 맞고 나온 슈팅을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득점으로 만들었다. 김경중의 득점은 1488일 만에 기록한 전북 상대 선제골로 강원FC에게도 새로운 기록이 됐다. 김경중의 득점포 가동도 계속됐다. 9월 20일 포항원정에서 전반 22분 득점을 기록해 두 경기 연속 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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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골을 찾습니다’ 강원FC, 팬과 함께 베스트 골 뽑는다

2017-12-07 12,754
강원FC가 팬과 함께 2017시즌 최고의 득점 순간 선정에 나선다. 강원FC는 6일 오후 6시부터 구단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2017시즌 베스트 골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투표는 올 시즌 강원FC가 기록한 59골 중 최고의 득점을 선정한다. 강원FC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에서 59골을 터트렸다. 종전 1부 리그 최다 득점 기록인 2012년 한 시즌 기록한 57골을 넘어서 역대 1부 리그 최다 득점 기록을 썼다. 구단 역사상 최초 상위 스플릿 진출과 함께 화끈한 화력 쇼를 통해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겼다. 59번의 환호와 함께 올 시즌을 마무리한 강원FC는 강원도민, 팬들과 함께 최고의 득점을 선정한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는 투표는 59골 중 5개의 후보를 선정했다. 후보는 3월 4일 상주 상무전 후반 15분 이근호의 돌아온 K리그 클래식 무대 첫 골, 5월 7일 인천전 후반 추가시간 디에고의 극적인 득점, 7월 9일 상주전 후반 25분 김오규의 시원한 골, 9월 10일 후반 35분 정조국이 터트린 강원FC의 저력을 알린 골, 10월 29일 전반 20분 황진성이 만든 상위 스플릿 첫 득점이다. 투표 참여 방법은 강원FC 구단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후보에 오른 5골을 영상으로 확인한 뒤 최고의 한 골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투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증정한다. 투표는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11일 개별 공지된다. 강원FC는 올 시즌 마무리를 강원도민, 축구팬과 지속적으로 함께한다. 최고의 득점 선정 이후에도 최고의 경기, 선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원FC는 2017년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 5연승 행진, 19경기 연속득점, 최초 상위 스플릿 진출, 1부 리그 무대 역대 최다 득점-도움 기록을 달성했다. 강원FC의 새로운 기록은 단순한 달성에만 그치지 않는다. SNS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함께 기록과 역사를 되새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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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팟캐스트 ‘강웅이네 라디오’ 4화 방송 업로드

2017-12-05 12,528
강원FC 팟캐스트 라디오 방송 ‘강웅이네 라디오’가 4회 방송으로 팬들을 찾아간다. 강원FC는 4일 오후 오디오 방송 포털사이트 팟빵을 통해 ‘강웅이네 라디오’ 4화 방송을 업로드 했다. ‘강웅이네 라디오’는 강원FC 마스코트 강웅이가 구단 소식을 전하는 콘셉트로 제작된 방송이다. 강원FC가 직접 제작에 나선 방송으로 구단 홍보미디어팀 직원이 녹음을 진행한다. 2017시즌 결산 1부로 진행된 4화 방송은 정승용이 한 해 동안 큰 성원을 보내준 강원도민과 축구팬들을 만난다. ‘강웅이네 라디오’ 4화 방송은 2017시즌 강원FC의 활약상을 돌아보고 정승용 선수와 전화인터뷰를 통해 올 한해를 돌아봤다. 지난겨울 이적 시장을 이끌며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한 이야기부터 한 시즌 동안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 거둔 승리의 순간들을 이야기했다. 이어 강원FC가 새롭게 달성한 기록들을 살펴보며 K리그 클래식 무대 강호로 활약했던 순간들을 돌아봤다. 한 시즌을 돌아본 ‘강웅이네 라디오’는 정승용과 전화 연결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해 승격 공신으로 활약해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 활약한 정승용은 2017시즌을 소화한 소감과 기억에 남은 팬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정승용은 “팬 여러분이 응원해 주시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힘들어도 더 뛸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 내년에도 올해처럼 응원을 보내주신다면 저희가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내년에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올 시즌 성원을 보내준 팬들을 위한 한마디도 전했다. 정승용과 만남 이후 진행된 뜨거운 감자 코너는 선수들의 결혼 소식과 함께 2017시즌 결산 2부로 진행될 ‘강웅이네 라디오’ 5화 예고가 이어졌다. 5화 방송은 강원FC 팬들의 사연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올 시즌 강원FC와 관련된 재미있는 사연, 감동적인 이야기를 소개해 청취자와 함께 하는 방송으로 진행된다. 강원FC 페이스북 메시지, 팟빵 채널 댓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http://pf.kakao.com/_EtxoxkM)를 통해 사연을 보내면 된다. 방송에 소개된 사연의 주인공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증정된다. 강원FC는 ‘강웅이네 라디오’ 방송을 통해 강원도민과 전국의 축구팬을 만나고 있다. ‘강웅이네 라디오’를 듣기 위해서는 팟빵(http://www.podbbang.com)에서 ‘강웅이네 라디오’를 검색하거나 직접 ‘강웅이네 라디오’ 채널(http://www.podbbang.com/ch/14699)을 통해 청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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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리어트’ 강원FC 정조국이 쏜 올 시즌 세 번의 득점포

2017-12-05 12,340
강원FC의 정조국이 쏘아 올린 득점포는 팀의 상위 스플릿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정조국은 올 시즌을 앞두고 강원FC에 합류했다. 지난해 득점왕, 시즌 MVP의 강원FC 합류는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이근호, 김승용, 오범석 등 스타플레이어들과 함께 펼칠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시켰다. 정조국은 2017시즌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 결정적인 순간 시원한 골을 터트려 지난해 득점왕의 위용을 여전히 뽐냈다. 그라운드에서 정조국은 공간침투 능력과 완벽한 골 결정력으로 상대를 맞이했고 강원FC가 보유한 최고 수준의 공격진에 방점을 찍었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지만 클래스는 여전했다. 회복을 마친 정조국은 경기장에서 화끈한 슈팅으로 상대의 골망을 흔들어 골을 터트렸다. 강원FC도 정조국의 화력 쇼에 힘입어 5연승 행진과 상위 스플릿 진출 축포를 터트릴 수 있었다. 올 시즌 강원FC의 공격진에서 완벽한 마무리를 뽐낸 정조국의 세 장면을 선정했다. ◆ 5연승 행진 장식한 완벽한 득점, 6월 18일 제주전 강원FC는 5월 7일 인천전을 시작으로 파죽지세의 연승 행진을 달렸다. 대구, 서울, 포항을 차례로 꺾으며 승점을 쌓았다. 이어진 상대는 제주 유나이티드였다. 제주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으로 불러들인 강원FC는 승리를 통해 연승 기록을 완벽하게 장식 하고 싶었다. 상승세의 강원FC는 전반 초반부터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전반 20분 박요한의 득점으로 앞서나갔고 승리를 향해 나아갔다. 후반 초반 상대에게 실점했지만 여전히 강원FC가 주도권을 쥔 채로 분위기는 흘러갔다. 승리를 위해서 단 한 골만이 필요했던 순간. 정조국은 자신의 여전한 득점력을 뽐냈고 팀의 5연승 기록을 완성했다. 후반 29분 이근호의 절묘한 공간침투는 제주의 수비진을 뒤흔들었다. 이어 공을 잡은 김승용은 정조국을 향해 크로스를 시도했고 정조국은 김승용의 크로스를 완벽하게 득점으로 만들었다. 연승 행진의 정점을 찍은 정조국의 득점에 힘입은 강원FC는 K리그 클래식 무대 최초 5연승 기록을 쓸 수 있었다. ◆ 완벽한 복귀 알린 득점, 9월 10일 전북전 제주전 득점 이후 정조국은 완벽한 컨디션을 자랑했다. 이어진 6월 21일 전북전도 득점을 기록해 2경기 연속 골을 터트렸다. 제대로 불붙은 정조국의 득점포는 쉴 새 없이 가동될 것 같았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6월 25일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와 충돌한 정조국은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그리고 9월 10일 78일간의 재활 이후 정조국은 전북을 상대로 다시 그라운드에 섰다. 후반 23분 한국영과 교체되어 잔디를 밟은 정조국은 이근호와 완벽한 호흡으로 전북의 수비진을 괴롭혔다. 둘의 호흡은 득점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35분 정조국은 상대 수비가 노출한 빈 공간을 선점했다. 정조국의 위치를 확인한 이근호는 정조국을 향해 높은 패스를 전달했다. 정조국은 득점이 가능한 각도가 아님에도 감각적인 헤딩으로 공의 방향을 바꿔 상대 골문에 밀어 넣어 골을 터트렸다. 정조국은 오랜 회복과 재활의 시간을 극적인 득점으로 바꿨다. 다시 득점포를 가동한 정조국은 9월 16일 전남전도 골을 터트려 2경기 연속 득점으로 여전한 저력을 뽐냈다. ◆ ‘상위 스플릿, 우리가 간다’, 10월 1일 울산전 강원FC는 10월 1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으로 울산 현대를 불러들였다. 강원FC는 울산을 상대로 승점 획득에 성공하면 구단 역사상 최초 상위 스플릿 무대를 밟을 수 있었다. 상위 스플릿 진출이 달려있는 상황 속 강원FC는 초반부터 강력한 공격으로 울산을 압도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정조국, 이근호가 연속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강원FC는 전반전 내내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펼쳤고 후반전에도 분위기를 이어 갔다. 후반 9분 디에고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디에고의 교체 투입과 동시에 정조국의 득점도 만들어졌다. 디에고는 교체 투입과 동시에 슈팅을 시도했다. 디에고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를 맞고 나왔고 순간을 놓치지 않은 정조국이 상대 골문에 공을 넣어 득점했다. 정조국의 득점을 지켜낸 강원FC는 경기 종료와 함께 구단 역사상 최초 상위 스플릿 진출의 기쁨을 맛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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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원클럽맨’ 김오규, 탄탄한 수비로 만든 승리 순간 3

2017-12-04 13,171
강원FC의 김오규가 지킨 중앙 수비는 팀의 승리를 가져다줬다. 김오규는 지난 3월 22일 강원FC의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 2015년 6월 상주 상무에 입대한 후 21개월이 지나 강원도로 돌아왔다. 강릉에서 태어나 강릉중앙중, 강릉중앙고, 관동대학교를 거친 김오규는 고향 강릉으로 돌아와 강원FC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했다. 올 시즌 강원FC 소속으로 33경기에 나서 빠른 발을 활용한 차단과 몸을 던지는 수비로 상대를 막아섰다. 강원FC 소속으로 통산 리그 148경기 출전 기록도 써 원클럽맨의 위엄도 뽐냈다. 김오규의 활약은 수비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높은 점프로 강력한 헤딩을 시도해 상대 수비를 위협했다. 9월 24일 광주전을 시작으로 10월 14일 제주전까지 필드골을 허용하지 않으며 강원FC의 상위 스플릿 진출의 큰 기여도 했다. 중앙 수비수로서 수비라인을 묵묵히 지킨 김오규는 팀의 새로운 역사와 함께 2017시즌 베스트11 후보에도 지명돼 돌아온 고향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강원도의 힘을 유감없이 드러낸 김오규의 최고의 장면을 꼽아봤다. ◆ 올 시즌 첫 득점, 완벽한 세트피스 장식한 헤딩 지난 5월 7일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극적인 홈경기 승리를 맛본 강원FC는 멈출 줄 몰랐다. 인천전 승점 3점 획득을 도화선 삼아 대구FC, FC서울을 상대로 막강 화력을 뽐내며 연승 행진을 기록했다. 5월 20일 서울전은 이근호, 정조국, 디에고가 나란히 득점을 기록해 서울 상대 10연패 고리를 끊었다. 연승 행진의 중심에서 만난 다음 상대는 포항 스틸러스였다. 본격적인 승리의 흐름을 탄 강원FC는 포항 원정에서도 승리를 통해 연승의 기운을 이어가고 싶었다. 결과적으로 강원FC는 포항을 상대해 2-1 점수로 승리를 거둬 파죽지세로 전진했다. 그리고 승리의 중심에는 김오규가 있었다. 전반 25분 김오규는 코너킥 상황에서 황진성이 올려준 공을 완벽한 점프와 헤딩으로 득점했다. 김오규의 선제골 속 강원FC는 승점 3점을 추가했고 6월 18일 제주전까지 5연승 기록을 이어 갔다. ◆ 막고 넣고, 득점과 무실점 두 마리 토끼 잡다. 리그 5연승을 달린 강원FC는 이어진 경기에서도 여전한 저력을 뽐냈다. 6월 25일 수원전을 시작으로 7월 1일 대구전까지 무패기록으로 순위표의 숫자를 바꿔나갔다. 2위 등극을 목전에 앞둔 순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으로 상주 상무를 불러들였다. 상주를 상대한 강원FC와 김오규는 2-0 점수로 시즌 첫 무실점 승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김오규는 중앙 수비수로 상대에게 단 한 점의 득점도 내주지 않음과 동시에 골을 터트려 승리에 일조했다. 전반 41분 문창진의 득점으로 앞서나간 강원FC는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했다. 하지만 완벽한 승리를 위해선 한 골 차이보다 더 많은 득점이 필요했다. 김오규는 상대의 공격을 철저하게 막아서며 실점을 내주지 않았고 득점을 기록해 승리를 완성했다. 후반 25분 코너킥 상황을 맞이한 김오규는 멋진 하프발리 골을 터트렸다. 공수 양면에 걸친 김오규의 활약은 강원FC의 승리와 함께 리그 순위표에서 두 번째로 높은 자리를 차지할 수 있게 했다. ◆ 상위 스플릿 첫 무실점 승리 만든 FC서울전 강원FC는 10월 1일 울산전 승점획득을 통해 창단 이래 첫 상위 스플릿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진 10월 8일 인천전은 중앙 수비수로 나선 김오규의 활약에 힘입어 2-0 무실점 승리를 만들었다. 강원FC는 상승세 속 스플릿 라운드에 돌입했지만 승리는 쉽지 않았다. 제주, 전북, 수원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11월 4일 FC서울을 맞이하게 됐다. 강원FC는 김오규를 중심으로 자리 잡은 수비라인을 통해 끈끈한 수비를 보였다. 수비 이후 빠른 역습을 시도해 서울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김오규의 수비력은 승리에 큰 힘이 됐다. 전반 44분 김승용의 득점을 시작으로 후반에만 3골이 터져 4-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강원FC가 보인 수비라인의 탄탄한 방어는 공격에 든든한 기초가 됐고 서울 상대 최초 무실점 승리와 다득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물론 상위 스플릿 첫 승으로 새로운 역사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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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장 수비' 강원FC 안지호, 이제 가정의 수비수로 나선다

2017-12-02 13,397
올 시즌 강원FC의 수비를 책임진 안지호가 가정의 수비수로 나선다. 강원FC 안지호는 오는 3일 오후 4시 30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3세 연상의 정혜현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신부는 사업가로 활동하며 자신의 꿈을 그리는 미모의 재원이다. 둘은 지인들의 모임을 통해 만나 2년 8개월의 시간 동안 사랑을 키웠고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안지호는 지난 2008년 K리그에 데뷔해 2016년 강원FC의 유니폼을 입었다. 중앙 수비수로 강원FC의 뒷문을 책임진 안지호는 지난해 36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팀의 클래식 무대 승격의 혁혁한 공을 세웠다. 팀과 함께 클래식 무대로 승격한 안지호는 올 시즌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보였다. 24경기에서 3골을 기록해 김오규와 함께 든든한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팀의 상위 스플릿 진출에도 힘을 보태 강원FC 에서의 성공적인 두 번째 시즌을 마무리했다. 어느덧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있는 안지호는 결혼을 통해 축구인생의 제2막을 맞이하게 됐다. 안지호는 “어느새 10년이란 시간을 축구선수로 활동했다. 그와 더불어 결혼을 통해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포지션이 수비수인 만큼 가정을 잘 지켜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 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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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김승용이 만든 올 시즌 결정적 순간 셋

2017-12-01 14,237
강원FC의 측면 공격에는 김승용의 정확한 크로스가 큰 힘이 됐다. 올 시즌 강원FC의 유니폼을 입은 김승용은 측면 공격을 이끌며 활약했다. 약 3년간의 해외 무대 생활을 마무리하고 강원FC를 통해 국내 무대에 복귀한 김승용은 2017시즌 K리그 클래식 34경기에 나서 3골 6도움을 기록했다. 스스로 만든 득점과 함께 아낌없는 공격 지원에 나섰다. 출전하는 경기마다 상대 수비진을 파고드는 돌파와 정확하고 빠른 크로스로 득점에 기여했다. 34경기에도 출장해 지난 2012년 기록한 리그 개인 최다 출장 기록과 타이를 이뤄 여전한 감각도 뽐냈다. 지난 7월 9일에는 통산 200경기 출장 기록도 달성해 선수 생활의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했다. 강원FC의 엠블럼을 가슴에 품고 아낌없는 공격 지원에 나선 김승용이 만든 강원FC의 결정적 세 장면을 선정했다. ◆ 강원FC의 올 시즌 홈 첫 득점, 평창에서 보인 김승용의 신나는 춤 뒤풀이 강원FC는 지난 3월 18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두 번째 홈 경기를 맞이했다. 3월 4일 상주를 상대로 펼친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평창 홈에서 승점을 챙기지 못했다. 올 시즌 홈 두 번째 경기를 맞은 강원FC는 안방에서 승점획득이 필요했다. 전반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한 강원FC는 이른 시간 득점을 기록해 승점 획득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 그 중심에는 김승용이 있었다. 전반 5분 상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공을 잡은 김승용은 망설임 없이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상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고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은 관중들의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김승용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리마리오 춤을 뒤풀이로 선보여 흥을 더했다. 강원FC의 올 시즌 홈 첫 득점으로 기록된 김승용의 득점은 큰 힘이 됐다. 강원FC는 김승용의 골과 함께 후반 25분 김경중의 득점을 더 해 올 시즌 안방에서 처음으로 승점 획득을 할 수 있었다.   ◆ 5연승 행진의 완벽한 마무리, 완벽한 크로스로 만든 골 지난 5월 7일 인천전을 시작으로 강원FC는 연승행진을 달렸다. 인천, 대구, 서울, 포항을 차례로 격파해 환골탈태한 강원FC의 저력을 뽐냈다. 연승 행진의 정점을 장식한 것은 6월 18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일전이었다. 안방으로 제주를 불러들인 강원FC는 다시 한번 승리를 거둬 구단 최초 클래식 무대 5연승 기록을 썼다. 김승용은 정조국의 결승 골을 만들어 5연승 행진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후반 29분 강원FC의 역습 상황에서 이근호가 절묘한 라인 브레이킹으로 제주의 수비라인을 무너트렸다. 이근호가 정조국을 향해 시도한 패스는 상대 수비에 걸려 김승용에게 연결됐다. 김승용은 정조국을 향해 절묘한 궤적의 크로스를 시도했고 정확하게 정조국의 발에 맞았다. 공은 제주의 골망을 흔들었고 2-1 점수로 승리를 이끌어냈다. 김승용의 완벽한 크로스에 힘입어 승리한 강원FC는 5연승 기록을 통해 새로운 역사를 열 수 있었다.   ◆ 김승용의 절묘한 득점, 상위 스플릿 첫 승 만들다 강원FC는 창단 이래 첫 상위 스플릿 진출에 성공했지만 승리가 필요했다. 앞서 제주와 전북, 수원을 상대로 분전했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11월 4일 FC서울을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으로 불러들인 강원FC는 상위 스플릿 무대 첫 승리를 위해 그라운드로 나섰다. 단단한 수비 이후 빠른 역습으로 서울 공략에 나선 강원FC는 전반전 득점을 발판 삼아 승점 3점 획득에 성공했다. 결승 골의 주인공은 김승용이었다. 전반 44분 김승용은 왼쪽 측면에서 이근호의 패스를 받았다. 김승용은 그대로 골문을 향해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절묘한 궤적을 그리며 상대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김승용의 선제골에 힘입은 강원FC는 후반전에 화력 쇼를 펼쳤다. 임찬울, 한국영, 이근호가 득점포를 가동해 4-0 대승을 거뒀다. 모든 시작은 김승용의 득점이었다. 김승용의 득점을 발판 삼은 강원FC는 서울을 상대로 상위 스플릿 첫 승, 서울 상대 홈 무실점 승리, 춘천 홈 경기 첫 승리를 만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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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라인의 한계령’ 강원FC 오범석의 올 시즌 명 경기 셋

2017-12-01 12,610
오범석은 올 시즌 중원과 수비지역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강원FC를 굳건히 지켰다. 2017시즌은 오범석에게 새로운 전환점이 됐다. 지난해 중국 생활을 끝내고 강원FC에 합류했다. 돌아온 국내 무대에서 강원FC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선 오범석은 전천후 멀티 플레이어로 활약했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하며 팀 수비의 중심을 잡았다. 과감한 태클과 몸을 던지는 수비는 상대 공격진을 막아섰다. 올 시즌 28경기에서 자신의 능력을 뽐냈다. 6월 25일 수원전은 K리그 역대 50번째 300경기 출장을 달성해 개인 커리어의 새로운 기록을 썼다. 오범석의 활약에 힘입은 강원FC는 강력한 화력과 함께 수비진의 탄탄한 방어로 승리의 순간들을 맛볼 수 있었다. 오범석의 활약을 바탕으로 승점 획득과 승리에 성공한 세 번의 순간을 선정했다. ◆ 강원FC 소속 첫 공격 포인트 기록, 5월 3일 광주FC전 강원FC는 지난 5월 3일 광주 원정을 떠났다. 광주를 상대한 오범석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 수비진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오범석의 플레이는 수비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팀의 경기 운용에 큰 힘이 됐다. 전반전 상대에게 실점했지만 오범석의 활약은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전반 37분 오범석은 오른쪽에서 올라온 황진성의 크로스를 머리로 임찬울에게 전달했다. 오범석의 패스를 받은 임찬울은 득점에 성공했다. 오범석의 패스는 도움으로 기록됐고 강원FC의 엠블럼을 품고서 만든 첫 공격 포인트였다. 오범석은 공격지원은 계속됐다. 후반 39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강한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오범석의 활약 속 강원FC는 승점 획득에 성공했고 인천, 대구, 서울, 포항, 제주를 차례로 격파해 6경기 무패행진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 역사적인 300경기 출장 달성, 6월 25일 수원 삼성전 오범석은 6월 21일 전북 전까지 올 시즌 리그 9경기에 나섰다. 개인 리그 통산 299경기 출장기록으로 300경기를 눈앞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일까 오범석은 6월 25일 수원 삼성을 상대로 300경기 출장을 달성하게 됐다. 자신의 기념비적인 경기에서 과거 약 3시즌 동안 몸담았던 전 소속팀을 상대하게 됐다. 강원FC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오범석은 현재 소속팀의 승리를 위해 활약했다. 난타전으로 진행된 경기내용 속 위기의 순간이 있었지만 오범석은 베테랑의 힘을 발휘했다. 안지호, 김오규, 강지용과 호흡을 맞춰 견고한 수비 구축에 나섰다. 오범석이 수비의 중심을 잡자 수월한 공격작업이 진행됐다. 후반전 상대에게 실점을 내주지 않으며 이근호와 상대 자책골로 극적인 승점획득에 성공했다. K리그 34년 역사 50번째 리그 통산 300경기 출장선수로 이름을 올린 오범석은 “먼저 자신에게 스스로 축하를 건네고 싶다. 300경기를 치르는 동안 큰 부상이 없어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좋은 감독님, 코치님과 함께할 수 있어 300경기에 나섰다. 400경기를 향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강원FC 전술의 핵으로 활약, 10월 14일 제주 유나이티드전 지난 10월 1일 강원FC는 울산을 상대로 창단 최초 상위 스플릿 진출을 확정 지었다. 상위 스플릿 무대 첫 상대는 제주였다. 10월 14일 제주 원정을 떠난 강원FC는 상위 스플릿 최초 승리를 향해 도전했다. 오범석 또한 마찬가지였다. 상위 스플릿 진출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지만 승리를 통한 팀의 상승세 기여가 중요했다. 상위권 팀들과 경쟁을 펼치는 상위 스플릿 첫 경기에서 강원FC는 변형된 전술을 꺼내 들었다. 수비형 미드필더 오범석을 중심으로 수비 전술을 구성해 3백과 4백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상대 공격을 차단했다. 오범석은 경기 상황에 따라 중앙수비수 역할과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했다. 오범석이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할 때는 정승용, 안지호, 김오규, 김민준이 4백을 구성했다. 3백 상황으로 변화할 때는 안지호, 오범석, 김오규 조합으로 수비진을 만들었다. 변형된 수비 전술을 보인 강원FC는 상대에게 필드골을 내주지 않으며 견고한 수비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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